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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닌의아침

예닌의아침

  • 수전 아불하와
  • |
  • 푸른숲
  • |
  • 2013-12-13 출간
  • |
  • 456페이지
  • |
  • ISBN 97889718499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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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곡
1부 엘 나크바; 재앙
2부 엘 나크사; 재앙
3부 다윗의 상처
4부 엘 구르바; 이방인 신세
5부 알비 피 베이루트; 베이루트에서의 내 마음
6부 엘리 바이나; 우리 사이에 있는 것
7부 발라디; 나의 조국
8부 니하야 오 비다야; 끝과 시작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자기 땅, 자기 나라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야 했던 팔레스타인인들. 세계가 외면한 그들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룬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 《예닌의 아침》. 1941년부터 2002년까지 4대에 걸친 팔레스타인 가족의 고통스러운 삶을 여주인공 아말의 시선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문학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아주 성공적인 반향을 일으킬 작품(〈퍼블리셔스 위클리〉)’, ‘팔레스타인 가족이 겪는 전쟁과 이별의 고통을 대담하고 치밀하게 그린, 매우 강렬한 데뷔작(〈커커스 리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미국은 외면하고 유럽은 극찬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팔레스타인인이 쓴 팔레스타인 소설!

2002년 4월, 예닌 난민촌에 참혹한 대학살이 벌어졌다. 이스라엘이 테러리스트들의 본거지를 청산한다는 이유로 자행한 일이었다. 여성과 노인, 어린아이 등 수백 명의 난민들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동안 세계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거나, 알고도 침묵했다.
자기 땅, 자기 나라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야 했던 팔레스타인인들. 세계가 외면한 그들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룬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 《예닌의 아침》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1941년부터 2002년까지 4대에 걸친 팔레스타인 가족의 고통스러운 삶을 여주인공 아말의 시선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문학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아주 성공적인 반향을 일으킬 작품(〈퍼블리셔스 위클리〉)’, ‘팔레스타인 가족이 겪는 전쟁과 이별의 고통을 대담하고 치밀하게 그린, 매우 강렬한 데뷔작(〈커커스 리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팔레스타인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예닌의 아침》의 출간은, 독자들이 팔레스타인을 ‘보고, 인식하고, 느끼게’ 만든다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아프가니스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연을 쫓는 아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을 번역한 왕은철 전북대 교수는 《예닌의 아침》에 대해 “두 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팔레스타인인이 쓴, 팔레스타인인에 관한 소설이 국내에 처음으로 출간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평가했다.
2010년에 출간된 《예닌의 아침》은 지난 2002년 《다윗의 상처》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작품을 복간한 것이다. 소설은 2002년 출간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10년 새로운 제목으로 재출간된 이후 전 세계 30여 개국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 베스트북 선정, 노르웨이 아마존 종합 1위 등 특히 유럽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아마존 서평의 상당수가 ‘팔레스타인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을 쓴 수전 아불하와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다. 생물학과 신경과학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 몸담으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작가가 팔레스타인 이야기를 쓰게 된 것은 운명과 같았다. 수전은 전쟁으로 요르단, 시리아,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등을 떠돌던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까지 미국에서 살다가 중동으로 돌아와 친척 집을 전전하고, 열 살 무렵에는 예루살렘의 고아원에 맡겨졌다가 열세 살 때 다시 미국으로 이주하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소설 속 아말처럼, 작가는 어린 나이에 삶의 바다를 혼자서 헤쳐 나가야 한 것이다. 2000년에 우연히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예닌의 아침》을 쓰게 된 것은, 작가에겐 숙명이었다.

줄거리 소개_
땅과 고향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슬프고 아름다운 삶

팔레스타인 북쪽에 위치한 에인 호드 마을에서 조상 대대로 올리브와 무화과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살아가던 아불헤자 가족. 1948년 예루살렘이 건국되고 예닌 난민촌으로 쫓겨나면서 이들의 수난이 시작된다.
가장인 하즈 예야는 정든 올리브나무 숲을 잊지 못해 철책선을 넘었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예야의 아들 하산은 달리아와 결혼해 이스마엘과 유세프를 낳지만, 전쟁으로 쫓기는 과정에서 이스마엘이 이스라엘 군에게 납치된다. 하산과 달리아는 절망 속에서도 딸 아말을 낳고, 하산은 아말에게 새벽마다 시를 읽어주는 등 딸을 사랑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1967년에 발발한 ‘6일 전쟁’으로 하산이 행방불명되고, 아말의 오빠 유세프도 포로로 잡혀 고문을 당한다. 유세프는 자신을 고문하는 이스라엘 군인의 흉터 자국을 보고, 그가 잃어버린 동생 이스마엘임을 알아챈다.
한편, 아들에 이어 남편마자 실종되자 달리아는 충격을 이기지 못해 세상을 떠나고, 아말은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지긋지긋한 예닌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아말은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곳에서 만난 의사 마지드와 가정을 꾸리게 된다.
하지만 남편의 사랑으로 전쟁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가던 것도 잠시, 레바논 전쟁으로 마지드마저 세상을 떠나자 아말은 말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인다. 딸 사라에게 자신의 잔인한 운명이 옮을까 봐 안아주지도, 다정한 말을 건네지도 않는 아말에게 사라는 깊은 상처를 받게 되고, 모녀 사이의 골은 깊어만 간다. 그러던 중 아말은 오빠 유세프가 팔레스타인해방단체에 가입해 미국 대사관을 테러했다는 소식을 듣고 예닌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는데…….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그들에게도 가족이, 사랑이, 삶이 존재한다

《예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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