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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고려인150년(디아스포라의아픈역사)

유라시아고려인150년(디아스포라의아픈역사)

  • 김호준
  • |
  • 주류성
  • |
  • 2013-11-15 출간
  • |
  • 580페이지
  • |
  • ISBN 97889624611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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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고려인과 연해주
Ⅰ 고려인은 누구인가
Ⅱ 연해주는 고려인의 고향

제2장 연해주 개척시대
Ⅰ 두만강 건너 신천지로
Ⅱ 고려인 3부류로 나눠 차별
Ⅲ 20세기 초 정착마을 32개

제3장 항일독립운동 기지로
Ⅰ 국권 회복·의병운동 앞장
Ⅱ 차르와 천황의 틈바귀에서
Ⅲ 권업회 결성, 민족혼 고취

제4장 혁명과 내전의 와중에서
Ⅰ 고려인 사회, 정치적 분화
Ⅱ 상해임정 참여 싸고 분열
Ⅲ 4월참변
Ⅳ 두 개의 고려공산당 대립
Ⅴ 자유시사건 121
Ⅵ 적군(赤軍)과 연대하여

제5장 소비에트 시대
Ⅰ 토지소유의 기대 컸지만
Ⅱ 강제이주 선행실험
Ⅲ 잠재력 지닌 민족공동체

제6장 ‘국가테러리즘의 극치’ 강제이주
Ⅰ 피의 전야제
Ⅱ ‘일본간첩’ 누명 씌워
Ⅲ 지도층 무더기 체포-공포 조성
[인터뷰] 강제이주 1년 전에 온 오청구
Ⅳ 중앙아시아행 ‘검은 상자’
Ⅴ 12월까지 18만 명 이주

제7장 한반도-서역(중앙아시아) 교류사 [고대·중세]
Ⅰ 서역은 한반도행 문화통로
Ⅱ 서역을 간 고대 한인들

제8장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진출 [강제이주 이전]
Ⅰ 1897년 24명 거주등록
Ⅱ 1920년대 유럽러시아지역 확산
[인터뷰] 최 류드밀라의 키르기스스탄 정착
Ⅲ 카자흐스탄 유배살이

제9장 중앙아시아 정착 [강제이주 이후]
Ⅰ 땅굴 파고 움막생활
Ⅱ 거주 제한, 내륙에 갇힌 포로
Ⅲ 60% 재배치, 이탈 성행
[인터뷰] ‘파란 눈의 고려인’ 니나 할머니

제10장 고려인과 2차 세계대전
Ⅰ 소련 승리 위해 헌신적 지원
Ⅱ 남자는 노동군 동원
Ⅲ 성공 신화(神話)를 쓰다
Ⅳ 북한 창건 전위대로
Ⅴ 교육·노동에 ‘올인’

제11장 스탈린 사망 후 넓어진 영역
Ⅰ 거주제한 해제, 정치참여 허용
Ⅱ 북한에선 숙청당하고 305
Ⅲ 고향의 그리움과 역사 복원
Ⅳ 도시 이주, 전문직 도전
[인터뷰] 최장수 각료 김 니키포르
Ⅴ 독창적 생존전략 고본질
[인터뷰] 고본질 백만장자 신 아나톨리

제12장 ‘역사의 미아’ 사할린 고려인
Ⅰ 악명 높은 유형지(流刑地)
Ⅱ 귀환 불허에 무국적으로 살아

제13장 소련 붕괴와 그 파장
Ⅰ ‘전주곡’ 페레스트로이카
Ⅱ 고려인탄압 죄과(罪過) 인정
Ⅲ 토착민 득세, 소수민족 차별
Ⅳ ‘꿈속의 꿈’ 고려인 자치주

제14장 고려인 다시 황야에
Ⅰ 역마살 타고 났나-재이주 물결
[인터뷰] 한국서 온 목사 류동수
Ⅱ 두 흐름-러시아행과 한국행

제15장 재기하는 고려인 [유라시아 2000년대]
Ⅰ 자영업에 몰려
[인터뷰] 도르도이의 또순이 윤 스베타
Ⅱ 카자흐스탄서 두각
Ⅲ 선거직 도전 활발
[인터뷰] 키르기스스탄 3선의원 신 로만

제16장 유라시아 고려인 분포 현황
[인터뷰] 탈영한 북한군 대위 출신 김수봉
총 48만-우즈베키스탄?러시아에 많아
Ⅰ 슬라브문화권
1, 러시아연방
①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② 사할린 ③ 연해주
④ 남부 지역 [인터뷰] 연해주로 이주한 최 니키타
2, 우크라이나
3, 벨라루스
Ⅱ 이슬람 문화권 458
1, 우즈베키스탄
2, 카자흐스탄
3, 키르기스스탄
[인터뷰] 사할린에서 온 황용근
[인터뷰] ‘자유언론의 횃불’ 김 알렉산드르
4, 타지키스탄 [인터뷰] 후잔드로 역주행한 고 갈리나
5, 투르크메니스탄
Ⅲ 무국적 고려인
Ⅳ 한국 속의 고려인
2만여 명 취업
[인터뷰] 서울 고려인촌의 박 알렉산드르.
[인터뷰] 안산 땟골의 김 갈리나
[인터뷰] 고려인출신 주한대사 편(片) 위탈리

