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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CEO - 도시인에게 과수원을 팔다

과일 CEO - 도시인에게 과수원을 팔다

  • 조향란
  • |
  • 지식공간
  • |
  • 2013-12-01 출간
  • |
  • 203페이지
  • |
  • ISBN 97889971422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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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맛있는 과일이 이루어낸 착한 유통
- 유통은 삼통(三通)이다

과일 유통시장의 틈새를 발견하다
‘빨리빨리’를 버리면 과일이 맛있어진다
과일이 아니라 ‘과수원의 경험’을 팝니다

일통(一通) 생산자와 통하라
- 착한 유통 올프레쉬의 출발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에게 한수 배우다
품질의 하향평준화를 막는 방법
“물량의 20%는 버리세요”
농가 안심 전략
올프레쉬, 새로운 유통 방식의 탄생
두 손에 담아 집까지 배송
공부하는 농부들
파머스 마켓, 농가와 고객이 소통하는 공간

이통(二通) 고객과 통하라
- 도시인에게 과수원을 팔다

과일에 ‘선물’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다
야쿠자 보스를 즐겁게 만든 과일 선물
과일은 먹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
우리는 과일 소믈리에다
도심 속으로 과수원이 들어오다
일본의 과일매장 ‘타카노’에서 배우다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라
생존에 필요한 먹거리에서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가치로
홈페이지는 고객이 완성시킨다
통즉불통(通卽不痛) 불통즉통(不通卽痛)

삼통(三通) 진심과 통하라
- 나는 신뢰를 어떻게 배웠나

과일과의 인연이 시작되다
이토 요가토를 뚫다
상대는 당신이 낙담하여 쓰러지기를 기다린다
내 이름의 값어치는 얼마인가?
배움이란 콩나물시루와 같다
불가능한 일과 어려운 일은 다르다
남들의 성공방정식이 나에게 통하란 법은 없다
신뢰는 전략이다

Epilogue 자신을 지키는 힘

토끼의 생존전략
함께 가는 것도 전략이다
신뢰라는 오른발과 겸손이라는 왼발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위기 앞에서 숨 고르기
귀는 장식품이 아니다

부록 1. 여성 CEO에 도전하는 당신에게
부록 2. 농사 그리고 귀농에 관심이 있는 당신에게

도서소개

농협과 대기업 거상들이 꽉 잡고 있는 국내 과일유통 시장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어 ‘고급 제철과일’ 시장을 개척한 이가 있다. 2012년 매출 64억을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는 이미 ‘유통 여장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주)썸머힐상사의 조향란 대표다. 2013년 조 대표는 올프레쉬(All fresh)라는 브랜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B2C 사업에 뛰어들었고 얼마 전에는 《과일 CEO》를 출간, 그간의 성공 경험담을 공개했다.
농협과 대기업 거상들이 꽉 잡고 있는 과일 유통업에 도전,
고급 과일 시장을 개척한 올프레쉬 조향란 대표의 착한 유통 이야기

“착한 유통, 시장을 바꾸다”
《과일 CEO》 조향란 대표 인터뷰
* 책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꾸민 가상 인터뷰

책 소개 : 농협과 대기업 거상들이 꽉 잡고 있는 국내 과일유통 시장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어 ‘고급 제철과일’ 시장을 개척한 이가 있다. 2012년 매출 64억을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는 이미 ‘유통 여장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주)썸머힐상사의 조향란 대표다. 2013년 조 대표는 올프레쉬(All fresh)라는 브랜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B2C 사업에 뛰어들었고 얼마 전에는 《과일 CEO》를 출간, 그간의 성공 경험담을 공개했다.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공룡에게도 약점은 있다

지식공간 : 국내 과일 유통업은 농협이나 대기업 등에서 이미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들어갈 틈이 있었던가요?

조향란 : 일본에 복숭아를 수출하며 과일 유통업에 발을 들였습니다. 처음부터 농협이나 대기업과 경쟁을 벌일 입장은 아니었지요. 제가 수출한 곳이 세븐일레븐 본사로 잘 알려진 이토 요카도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납품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이토 요카도에 납품한다고 하면 그냥 받아주는 곳도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처음 거래를 틀 때도 힘들었고, 이후에도 그들이 요구하는 품질과 맛을 유지하는 게 생각만큼 만만치 않았습니다. 출발부터가 제게는 ‘과일 = 품질/맛’이었습니다. 고급 과일이 아니면 팔 수가 없었으니까요. 자연스럽게 국내 고급 과일 시장으로 시선이 옮겨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규모 유통업체들은 고급 과일 시장에 관심이 크지 않은 듯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일본에 고급 과일을 수출하며 노하우도 축적했고, 국내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분야라면 한 번 들어갈 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지요.

지식공간 : 틈새시장에 진입한 셈이군요. 그런데 대기업이 진입하지 않았다면 시장이 없거나 너무 작다고 판단했던 것은 아닐까요.

조향란 : 그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다만 그 크기가 얼마나 더 커질지는 두고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대규모 유통업체가 고급 과일 시장에 진입하지 않는 데에는 한 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고급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지식공간 : 안심하고 농사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란 수익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조향란 : 그렇습니다. 고급 과일을 재배하려면 비용이 올라갑니다. 농가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충분한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굳이 고급 과일을 재배하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맛과 품질을 높여도 제값을 받는 경우는 일부에 국한됩니다. 대개는 투자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못 받지요. 그러니 농가가 굳이 힘들게 고급 과일을 재배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거죠. 사실 이런 구조는 오랫동안 유통업체들이 만들어왔습니다. 유통업체의 시장 논리가 고급 과일 생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죠. 그런 악순환이 되풀이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저한테는 기회였던 셈이죠. 백화점 등에서 파는 과일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시장에서 파는 과일은 맛이 별로인 상황. 만일 이럴 때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하면서 과일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과일을 시장에 내놓으면 승산이 있겠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에 제철과일이 있는 것이지요.

수확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시장이 아니라 자연

지식공간 : 제철과일을 생산하는 농가는 많지 않나요?

조향란 : 동네 다니시면 일반 주택가에서 감나무 기르는 집들 가끔 보시죠? 그 나무 주인들은 감을 파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롭게 기다립니다. 과일이 가장 탐스럽게 익었을 때 따서 먹습니다. 그게 바로 제철과일입니다. 그런데 시장이 개입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기다릴 틈이 없지요. 시장에서 사람들이 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어느 누가 감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겠습니까? 조금 덜 익었어도 다 따다가 팔아야 합니다. 그걸 우리는 제철과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계절은 맞췄을지 모르지만, 그 며칠 안 되는 짧은 시간 사이에 감 맛에는 큰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과일은 먹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

지식공간 : 시장이 수확시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는 뜻이군요. 그렇다면 농가가 진짜 제철과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핵심이 아닐까 싶은데요. 농가의 수익 보장,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조향란 : 우리 사업의 핵심 역시 농가 안심 전략입니다. 우리가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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