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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지식 키워드 DNA

미래를 읽는 지식 키워드 DNA

  • 데이비드 E. 던컨
  • |
  • 황금부엉이
  • |
  • 2013-11-26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603036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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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1 / 내 DNA를 가지고 농구 하는 과학자들
들어가는 말 2 / 유전학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

1장 프로메테우스 : 더글러스 멜튼
하버드대학 분자세포생물학 교수이자, 동 대학 줄기세포연구소 소장. 줄기세포에서 췌장세포를 만드는 연구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멜튼 박사가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것은 이제 열네 살, 열여덟 살이 된 자신의 아이들 샘과 엠마 때문이다. 두 아이 모두 제1형 당뇨병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이자의 랑게르한스 섬 세포의 기능이 마비되어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한다. 멜튼 박사는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로 랑게르한스 섬 세포를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싶어 한다.

2장 이브 : 신시아 케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 생화학 교수. 케년 박사는 daf-2 유전자를 조작하여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의 수명을 여섯 배 연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예쁜꼬마선충이나 쥐를 비롯한 모든 유기체의 수명이 정해져 있다는 오래된 가설이 틀렸다고 하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케년 박사는 생명체의 수명을 아이포드의 소리 조절 스위치처럼 진화 과정을 통해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거나 억제시키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노벨상 위원회는 케년 박사가 고등 포유류에게서도 그와 비슷한 실험 결과를 이끌어낼 경우 노벨상 수상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3장 바울 : 프랜시스 콜린스
미 국립보건원 산하 인간게놈연구소(NHGRI) 소장이자, 인간 게놈 지도를 만들기 위해 18개국 정부가 추진해온 인간게놈프로젝트(HGP)의 총지휘자. 콜린스 박사는 생애 대부분을 공공부문 연구과제에 바쳐 낭포성 섬유종, 신경섬유종, 헌팅턴 무도병 등 많은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규명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뛰어난 조직력과 다른 사람을 감화시키는 능력, 자신이 구축한 유전학 분야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맞서 싸우는 열정은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맹렬히 투쟁했던, 기독교에서는 바울이라고 부르고 유대교에서는 사울이라고 부르는 사도와 닮아 있다.

4장 파우스트 : 크레이그 벤터
유전자 전문연구회사인 셀레라 제노믹스의 설립자. 미 국립보건원 산하 인간게놈연구소(NHGRI)의 프랜시스 콜린스와 함께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유전자 왕’, ‘독불장군’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벤터 박사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훗날 지옥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그 순간만큼은 자신의 전 재산을 다 쏟아 부어 동료들과 함께 나아가는 길을 택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탐욕과 야망이라면 악마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그는 말한다. 현재 세계 최초로 인공 생명체를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5장 제우스 : 제임스 왓슨
현대 생명공학 혁명의 선구자. 디옥시리보핵산(DNA)의 분자구조를 발견한 공로로 1962년 F. 크릭, M. 윌킨스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세계 최대의 유전자 연구단지인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를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중나선 구조가 신이 없다는 증거라는 왓슨 박사의 주장은 과연 옳은 것일까? 과학자이자 무신론자인 왓슨 박사는 죽음을 앞둔 노인들이 대부분 신의 존재를 강하게 믿는 것과는 정반대로 생명이란 우주 과학이 만들어낸 산물이라는 자신의 주장에 거의 종교적인 신념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고 있다. 그는 영혼도, 정신도, 위대한 창조자도, 천사도 없다고 주장한다.

6장 퍽 : 시드니 브레너
세포의 ‘자살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에이즈 등 각종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공로로 2002년 자신의 제자인 존 E. 설스턴, H. 로버트 호비츠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예쁜꼬마선충의 아버지’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그는 지난 50년 동안 과학계에서 괴짜 취급을 받아왔다. 버클리대학의 유전학자 로저 브렌트는 그가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미국 대통령과 비교한다면 토머스 제퍼슨 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또한 록펠러대학의 미생물학자 노턴 진더는 그를 “분자생물학의 창설자 중에서 가장 영리하고 논리 정연한 인물”이라고 평한 바 있다.

