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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지미, 주역의 미학 - 중국편

대역지미, 주역의 미학 - 중국편

  • 왕전푸
  • |
  • 성균관대
  • |
  • 2013-11-20 출간
  • |
  • 624페이지
  • |
  • ISBN 97889798694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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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간행사: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를 발간하며
·옮긴이 서문
·일러두기
·쭝바이화宗白華, 미학의 산보(총서를 대신하며)
·지은이 서문: 중국 미학 연구의 학술성 문제

제1장 무巫: 인문의 깊숙한 곳으로부터 깨어나다
제2장 미美: 찬란한 해돋이
제3장 기氣: “때와 더불어 줄어들고 불어나다”
제4장 상象: 기호로서 ‘우주’
제5장 생生: 하늘과 땅의 위대한 힘
제6장 음양陰陽: 강함과 부드러움의 큰 변화
제7장 화태和兌: ‘중中’의 심미를 높이다
제8장 인격人格: 무巫에서 성聖으로
제9장 태극太極: 대원의 경계
후기

부록
·지은이의 참고문헌
·옮긴이의 참고문헌
·지은이·옮긴이 소개
·찾아보기

도서소개

『대역지미, 주역의 미학』은 저자가 문화인류학적 방법론을 운용해 《주역》을 입체적으로 독해한 끝에 얻어진 결과물이다. 저자는 《주역》에 내포되어 있는 미학적 지혜의 진상과 근원에 대해 ‘심오한 것을 드러내고 숨겨진 것을 찾아내며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고 먼 곳에 이르는’ 발견을 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파워 라이터power writer’ 신정근 교수와 (사)선비정신과풍류문화연구소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출판부에서 기획?번역하여 내어놓는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의 다섯 번째 권으로, 중국 푸단復旦대학 중문과의 문예학(중국 미학) 전공 박사 지도교수인 왕전푸王振?의 『대역지미-주역의 미학 지혜大易之美-周易的美?智慧』(2006)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문화인류학적 방법론을 운용해 『주역』을 입체적으로 독해한 끝에 얻어진 결과물로서, 역학易學 연구의 장에서 탁월한 성취이자, 『주역』을 미학의 관점에서 풀이해 낸 ‘인류학적 미학 연구’의 새로운 시도다. 저자는 『주역』에 내포되어 있는 미학적 지혜의 진상과 근원에 대해 ‘심오한 것을 드러내고 숨겨진 것을 찾아내며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고 먼 곳에 이르는’ 발견을 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주역』이 담은 ‘심미적 지혜’

과거에 『주역』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연구되었다. 하나는 『주역』을 완전히 점서로 여기는 상수역象數易의 전통이다. 이럴 때 그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워도 결국 『주역』은 미래를 알려주는 점치는 책일 뿐이다. 또 다른 하나는 『주역』이 세계의 오묘한 이치를 특이한 코드로 담고 있다는 의리역義理易 전통이다. 겉으로 보면 점서이지만 그것은 본모습을 숨기는 장치일 뿐이다.
현대에 들어서 『주역』을 연구하는 방법이 새로 생겨났다. 하나는 고거역考據易의 방법이다. 이것은 『역경』을 고대 유물과 문헌, 즉 갑골문 금문『이아』『설문해자』『경전석문』 따위의 고문자학에서의 연구를
근거로 삼아 고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상수역과 의리역이 가진 주관적 의도 또는 목적의식을 배제한 채 『역경』을 객관적인 텍스트 또는 원자료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가 문화역文化易이다. 이것은 문화인류학의 방법론에 입각해서 무술巫術(주술呪術)의 이념과 방법, 『주역』의 상수 의리와 복잡한 인문학적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이 책과 지은이 왕전푸가 바로 이를 대표한다.
저자는 이 문화역의 입장에서 『주역』을 독특하게 분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해 낸다. 첫째, 『주역』의 『역경易經』과 『역전易傳』은 책으로 만들어진 시기가 다를 뿐만 아니라, 무술巫術에서 인문人文으로 넘어가는 전환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주역』은 오늘날 중국인이 원형圓形 인격, 대화합의 해피엔딩을 중시하는 문화 원형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셋째, 『주역』은 태극太極을 논리적 전제로 삼으면서 자기 부정의 계기를 상실하고 있으므로, 현대 사회의 새로운 미학의 구축을 위해 태극의 해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바로 이 책에서 가장 독창적이면서 논란이 되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주역』의 미학적 정수를 이해하기 위한 친절한 안내서

이 책은 ‘동아시아 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혼자서 읽을 수 있는 번역’을 목표로 번역되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다음의 사항을 세심하게 고려하면서 번역에 만전을 기했다.
첫째, 풍부한 주석을 달아 원문의 이해도를 높였다. 원서는 간단한 각주만 있었다. 그러나 이 번역서는 인명 지명 사건 서명 개념 등 『주역』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사항들을 풀이하기 위해 약 850여 개의 주석을 별도로 달았다. 둘째, 원서에 본디 수록된 자료 사진은 물론, 이 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 추가적인 도판을 구해서 실었다. 셋째, 원문 분석의 경우 『주역』번역본이 다수이므로 상황에 따라 원문의 내용과 어울리는 서적의 출처를 제시하여, 번역과 원문을 함께 싣고 한자의 독음을 일일이 달았다. 처음에는 번역문만 보더라도 나중에 원문을 통해서 심화 독서가 가능하도록 했다. 넷째, 지은이가 간략하게 다룬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적을 참고문헌으로 제시했다. 특히 한국어 번역본과 연구서적을 소개하여 해당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안내해 두었다.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 다섯 번째 책

사회적으로 신화와 미학의 요구가 많다. 이에 대해 늘 서양 신화와 서양 미학이 앞서 나가고 동양은 뭐가 없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 비로소 동양 신화와 동양 미학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동양 또는 동아시아 예술과 미학의 연구는 아직도 서양 학문에 비해 많이 미약하다. 과연 오랜 역사가 있었는가 생각이 들 정도로 동아시아 예술과 미학의 정체는 알기가 어렵다. 뒤집어 해석하면, 이는 ‘심미적 사유’로 동아시아를 바라볼 기회를 막는다.
이제 이 책을 내면서, 동양?동아시아가 새롭게 이해될 바로 그 지점에 미학과 예술의 관점을 새로이 추가한다. 앞으로 꾸준하게 전개될 ‘동아시아예술미학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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