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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의미소(스티븐제이굴드)

플라밍고의미소(스티븐제이굴드)

  • 스티븐 제이 굴드
  • |
  • 현암사
  • |
  • 2013-12-06 출간
  • |
  • 612페이지
  • |
  • ISBN 97889323168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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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부 동물계와 예외
역전
01 플라밍고의 미소
02 오직 날개만 남았다
03 성과 크기
경계
04 연결되어 사는 것
05 정말 교묘한 역설

2부 이론과 인식
훌륭한 두 창조론자
06 아담의 배꼽
07 노아 얼리기
이론의 발굽자국
08 잘못된 전제, 훌륭한 과학
09 은유가 없었다

3부 분류학의 중요성
10 곤충과 백인
11 작품 번호 100
12 인간이 평등은 역사의 우연적 사실이다
13 5의 법칙

4부 경향과 그 의미
14 양극단의 소멸
15 죽음과 변모
16 수수께끼가 풀려가다

5부 정치와 진보
존재의 연쇄
17 유인원을 알리다
18 거대한 사슬에 속박되다
19 호텐토트의 비너스
우생학의 과거와 현재
20 캐리 벅의 딸
21 싱가포르의 세습재산(과 결혼)

6부 다위니아나
22 해나 웨스트의 왼쪽 어깨와 자연선택의 기원
23 바다 위의 다윈과 항구의 효과
24 옥수수가 되는 지름길

7부 지구의 생명, 지구 밖의 생명
25 딱 중간
26 정신과 초인적 정신
27 세티와 케이시 스텡걸의 지혜

8부 멸종과 연속성
28 섹스, 약물, 재난, 그리고 공룡의 멸종
29 연속성
30 시바의 우주의 춤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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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드를 기리며

도서소개

역사와 진화에 대한 매력적인 찬미! 「스티븐 제이 굴드 자연학 에세이 선집」제2권『플라밍고의 미소』. 1974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매달 미국 자연사박물관이 펴내는 월간지 300여 편에 달하는 에세이를 연재해 온 저자 스티븐 제이 굴드의 자연학 에세이 시리즈 가운데 네 번째로 출간한 책으로, 원서가 1985년에 출간된 이 책에 수록된 에세이들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0년대 초반에 쓰인 글들이다. 이 책에는 생명사의 우연성과 불확실성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멸종에 관한 에세이들이 여러 편 수록되어있으며, 특히 저자가 역사과학의 ‘여왕’으로 추대한 분류학을 찬미하는 에세이들과 역사과학의 방법을 다루는 에세이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킨제이가 과거에 혹벌분류학자였다는 사실과 그의 성 연구가 긴밀한 학문적 관련을 맺고 있다고 밝히며, 다윈 이전의 오래된 분류학이 채용했던 수비학 등 학계 연구 성과에 대한 해석, 새로운 발견 혹은 이례적인 사례 연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윈 이후 최고의 생물학자, 과학 글쓰기의 계관시인
경이의 ‘스티븐 제이 굴드 자연학 에세이’ 선집 2탄!
눈부신 논증, 놀라운 통찰로 가득한 “과학 에세이의 전설”을 만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지식인가, 역사와 진화에 대한 매력적인 찬미
‘야구에서 4할 타자가 사라진 까닭’을 추적한 유쾌한 에세이 수록
굴드는 ‘붉은목박식가’라는 멸종 위기종에 속하는 드물고 경이로운 동물이다….
그는 과학 분야에서 가장 날카롭고 인문학적인 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 데이비드 쾀멘 ㆍ『도도의 노래』 저자,《뉴욕타임스 북리뷰》

굴드의 문체는 우아하고 박식하고 재치 있고 일관성 있고 힘차다. 또 내가 볼 때 그는 대체로 옳다.
- 리처드 도킨스 ㆍ『만들어진 신』 저자

굴드는 우리에게 남겨진 막대한 유산이다.
- 마이클 셔머 ㆍ『왜 다윈이 중요한가』 저자

20세기의 과학사학자들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두 사람은 토머스 쿤과 스티븐 제이 굴드다.
- 로널드 넘버스 ㆍ『과학과 종교는 적인가 동지인가』 저자