7장 모세 : 폴 버그
DNA 재조합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여 유전공학의 기초를 마련한 공로로 1980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버그 박사는 1975년 유전공학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안전 규칙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모인 애실로마 회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그는 세균 유전자를 원숭이 몸속에 기생하는 포유류성 바이러스 유전자 속에 삽입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이 바이러스가 유출되어 사람의 소화기관 속으로 들어가면 암을 유발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유전공학이 엄청난 재앙

도서소개

탁월한 이야기꾼인 저자 던컨은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으로써의 과학이 아니라 일반인과 별다를 바 없는 과학자의 일상과 실험실 풍경을 통해 유전공학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생명공학의 이슈는 물론 그것의 과학적 질문이 어떻게 생성되고 과학자들이 그 답을 어떻게 구하는지를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A Best Book of the Year!
“과학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선구적인 연구자들을 단지 소개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그들을 문학, 역사, 전설과 연결시킨다. 그 연결이 매우 훌륭하다.”
―《워싱턴 포스트》

내용 소개 ― 현대 생명공학의 최전선에 서 있는, 너무나 도발적인, 그러나 너무나 인간적인 천재 과학자 7인이 들려주는 DNA 이야기

과학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지만 과학이 전문화되면서 대중이 그 내용을 이해하는 건 갈수록 어려운 일이 되어 가고 있다. 탁월한 이야기꾼인 저자 던컨은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으로써의 과학이 아니라 일반인과 별다를 바 없는 과학자의 일상과 실험실 풍경을 통해 유전공학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생명공학의 이슈는 물론 그것의 과학적 질문이 어떻게 생성되고 과학자들이 그 답을 어떻게 구하는지를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인 던컨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제임스 왓슨, 시드니 브레너, 폴 버그, 크레이그 벤터 같은 대가들은 물론, 그 밖에도 6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신화와 전기를 결합시켜 과학과 인간성, 줄기세포 연구, 인간 복제, 생명공학, 생명 연장 등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이 책에서 던컨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이런 과학자들을 믿을 수 있을까?”

던컨은 과학자들과 일반대중이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론과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자면 일반인들이 생명공학계에서 정확하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리하여 생명공학의 최전선에 서 있는 개척자 7인의 서재 또는 연구실로 우리를 데려가서, 거기서 지금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이미 노벨상을 받았거나(제임스 왓슨, 시드니 브레너, 폴 버그)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더글러스 멜튼, 신시아 케년, 프랜시스 콜린스, 크레이그 벤터) 세계 최고의 실력자들이다. 따라서 그들의 견해가 현대 생명공학의 현주소이자 미래라고 보아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던컨은 그들을 신화 및 전설 등과 연관 지어 설명함으로써 읽는 이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가령 더글러스 멜튼은 프로메테우스, 신시아 케년은 구약성서의 이브, 크레이그 벤터는 파우스트와 같은 존재로 설명하는데, 멜튼의 어떤 면이 인류에게 불을 선사한 프로메테우스와 비슷한지, 케년의 어떤 면이 이브와 비슷한지 알아나가는 재미를 준다. 이것은 지나친 신화화가 아닌가라고 의문을 품을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이에 대해 던컨은 서두에서 이렇게 밝혔다.

“과학자들을 그런 이들에 빗대어 소개하는 것은 이들을 신으로 혹은 반신반인의 위대한 인물로 격상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인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정확하고 온전하게 이해하는 수단으로 오랜 세월 동안 인류와 함께한 이야기 속 인물들을 내세움으로써, 인류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한 인물들을 좀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답게 던컨은 단지 그들의 말을 옮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던컨은 생명공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집요하게 그들을 물고 늘어진다. 줄기세포 전문가인 더글러스 멜튼에겐 인간의 뇌를 지닌 원숭이를 만드는 기술이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을 만들 위험성에 대해 추궁하고, 인간의 수명을 400세까지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노화 전문가 신시아 케년에겐 영원히 살 수 있는 불로장생약이라며 가짜 약을 팔았던 사기꾼들의 역사를 환기시킨다. 또한 프랜시스 콜린스와 크레이그 벤터에겐 그들이 인간게놈프로젝트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비윤리적 행태들을 비꼬기도 한다. 이러한 공격적인 인터뷰를 통해 던컨은 그들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펼쳐 내보이는 데 성공한다.
인간 복제에 반대하는 폴 버그를 맨 마지막 장에 배치한 점에서도 이러한 저자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인간 복제에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는 사람이 DNA 재조합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유전학의 거장이라는 사실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렇듯 다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던컨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강단 또는 실험실의 최신 유전공학 정보만이 아니다. 그는 과학자들의 이상과 열정, 의지와 욕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유전공학의 문제들을 무미건조한 과학이 아니라 피와 살이 있는 ‘인간학’의 문제들로 살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얘기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탁월한 대중적 필력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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