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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리커창

  • 홍청
  • |
  • 푸른역사
  • |
  • 2013-11-29 출간
  • |
  • 436페이지
  • |
  • ISBN 97911561200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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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서문

1. 세계가 주시한 중국의 라이벌전
칼을 품고 손을 잡다
대륙의 새로운 조율사 등장

2. 리커창의 적토마, 개혁
개혁이 알파요 오메가
원고를 버리고 인민의 입으로 말하라
석유는 국가를, 식량은 인류를 장악한다
인민의 행복은 수치가 아니다
개혁의 물꼬는 인민에게 흐른다
스티브 잡스가 필요하다

3. 파죽지세의 원동력, 민생 정치
황제의 고을, 그러나 인육을 먹는 비참한 인민
책상을 버려야 인민이 산다
판자촌을 날려 지렛대로 삼다
병원 문턱은 중국의 고질병
울고 넘는 인민의 제일 악산惡山

4. 가는 곳마다 곳간이 차다
하남의 사위, 조용히 때를 기다리다
회심의 카드로 중앙 무대에 나서다
가난뱅이 모자를 벗겨 버리다
병든 노마老馬가 참 주인을 만나다
아는 만큼 보였고 배운 만큼 행했다
재건의 명수, 성의 심장이 뛴다
세계를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다
째깍거리는 중국의 시한폭탄

5. 화로를 이고 천 리 길을 나서다
길게 드리운 재난의 그림자
밥 그릇 싸움에 밥상을 엎다
앞에서 누르고 뒤에서 붙잡고

6. 리커창의 정치적 모태, 공청단
기로에 서서 비상하는 중국을 보다
리커창의 공청단에 청춘이 없다
어려운 자들에게 가장 좋은 땔감은 교육
억만 청년에게 도약의 발판이 되다

7. 리커창의 학구열과 그를 이끈 스승들
혁명의 폭풍 속에도 덮지 않은 책
10년 만에 열린 문, 기상이 하늘을 찌르다
헌법 위에 신도 없다
시간의 티끌을 모아 박사에 이르다
나는 아마추어가 아니다
책을 목숨처럼, 시간을 금싸라기처럼

8. 리커창과 한국
잠룡을 알아보지 못하다
큰형님 노릇은 그만
경제 협력의 알맹이를 노리다
아시아 황금시대, 중국은 열려 있다

9. 중국을 이끄는 지도자들
시진핑 / 장더장 / 위정성 / 류윈산 / 왕치산 / 장가오리 / 후춘화

부록: 중국 신임 총리 리커창의 첫 내외신 기자 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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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리커창≫의 전반부는 오늘날 중국 ‘시진핑 시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리커창의 과거 정치적 행보를 살피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태자당과 상하이방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리커창 총리는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이라는 굳건한 버팀목이 있어 시진핑 주석을 능가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세계 언론들은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리커창을 꼽아왔으며, 제17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열리기 한 달 전인 2007년 9월까지도 리커창이 후진타오의 ‘후계자’로 낙점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주목하라! 중국 대륙 경제의 조타수 리커창

시진핑과 리커창을 정점으로 한 중국 5세대 지도부의 출범 1주년에 때맞춰 각국 언론은 이른바 시·리 체제의 지난 1년 성적표를 내놓기 바쁘다. 여기에 중국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의 폐막이 맞물리면서 세계의 눈은 유독 한 사람의 행보를 좇기에 여념이 없다. ‘리커창’. ‘중국의 입’이라 불리는 중국의 경제수장 리커창 총리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정책 방향에 따라 향후 중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가 막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입체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리커창’에 대한 평가를 내놓아 정작 중국에서는 판매 금지된 책 ≪리커창―중국 대륙 경제의 조타수≫(원제: 他將是中國大管家─李克强傳)가 리커창의 오랜 지기이자 북경대 동문인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의 편역으로 출간됐다. 2010년 뉴욕에서 출간된 원서에 당시와는 많이 달라진 현재 상황을 반영하고, 1994년부터 리커창을 관찰해온 구 이사장의 남다른 식견이 더해져 원서를 전면 편역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연대기적 과거만을 지루하게 나열하는 정치인들의 평전류나, 충분한 근거 없이 제5세대 중국을 점치는 데 급급한 전략서와는 거리가 멀다. 거의 알려진 게 없는 리커창의 과거 행적을 들여다보고 현재 행보를 다각도로 살펴 중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이 책은 G2시대 중국을 이해하는 필수 지침서가 될 만하다.

총서기 서열 다툼에서 시진핑에 밀리다

≪리커창≫의 전반부는 오늘날 중국 ‘시진핑 시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리커창의 과거 정치적 행보를 살피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태자당과 상하이방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리커창 총리는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이라는 굳건한 버팀목이 있어 시진핑 주석을 능가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세계 언론들은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리커창을 꼽아왔으며, 제17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열리기 한 달 전인 2007년 9월까지도 리커창이 후진타오의 ‘후계자’로 낙점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2004년 리커창이 요령성 당서기로 부임했을 때, 눈치 빠른 사람들은 후진타오가 리커창을 크게 신임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홍콩·대만을 비롯한 해외 매체는 리커창이 제5세대 지도부의 선두주자이며 후진타오의 계승자라고 생각했다. 중국 정부가 국내 사이트에서 ‘리커창’의 인명 검색을 차단하고 그의 이름을 민감한 단어로 분류한 것을 발견한 영국 ≪타임스≫는 이때 벌써 낌새를 알아차리고 “인터넷 봉쇄는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를 예언하는 단서Internet ban is clue to China’s Leaders”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23쪽)

리커창이 총서기 서열 다툼에서 시진핑에게 밀린 것은 지방 업무 당시 발생한 많은 대형 사건 사고 탓일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그로 인해 하남성과 요령성에서 쌓은 치적들이 퇴색되었고, 정치적 입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던 것이다. 대형 악재가 리커창의 발목을 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역설적으로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을 중국 사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형 사건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그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 언론에 가감 없이 공개하고, 보상 문제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난국을 타개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 정계에 진출한 후에도 리커창의 시련은 계속되었다. 총서기 후보자 서열 다툼에서 시진핑에게 밀린 이후 차기 총리 적임자의 자질을 가늠하는 첫 시험 무대에서도 리커창은 씁쓸한 실패를 맛본다. ‘작은 정부’를 핵심으로 한 ‘대부제 개혁’을 실시했지만, 각 부처 간의 이해관계와 관료들의 극심한 저항에 부딪쳐 결국 실패로 돌아갔던 것이다. 2009년에는 인민의 큰 관심을 끈 ‘의약위생체제 개혁’을 추진했다. 의약위생체제의 시장화를 포기하고 공공의료로 전환하여 도시와 농촌 주민들이 기본 의료 보장의 혜택을 받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1년 동안 진전은 더디기만 했고,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두 개혁의 실패로 리커창의 정치적 입지는 적잖이 흔들렸다. 반면 경쟁 상대인 시진핑은 해외와 지방을 빈번하게 방문, 시찰하면서 차세대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계속된 리커창의 개혁

리커창은 같은 안휘성 출신인 후진타오 주석에 의해 철저하게 ‘준비된 지도자’로 키워져왔다고 이 책은 말한다. 후 주석이 공청단 중앙서기처 서기로 일하던 1983년 말, 리커창은 후보서기로 그와 인연을 맺어 사제 겸 동지 관계를 유지해왔다. 리커창이 1993년 38살에 장관급인 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에 오른 것도 당시 정치국 상무위원이던 후진타오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5년 후 리커창은 ‘농업 대성’인 하남성으로 내려가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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