■ 스티븐 제이 굴드, ‘과학계의 마지막 4할대 타자’

“나는 에세이를 쓸 때 하나의 원칙을 따른다. 타협은 없다. 즉 전문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거나 없앰으로써 접근성을 높이되 개념은 결코 단순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굴드의 과학 글쓰기는 현대의 전설이다. 갈릴레이로부터 오늘날 도킨스까지 유럽에서는 일반 대중에게 과학을 전달하는 일이 인문주의의 일환으로 간주되었다. 반면 미국에서 ‘대중화’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것, 사소한 것, 격이 떨어지는 것, 일종의 나쁜 것과 동의어가 되었다. 굴드는 앞서 좋은 전통을 저만의 방식으로 복원하고자 했으며, 엄청난 성취를 이뤘다. 글쓰기와 사회적 행동이 굴드의 방식이었다.
굴드 글쓰기 스타일의 요체는 특수성에서 일반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의 에세이는 긴 논증인 동시에 여러 가지 개별적인 특수성을 이어붙인 것이다. 그는 ‘아하’ 하고 눈을 번쩍 뜨게 만드는 작은 사실들의 관찰에서 출발해 일반성에 도달하도록 글을 ‘진화’시켰다. 그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에세이들이『플라밍고의 미소』 1부에 수록된 에세이들이다. 머리를 거꾸로 뒤집고 먹이를 먹는 플라밍고, 교미 후 배우자를 잡아먹는다고 알려진 곤충의 암컷들, 수컷에서 암컷으로 그리고 때로는 반대로 성전환하는 꽃과 달팽이를 관찰한 세 편의 에세이는 일반적인 대중의 기대를 ‘역전’시킨다. 또한 샴쌍둥이는 한 사람인가 두 사람인가. 고깔해파리는 개체인가 군체인가를 추적한 두 편의 에세이는 자연에서의 ‘경계’ 문제와 ‘연속성’(연결)에 대해 질문한다. 교과서나 TV처럼 이미 알려진 것만을 추출해 대중이 알아듣기 쉽게 뼈만 남기고 미묘함을 발라낸다면, 그래서 소비자들은 그저 읽고 나서 버리면 그만이라면 글쓰기가 책읽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굴드의 특별한 글은 많은 독자에게 보편성을 전달했다. 그는 이 놀라운 에세이들을 쓰면서 독창적인 언어로 쓰인 수많은 원전을 바탕으로 하되, 교과서와 같은 2차 자료는 이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리는 다른 생물들과 어떤 생물학적 관계를 맺고 있을까? 그리고 진화는 이 모든 생물을 놀랍도록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왔다. 인간을 즐겁게 하는 것이 생물의 존재 이유는 아니지만, 이러한 다양성은 내게 에세이의 재료는 말할 것도 없고 기쁨을 끝없이 제공하는 원천이다.”
진화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학문적으로도 숱한 전설을 낳았다. 그가 역설한 진화 이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단속평형설’인데, 이는 진화가 점진적이지만은 않으며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는 이론으로, 전통적 다윈주의 관점에 이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굴드는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는 점을 평생 역설했고, 생명이 복잡성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비판했으며, 생명의 역사에서 ‘우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신의 수많은 저작들을 통해 일생을 바쳐 강조했다. 이것들은 모두 기존의 권위적인 다윈주의 해석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이론들이었지만, 굴드만의 독보적인 논증과 통찰 덕분에 거부할 수 없는 설득력과 함께 전파되었다.
굴드의 영향력은 오늘날까지도 줄어들지 않았다. 가령 재미난 예로 2011년 말부터 국내 SNS를 통해 시작된 ‘백인천 프로젝트(“프로야구에서 왜 4할 타자가 사라졌을까”를 ‘집단지성’을 통해 연구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의 전말을 담은 『백인천 프로젝트』라는 책이 올 7월에 출간되었다.)’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4할 타자 연구’는 바로 이 책에 14번째 에세이로 수록된 「양극단의 소멸」에서 재기한 질문이다.
굴드가 이룬 여러 업적 중에서 가장 소중하다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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