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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의탄생-91(일공일삼)

일수의탄생-91(일공일삼)

  • 유은실
  • |
  • 비룡소
  • |
  • 2013-11-25 출간
  • |
  • 124페이지
  • |
  • ISBN 97889491215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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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일수의 탄생
2 백일수 어린이
3 서예부원 백일수
4 청년 일수
5 스물다섯 백일수 씨
6 가훈업자 백일수 씨
작가의 말

도서소개

일수는 중학교에서는 ‘굳건하게 중간을 지키는’는 녀석이 되었으며, 공업고등학교에서는 ‘기계 공포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취사병으로 가서 조리사가 되고 싶었지만 ‘미각이 둔한 것 같아. 간을 못 맞춘다’는 결론을 얻는다. 하지만 자신의 좌우명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고 정한다. 그리고 어느날 정작 내가 쓸모 있는 건 누가 정하죠?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 중학생이 된 일수는 초등학생 때 자기에게 서예를 가르쳐 주었던 동네 서예 학원 명필 원장님을 우연히 만나면서 자신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초등학생의 가훈을 대신 써 주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된다.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에 빛나는
동화작가 유은실이 들려주는
7월 7일생 백일수 군의 독특하고 웃음꽃 터지는 ‘나를 찾아가는’ 성장기

더블 세븐의 주인공 7월 7일생 일수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우리의 쓸모는 누가 정하나요?”

■ 유은실 동화 세계의 새로운 정점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동화작가 유은실의 신작 장편동화『일수의 탄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장편으로는 3년 만에 내놓는 동화로,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7월 7일생 일수의 독특하고도 웃음꽃 터지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동화로서는 파격적으로 주인공의 어린 시절만을 그리지 않고, 태어날 때부터 삼십 대 청년이 된 일수의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다. 작가가 등단하기 전부터 품은 이야기로, 무려 12년 동안 쓰고, 덮어 두고, 고치기를 반복하며, 작가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그간 자신만의 독특한 행보를 보여준 유은실표 동화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작품이다. 이야기 전체가 마치 옛이야기를 읽듯 구어체로 이루어진 문장들 속엔 해학과 풍자가 깃든다. 그리고 그 웃음 뒤에는 끊임없이 자기가 누구인지를 고민하고 알아가는 일수의 우스꽝스럽지만, 어쩐지 어린이도, 어른도, 꼭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 짠한 감동을 내비친다. 똥 얘기로 시작하는 유머와 내가 누구인가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보여 주는 이번 신작은, 동화가 이렇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줄 수 있구나, 라는 명쾌함마저 선사한다. 작가는 일수의 성장기를 통해 말한다. “하면 된다고만 우기지 마세요. 중요한 건 우리의 쓸모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런 메시지의 진정성이야말로 한결 더 성숙되고 무르익은, 유은실 동화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은실은 등단 이래 9여 년 동안 한국 아동문학에서 저학년, 고학년, 단편, 장편을 망론하고 동화의 모든 연령대에서 전범(典範)이 될 만한 작품을 부지런히 출간, 출간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 및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할 만한 작가로 자리 잡았다. 장편동화『나의 린드그렌 선생님』,『마지막 이벤트』,『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등을 통해 때론 따듯한 유년동화의 진수를, 때론 아이의 눈으로 보는 어른 세상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보여 주었다. 연작 동화집 『우리 동네 미자 씨』에선 어른을 주인공으로 외로움을 이야기했고, 저학년 동화 『나도 편식할 거야』,『나도 예민할 거야』에선 너무 많이 먹거나 예민하지 못해 고민인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코믹발랄하게 그려냈다. 카멜레온처럼 작품마다 보여 주는 다양한 색깔의 변신은 특히 단편동화에서 그 정점을 찍는다. 단편집『만국기 소년』은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고,『멀쩡한 이유정』은 국제아동도서 협의회 주최 2년에 한 번씩 가장 뛰어난 글작가에게 수여되는 상인 IBBY 어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편집『내 머리에 햇살 냄새』역시 세련되면서도, 아이의 입장을 대변하는 작가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고, 2012년 학교도서관저널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 “있는 듯 없는 듯,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는 처음인걸!”
독창적으로 서툴러야지만 완벽해지는 백일수 군의 이야기

‘일등하는 수재가 되어라!’ 일수의 이름에 담긴 뜻이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을 하는 어느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다. 그것도 남편이 황금색이 수북이 쌓이는 꿈을 꾸고 나서 생긴 아이라 부모의 기대는 대단했다. 엄청나게 부자로 만들어 줄 꿈이 아닐까 기대하기도 했다. 게다가 태어난 날이 7월 7일,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날! 황금색에다 행운의 숫자까지 겹친 이 아이는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을까? 부모는 가슴은 두근두근. 하지만 행운이 가득해야 하는 일수의 인생은 평탄하지만 않다. 아주 특별한 아이가 될 줄 알았던 일수는 너무나 평범한, 아이일 뿐이다.

일수는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칭찬할 것도 야단칠 것도 없는 아이였죠. 2학년, 3학년 선생님도 마찬가지였어요. 일수는 특별히 잘하는 것도 눈에 띄게 못하는 것도 없는 아이였죠. 선생님들은 가끔 일수가 자기 반 아이라는 걸 잊어버렸지요. _ 본문 중에서

일수는 중학교에서는 ‘굳건하게 중간을 지키는’는 녀석이 되었으며, 공업고등학교에서는 ‘기계 공포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취사병으로 가서 조리사가 되고 싶었지만 ‘미각이 둔한 것 같아. 간을 못 맞춘다’는 결론을 얻는다. 하지만 자신의 좌우명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고 정한다. 그리고 어느날 정작 내가 쓸모 있는 건 누가 정하죠?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 중학생이 된 일수는 초등학생 때 자기에게 서예를 가르쳐 주었던 동네 서예 학원 명필 원장님을 우연히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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