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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가말했다

이브가말했다

  • 박선희
  • |
  • |
  • 2013-12-10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011614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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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키다리 스킨헤드, 신비아 … 9
비밀 … 49
거울아 거울아 … 81
언캐니 트라이앵글 … 123
지독하게 복잡한 미로 … 161
순백의 리넨 커튼이 부풀어 오르고 … 189
마지막 선물 … 229
만 스무 살의 생일 … 271
작가의 말 … 294

도서소개

소설가 박선희는 『이브가 말했다』를 통해 여자로서의 미묘한 갈등과 여성 특유의 심리를 가감 없이 풍부하게 풀어낸다. 『이브가 말했다』는 엄마의 남자를 욕망하는 스무 살 여자의 설익지만 도발적인 관능, 여자이자 딸로서의 복잡한 심리를 머리카락 꽃과 스킨헤드의 이중적 구도로 그려나간다. 왜곡이나 과장의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여성성의 세계를 환상과 현실의 대비를 통해 탐미적이고 과감하게 드러내 보여준다. 소녀에서 여자로 자라난 스무 살의 이브가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낯설고 놀라우며 신비하고 괴기스럽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엄마의 남자가 나를 만졌지
그 순간 내가 피어났어

블루픽션상 수상 작가 박선희가 새롭게 그리는 과감하고 탐미적인 여성성의 신세계
한국 여성문학사에 기록될 희유한 전작 장편소설

거울 속에 갇힌 엄마와 엄마를 구원한 섬유예술가 M,
내 머리카락을 먹어치운 M과 그런 M에게 중독된 나,
이 낯설고 놀랍고 신비하고 괴기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 엄마의 애인을 탐한 딸의 황홀하고 불온한 성인식
여성성의 깨어남과 갈등을 섬세하고 도발적으로 그린 박선희 장편소설

아름다워지기 위해 거울 앞에 붙박여 있는 엄마와, 엄마의 남매 같은 애인이자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섬유예술가 M, 이 두 사람 사이에 운명적으로 끼어든 ‘나’의 이야기를 다룬 『이브가 말했다』가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에서 출간되었다. 한 남자를 엄마와 딸이 동시에 사랑한다면 어떨까? 이 관계를 ‘금기’라는 단어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동안 소설집 『미미美美』를 필두로 청소년 장편소설 네 권을 출간, 대산창작기금과 블루픽션상을 받은 소설가 박선희는 『이브가 말했다』를 통해 여자로서의 미묘한 갈등과 여성 특유의 심리를 가감 없이 풍부하게 풀어낸다. 기 발표작과 차별화된 소재, 단편에서 맛볼 수 있는 밀도를 장편에서 끝까지 밀고 나가는 문체에 시적이고 농염한 묘사가 빛을 발하며 박선희 작가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신비아’는 삭발을 했지만 묘한 매력을 풍기는 스무 살 미용사로, 긴 머리카락을 모으는 중이다. 엄마의 애인인 섬유예술가 ‘M’을 사랑하면서부터 생긴 습관이다. 비아의 육체적 욕망과 관능이 깨어나면서 두 사람은 그들만의 머리카락 꽃을 만들고, 엄마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다.
『이브가 말했다』는 엄마의 남자를 욕망하는 스무 살 여자의 설익지만 도발적인 관능, 여자이자 딸로서의 복잡한 심리를 머리카락 꽃과 스킨헤드의 이중적 구도로 그려나간다. 왜곡이나 과장의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여성성의 세계를 환상과 현실의 대비를 통해 탐미적이고 과감하게 드러내 보여준다. 소녀에서 여자로 자라난 스무 살의 이브가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낯설고 놀라우며 신비하고 괴기스럽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이야기를 지어낼 때마다 매번 다른 인격이길 바란다.
『이브가 말했다』는 나의 여섯 번째 인격이 될 것이다.
인트로 서른다섯 문장을 썼을 때 가졌던 바람이 있다.
불편하더라도 버리지 못할 매혹이 있기를.

조금 색다른 소설을 써보고 싶었다.
빨간 장화에 노란 코트를 입은 여자의 뒷모습 같은 소설?
소설에 바쳐진 모든 시간은 상상을 하는 시간이었다.
달인처럼 잘 쓰기보다, 촘촘히 바느질을 하듯 처음부터 끝까지 공들여 쓰려고 했다.
실패하지는 않았다고 믿는다.
태양이 달걀 프라이처럼 풀어진 한낮에 읽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 사는 동안 한 번쯤 뿌리칠 수 없는 유혹에 빠질 때…
묘한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풍기는 M을 둘러싼 기이한 삼각관계

비아의 엄마는 딸에게 어렸을 때부터 아름다워져야 한다고 가르친다. 때문에 또래 여자애들 중에서 단연 외모가 돋보인다. 중?고등학생 때 키가 훌쩍 자라 제법 성숙한 티가 났고, 정신연령 또한 친구들보다 높았다. 어느 날, 진작부터 ‘나와 너희는 다르다’라는 생각을 하던 비아에게 엄마의 애인인 M이 눈앞에 나타난다. 단둘이 있을 때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 말하는 이 아저씨가 비아에게 남자로 느껴진다. 그래서 이젠 엄마를 이해한다 해도 어쩔 수 없이 M의 여자인 엄마가 싫고, 엄마의 남자인 M이 싫다.

엄마와 나와 M은 서로 다른 별에서 날아와 가족을 이룬 것처럼 특이한 삼각형을 만들며 어울려 놀았다. 물론 안나 아줌마가 함께 있었다. 나는 아줌마를 마음으로 제외시켰다. 아줌마도 한 발짝 떨어진 거리에서 세 사람을 하나로 묶어 말하곤 했다. 언젠가 나에게 이렇게 얘기한 적도 있다. 엄마와 아저씨, 너, 세 사람 언캐니한 트라이앵글 같아.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중학생이 알아들을 영어는 아니었으니까. 궁금했지만 설명해달라고 하지 않았다. 사전을 찾아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지만 정확히 어떻다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어렴풋이 그것은 낯설고, 놀랍고, 신비하고, 괴기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몇 겹으로 하나가 된 무엇 같았다. 안나 아줌마의 말이 틀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142쪽)

비아의 아빠가 사고로 죽기 전부터 엄마는 베네치안 거울 앞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정수리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면서 부분 가발을 쓰고 외모를 가꿀 때가 많아진 탓이었다.
엄마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로 짐작되는 곳으로 떠난 후에도 비아는 M을 종종 찾아간다. M이 진짜 머리카락으로 꽃을 만들었기에, 미용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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