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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새가말하다(1)

밤의새가말하다(1)

  • 로버트 매캐먼
  • |
  • 시공사
  • |
  • 2013-12-16 출간
  • |
  • 621페이지
  • |
  • ISBN 978895277067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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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699년 미국의 작은 마을 파운트로열. 잔인하게 목이 잘려 살해당한 시체 두 구가 발견된다. 순회판사 우드워드는 레이첼 호워스가 악마와 관계하는 것을 보았다는 증인들의 생생하고 빈틈없는 증언에 그녀에게 화형을 선고한다. 그러나 판사의 서기 매튜는 레이첼의 당당한 모습에 그녀의 결백을 믿고 독자적으로 조사를 시작한다. 조각난 진실들을 모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 어느새 화형 날은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마을을 파괴하려는 강력한 악의 존재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브램 스토커 평생공로상 수상작가
로버트 매캐먼이 10년간의 침묵 후 발표한 대작

로버트 매캐먼은 미국 평단에서 스티븐 킹, 딘 R. 쿤츠 같은 모던호러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로,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 중 절반 이상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12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브램 스토커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미스터리, SF, 역사 소설, 성장 소설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을 하며 탁월한 스토리셀러로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매캐먼은 대중 소설 작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1993년, 가족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돌연 절필을 선언하는데, 그런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발표한 작품이 《밤의 새가 말하다》이다. 출판사와 에이전시의 끈질긴 설득에도 꼼짝하지 않던 그는 2002년 원고지 4500매, 약 12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작품으로 마침내 독자들의 곁으로 돌아왔고, 이 소식은 독자들뿐 아니라 동료 작가들마저 흥분시켰다.
스티븐 킹은 매캐먼을 환영하며 “로버트 매캐먼은 최고의 작가다. 나는 그가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지만 한편으로는 소설 쓰기는 자전거 타는 법과는 달라 10년의 절필 기간 동안 쓰는 방법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책을 펴고 20페이지를 읽는 순간, 그 생각은 까맣게 사라지고 나는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캐먼은 10년이라는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명불허전의 글 솜씨를 뽐내며 독자와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마녀재판을 둘러싼 미스터리 속에 녹여낸
미국의 역사, 제노포비아, 소년의 성장기……
압도적인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걸작

작가는 이 소설에서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을 소재로 선과 악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사건이 일어나는 곳은 17세기 말, 영국에서 독립을 쟁취하기 전 미국의 작은 개척지 마을이다. 영지의 주인이 마을에서 살 주민을 모으기 위해 광고를 하고, 순회판사가 마을에서 마을로 돌아다니며 판결을 내리는 등 익숙하지 않은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작가는 등장인물과 시대 상황, 풍경을 치밀하게 묘사해 독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배경은 낯설지만 사람들의 모습은 어딘지 익숙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우리와 다른 겉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백인들로 이루어진 마을에서 피부색과 출신 성분이 다른 여인 레이첼 호워스는 마녀로 지목당하기 전부터 남자들에게는 욕망의 대상이며, 여자들에게는 질투의 대상이다. 이 이방인은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가장 먼저 마녀로 몰린다. 마을 사람들은 일그러진 정당성이나마 확인받기 위해 권위를 가진 판사가 판결을 내려주길 원한다. 그러나 판사의 서기 매튜는 모두가 마녀라고 주장하는 여자를 자신도 마녀라고 말하는 쉬운 방법을 택하는 대신 그녀의 결백을 믿고 맞서 싸운다. 매튜는 아들처럼 자신을 돌봐준 판사에게 맞서면서까지 자기 신념을 지키고, 레이첼이라는 여성을 통해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도 느낀다. 그런 과정을 거쳐 소년은 남자로 성장한다.
이 책의 큰 줄기는 마녀재판을 둘러싼 미스터리이지만, 상당한 분량만큼 그 속에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빼곡히 담고 있다. 세기의 전환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내면에 자리한 공포, 이방인을 두려워하며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군중들의 심리, 자신이 믿는 것을 끝까지 지키며 성장해나가는 소년의 모습 등, 여러 얼굴을 하고 있는 이 소설을 어느 방향에서 어떻게 접근하든 독자들은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1699년 미국의 작은 마을 파운트로열. 잔인하게 목이 잘려 살해당한 시체 두 구가 발견된다. 순회판사 우드워드는 레이첼 호워스가 악마와 관계하는 것을 보았다는 증인들의 생생하고 빈틈없는 증언에 그녀에게 화형을 선고한다. 그러나 판사의 서기 매튜는 레이첼의 당당한 모습에 그녀의 결백을 믿고 독자적으로 조사를 시작한다. 조각난 진실들을 모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 어느새 화형 날은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마을을 파괴하려는 강력한 악의 존재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추천의 말]

“이 탄탄한 스토리는 세밀하게 묘사된 역사적 사실들로 채워져 있으며, 미신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개화의 빛이 어리는 시대를 충실히 재현해내고 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세계적 이야기꾼이 펼쳐 보이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_《로커스》

“로버트 매캐먼은 최고의 작가다. 나는 그가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지만 한편으로는 소설 쓰기는 자전거 타는 법과는 달라 10년의 절필 기간 동안 쓰는 방법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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