제17장 고려인의 문화·유산·정체성
Ⅰ 세시풍속과 생활문화
Ⅱ 무너진 집단농장
Ⅲ 고려일보·고려극장
Ⅳ 민족 정체성
맺는말 ; 왜 지금 고려인인가? 그들을 재조명한 이유
참고문헌
색인

도서소개

『유라시아 고려인 150년』는 유라시아 대륙에 흩어져 살고 있는 50만 고려인의 150년 역사를 개괄한 통사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10여년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각국에 대한 10여 차례의 현지답사, 관계자 면답, 문헌연구 등에 힘쓰며 고려인들의 인생역정에 관한 기록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1860년대 연해주 이주부터 오늘날 ‘역사적 조국’
한국과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잊힌 역사의 진실을 복원하다

이 책은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에 흩어져 살고 있는 50만 고려인의 150년 역사를 개괄한 통사(通史)다. 한국의 역사학계는 지금까지 ‘카레이스키 통사’, 즉 유라시아 고려인 통사를 내놓은 적이 없다. 사학자가 아닌 한 언론인이 그 통사에 도전했다. 이 무모함에 학계가 어떤 평가를 내릴지 두렵고 궁금하다. 필자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지난 10년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각국에 대한 10여 차례의 현지답사, 관계자 면담, 문헌연구 등에 많은 땀을 흘렸다.
고려인 역사에 관한 자료는 공백과 결락(缺落)이 많은데다가 분산·파편화(破片化) 돼있어 잊힌 역사 복원은 퍼즐 맞추기나 다름없었다.
‘유라시아고려인-디아스포라의 아픈 역사 150년’은 고려인들의 1860년대 연해주 이주부터 시작해 오늘날 ‘역사적 조국’ 한국과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잊힌 역사의 진실을 개괄적으로 복원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통할 通자 通史이나서술의 초점을 피눈물 나는 수난사에 맞춘 만큼 아플 통(痛)자 ‘痛史’로 보는 것이 좋겠다.
고려인을 현대판 디아스포라로 내몬 1937년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이주는 소련 국가테러리즘의 극치였다. 그 진상을 비롯하여 고려인에 대한 탄압의 역사는 강요된 침묵 속에 묻혀버린 것이 너무 많았다. 그들의 참담한 역정(歷程)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소련 고문서의 비밀이 해제되면서부터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에 관한 많은 자료가 발굴되고 재해석되어, ‘잃어버린 역사’의 복원이 시작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이 책은 고려인 사회의 그러한 축적을 바탕에 두고 한국 사학계의 연구 실적과 저자의 개인적인 연구결과 등을 종합하여 고려인 150년사에 관해 총체적인 정리를 시도한 것이다. 과거 차르 및 스탈린 시대의 고려인 삶에 대해 차별 받고 탄압받고 착취당한 피지배자의 입장에서 천착했다. 특히 원동고려인 18만명을 일거에 중앙아시아로 추방한 스탈린 정책의 잔인한 본질을 규명하고 고발하는데 주력했다. 스탈린의 고려인 박해는 유례가 없을 정도의 잔혹한 인권 탄압의 부끄러운 인류사였다. 역사의 교훈을 기억하는 민족이라야 영생할 수 있다는 필자의 신념이 이 책을 낳았다. 아울러 이 책은 고려인의 1920년대 친일행적, 해방 후 북한건국 참여와 김일성에 의한 숙청, 소련 붕괴 이후의 국가별 재이주 상황과 2000년대의 역동적인 재기 노력 등을 통사의 한 편으로 엮었다.

‘유라시아고려인-디아스포라의 아픈 역사 150년’은 초쇄 후 10개월 만에 내는 이번 개정 증보판을 통해 내용이 보다 충실하고 정치(精緻)해졌다. 책의 뼈대와 주지(主旨)는 그대로 두면서 새로 발굴한 팩트(fact)와 에피소드를 많이 추가했다. 일부 오류도 바로 잡았다. 연해주 이주원년(元年)을 둘러싼 논란을 상술하고 초기의 국경무역을 새로 넣었다. 사할린고려인 역사에 관한 내용도 보완했다. 각종 통계를 업데이트하면서 고려인의 국가별 분포현황과 지역별 거주상황 등을 손질했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의 고려인 인구통계 오류를 발견해 바로 잡기도 했다.
필자는 젊음을 취재 현장에서 보낸 저널리스트다. 이 책에 쓰인 방법론이 학문적 접근 못지않게 저널리스틱한 어프로치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필자의 이런 전력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고려인들의 인생역정에 관한 기록의 대부분은 필자가 직접 찾아가 성사시킨 인터뷰에서 얻은 것이다. 이 책이야말로 학구적인 아카데미즘과 발로 쓰는 저널리즘의 합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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