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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파맨이간다

옴파맨이간다

  • 황규원
  • |
  • 노블마인
  • |
  • 2013-12-16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011613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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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옴파맨이 간다》는 5년여에 걸쳐 구상을 다듬고 퇴고를 거듭하며 집필된 작품이다. 문장은 파워풀하고 이야기의 맥박은 경쾌하다. 엄청난 스케일의 세계를 종과 횡으로 가로지르면서도 등장인물들이 워낙 생생해 단 한순간도 설득력을 잃지 않는다. 우리의 현실과 소설 속의 비현실이 빈틈없이 밀착해 있기 때문에, 거침없이 풀려나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들을 만나게 된다.
★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 ★
"이토록 광대한 스케일에 정교한 필력,
이토록 유쾌한 주인공이라니!" 이인화(소설가)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황규원 장편소설 《옴파맨이 간다》가 노블마인에서 출간되었다. 7회에 응모된 작품 수는 총 294편으로, 예년보다 응모 편수가 60퍼센트 가까이 증가해 명실 공히 한국 장르문학계를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해 보였다. 《옴파맨이 간다》는 그중에서도 심사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대상작으로, “황당할 정도로 스케일이 크지만 대담하고 정교한 필력으로 쓰인 유쾌한 이야기”라는 평을 받았다.《옴파맨이 간다》는 ‘루저’로 살다 우연히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고 슈퍼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종횡무진 활극을 통해 유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평범하게 살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차라리 대단한 존재가 되어주겠어!"
세상 누구보다 평범하고 싶었던 변두리 인생의 SF 활극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어렵다’는 말이 공감을 얻고 있는 요즘이다. 성실하게 직장에 다니고 마음 맞는 짝을 만나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사는 삶. 언뜻 시시하게 들리는 이 과정이 오늘날의 청년 세대에게는 그 무엇보다 어렵다는 것이다.《옴파맨이 간다》의 주인공 호준 또한 세상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30대 청년이다. 고아 아닌 고아로 자라 변변치 않은 대학을 간신히 졸업한 호준은 내세울 건 없지만 어떻게든 좋은 직장에 안착해 가정을 꾸리고 싶다. 그러나 뜻대로 되는 일 하나 없는 세상. 인턴으로 일하면서 상사의 부탁 때문에 스윙댄스까지 배웠건만 바라던 취업은 물거품이 되고, 남은 건 써먹을 데도 없는 댄스 실력뿐. 좋아하는 여자는 안정적인 삶을 원한다며 자신을 떠나고, 하나뿐인 동생은 조폭의 여자와 돈을 가로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집세를 감당하기 위해 들인 룸메이트는 게임 중독자로, 월세만 밀리지 않아도 고마워 절을 할 지경이다.
간신히 뒤가 구린 영세 IT기업에 취직해 불안한 일상을 유지하던 그에게 어느 날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난다. 백신을 분석하다 깜박 잠든 뒤 꾼 꿈을 통해 전 세계 아무도 해독하지 못한 바이러스를 풀어버린 것이다. 그날 이후 호준의 주위에는 기묘한 일들이 일어난다. 정체불명의 세력들이 호준을 추격하고, 그 바람에 직장을 잃고 집에도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영문도 모르는 채 거리를 전전하던 호준에게 수상쩍은 인물들이 접근해오고, 그들을 통해 호준은 자신에게 감추어진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가장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우리의 일상을 경쾌하게 비틀다
루저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기분 좋은 예감!

《옴파맨이 간다》는 5년여에 걸쳐 구상을 다듬고 퇴고를 거듭하며 집필된 작품이다. 문장은 파워풀하고 이야기의 맥박은 경쾌하다. 엄청난 스케일의 세계를 종과 횡으로 가로지르면서도 등장인물들이 워낙 생생해 단 한순간도 설득력을 잃지 않는다. 우리의 현실과 소설 속의 비현실이 빈틈없이 밀착해 있기 때문에, 거침없이 풀려나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에게 내재된 초능력의 존재를 알고 ‘옴파맨’으로 각성하기 위해 분투하는 호준. 그러나 슈퍼히어로에 이르는 길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잊고 있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고, 적들과 싸우는 동시에 소중한 존재를 지켜야 하고, 무엇보다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선상에서 무언가는 항상 포기해야 한다.‘평범하게 살기가 힘들어 차라리 대단한 존재가 되기’로 결심한 호준이지만, 이를 어쩌나, 거대한 삶과 사소한 삶 사이에 있는 차이는 의외로 그리 크지 않다.
《옴파맨이 간다》를 제7회 디지털작가상 대상작으로 선정한 소설가 이인화는 심사평에서 “이토록 광대한 스케일에 정교한 필력, 이토록 유쾌한 주인공이라니!”라는 찬사를 보냈다. 오늘의 우리에게 가장 어울리는 슈퍼히어로를 그려낸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기분 좋은 예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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