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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남미에가야겠다

아이제남미에가야겠다

  • 정현정
  • |
  • 팜파스
  • |
  • 2013-11-20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889985373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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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글
프롤로그

가자, 남미로
드디어 한국을 떠나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페루 리마까지
페루 리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러워
호기심은 사람도 죽인다, 나스카
와카치나, 누군가와 저녁노을을 본다는 것
내가 가본 가장 높은 곳, 쿠스코
쿠스코, 슈퍼 안에 오르막은 왜 만든 거야?
남미에서 경험하는 패키지 여행, 쿠스코 근교
마추픽추에 갔다, 바로 그 마추픽추에!
쿠스코의 세 가지 선물
이름도 참 예쁘지, 티티카카
볼리비아 라파즈, 그래도 우리는 국경을 넘었다
라파즈, 비싼 건 세계 어디에서나 비싸
볼리비아 라파즈, 우유니로 가기 직전
우유니 사막보다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아직은 모르겠어
우유니는 아름다운데, 나는 지쳐가
우유니에서 칠레로 어머, 이거 포장도로예요?
정말 몸이 둥둥 뜬다니까요? 칠레 아따까마의 소금 호수
칠레 산티아고에 가는 길
낯선 동네에서 김치를 만나다, 산티아고 코리아타운
추운 남미, 파타고니아의 시작
토레스 델 파이네, 칠레의 하이라이트
아르헨티나 칼라파테, 진짜 빙하를 만나다
폭스바겐은 엘 찰텐으로, 나는 칼라파테에
우수아이아, Fid del mundo, 세상의 끝으로
사랑에 빠질 준비는 되어 있어, 부에노스 아이레스
예쁜 잡동사니들의 천국, 산 뗄모
이과수, 안녕, 난 물의 나라에서 왔어
브라질 태양은 우릴 피하고
브라질 리우, 밀실 숙박 사건
감기에 걸려도 이파네마는 아름답고
빠라찌, 작고 평화로운
햄버거를 먹고 나는 떠나네, 남미의 마지막 날

에필로그

도서소개

‘가자, 남미로!’를 외치며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남미 여행을 떠난 여행자가 있다. 캐나다를 거쳐 남미로 출발하기까지의 여정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남미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그저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가득하다. 열 시간이 넘게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힘겨운 여행에도 남미는 아름다웠고, ‘이 여행은 참 괜찮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남미의 마을 어슬렁거리기, 힘든 코스는 과감하게 포기하기, 편안하게 누워 창밖 풍경 감상하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사랑하는 이 여행자는 흥분되고 들뜬 여행이 아닌 진짜 남미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사건의 발단, 나는 왜 남미에 가기로 결심했나

‘남미에 간다. 남미는 멀어서 오래 걸려. 여름 휴가로는 갈 수 없어. 그러니 회사를 그만둔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둔다고 말한다.’
이 모든 결정이 내리기까지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 소개】

겁 많고 게으르지만 배낭여행을 꿈꾸는 여행자의 남미 여행 도전기

‘가자, 남미로!’를 외치며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남미 여행을 떠난 여행자가 있다. 캐나다를 거쳐 남미로 출발하기까지의 여정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남미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그저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가득하다. 열 시간이 넘게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힘겨운 여행에도 남미는 아름다웠고, ‘이 여행은 참 괜찮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남미의 마을 어슬렁거리기, 힘든 코스는 과감하게 포기하기, 편안하게 누워 창밖 풍경 감상하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사랑하는 이 여행자는 흥분되고 들뜬 여행이 아닌 진짜 남미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폭식하게 만드는 우유니 사막, 끝없는 사막과 모래 한가운데 보석 같은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 서프라이즈의 단골손님 나스카라인과 잉카인의 숨결을 간직한 마추픽추,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상상되지 않는 추운 남미 파타고니아, 진짜 빙하를 만날 수 있는 아르헨티나의 칼라파테 그리고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해피 투게더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일상에 지쳐갈 때쯤,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들썩인다면 이 여행기를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사랑스러운 남미 여행기

여행을 가는 데 완벽한 때는 없다. 돈도 충분하고 시간도 충분하고 앞으로의 거취 역시 해결되어 있는 완벽한 여행의 타이밍을 잡기란 힘들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지 않음에도 배낭여행자들은 떠난다. 현지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을 친구로 삼고, 낯선 세상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면 충분하다. 《아, 이제 남미에 가야겠다》의 저자 역시 그저 남미로 떠났다. 게으르고 위험한 여행은 거부하는 이 여행자의 남미 마을 어슬렁거리기는 이상하게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완벽할 수 없는 여행이지만 저자의 남미 여행기를 읽다 보면 술렁거리는 마음을 주체하기 힘들다. ‘아, 나도 남미로 떠나볼까?’라는 유혹의 손길을 뿌리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른 세상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 바라보는 저녁노을, 밤새 잠 못 이루게 만드는 고단한 버스 이동, 편할 만큼만 편하고, 불편한 만큼 불편한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나날이지만 이 배낭여행자의 남미 여행기는 우리의 여행 감정을 부추긴다.

“어디든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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