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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놀지-2(도토리숲동시조모음)

뭐하고놀지-2(도토리숲동시조모음)

  • 이혜경
  • |
  • 도토리숲
  • |
  • 2013-11-12 출간
  • |
  • 127페이지
  • |
  • ISBN 97889969169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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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우리 어린이들이 동시조를 지으며 멋지게 자라나길 4

1장 뭐하고 놀지?
똥침이요, 똥침 12 / 아홉 살 14 / 리본 16 / 아이스크림 18 / 게임이 더 좋아 20 / 뭐 하고 놀지? 22 속상해 24 / 아이참 26 /
허- 참, 요놈들 28 / 뭐 하고 놀까요? 30 / 퍼즐 맞추기 32 / 떼쟁이 내 동생 34 / 옷가게에서 36 / 아침 비 38 / 웃자 40 / 궁금해 42

2장 우리 엄마랑 구두
산책 46 / 나와 내 동생 48 / 새벽 등산 50 / 저마다 한 마디씩 52 / 목련꽃과 나 54 / 기다림 56우리 집 개 58 / 우리 엄마 60 /
구두 62 / 화분에 물주기 64 / 할머니 말씀 66 / 봉숭아 물든 손톱 68/ 엿 먹는 아이 70 / 아가와 강아지 72 / 고기 굽는 냄새 74 / 걸음마 76 / 시간 78 / 만남 80 / 아 어쩌나 82 / 빨리빨리 84 / 엄마 사랑 86

3장 나무야 나무야
장독대 풍경 90 / 느티나무 92 / 나무야 나무야 94 / 연 날리기 96 / 비가 옵니다 98 / 숲 속 이야기 100 / 계곡에서 102 /
인심 104 / 숲 속에서 106 / 바람아 108 / 여름 단풍잎 110 / 잠자리 112 / 여름 한낮 114 / 꽃이 좋아 116 / 그 소리가 좋아서 118

해설 - 어린이의 마음을 보듬어 줄 동시조 120

도서소개

잠시도 심심할 틈 없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발견하고 관찰하고 궁금해 하는 일이 바로 우리 어린이들의 장기(長技)입니다. 너무 호기심이 많아 귀찮을 때도 있지만, 통통 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절로 일상의 걱정과 고단함이 스르르 사라지곤 합니다. 작은 것에서도 웃음과 재미, 새로움과 가치를 찾아내는 우리 어린이들의 천진무구한 시각과 밝은 마음이 담긴 도토리숲 두 번째 동시조 모음 《뭐 하고 놀지?》를 소개합니다.
《뭐 하고 놀지?》에는 우리 주변의 사물과 일상에서 만나는 일들을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시인의 정서가 한껏 무르익어 있습니다.
- 김봉군(문학평론가,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문인협회 이사)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동시조

“뭐 하고 놀지?”
어린이들이 혼자 있을 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지요.
잠시도 심심할 틈 없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발견하고 관찰하고 궁금해 하는 일이 바로 우리 어린이들의 장기(長技)입니다. 너무 호기심이 많아 귀찮을 때도 있지만, 통통 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절로 일상의 걱정과 고단함이 스르르 사라지곤 합니다.
작은 것에서도 웃음과 재미, 새로움과 가치를 찾아내는 우리 어린이들의 천진무구한 시각과 밝은 마음이 담긴 도토리숲 두 번째 동시조 모음 《뭐 하고 놀지?》를 소개합니다.

매일 아이들과 사랑으로 교감하는 시인의 마음이 꽃으로 피어난 동시조 모음
이 동시조 모음을 쓴 이혜경 시인은 시조시인이자 독서교육전문가로, 오랜 세월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우리 고유의 정형시인 동시조를 가르치는 일에 힘써 왔습니다. 이혜경 시인은 동시조를 읽고 쓰는 일이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어린이들의 마음 밭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매사에 짜증을 내던 아이도, 툭 하면 거짓말하던 아이도,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친구와 잘 싸우던 아이도 동시조를 읽고 짓는 과정을 통해 정서가 순화되고 성품이 바른 아이로 변하는 것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동시조가 어린이들에게 주는 영향력은 단순히 어휘력이나 문장력을 키우는 그 이상입니다. 고운 정서와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이 만들어나갈 미래의 세상은 상상만 해도 얼마나 환상적일지요?
그럼 이혜경 시인의 동시조 몇 편을 감상해 볼까요?

깊이 있는 관찰력이 돋보이는 동시조

우리 집 개

소파에 오르다가
미끄러져 나뒹굴고

이빨도 다 빠져
뼈다귀도 본체만체

그래도
옆집 강아지
꼼짝도 못한다

이 동시조에 등장하는 개는 나이가 열한 살이에요. 이빨도 다 빠져 과일도 잘게 썰어줘야 먹고, 폴짝 가볍게 뛰어 오르던 소파나 의자도 여러 번 시도해야 한 번 성공할 정도로 나이가 들었죠. 그러나 컹컹 짖는 목소리는 여전히 우렁차서 옆집 강아지도 꼼짝 못하게 하고, 낯선 손님도 긴장하게 해요. 그런데 어른들은 늙은 개를 보면 그냥 나이 들고 불쌍하게 여길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린이들의 시각은 다를 거예요. 한 식구처럼 함께 살아온 개는 동생과 같은 존재니까, 아무리 외모가 변해도 늘 변함없이 내 곁에 있을 거라고 믿는 것이지요. [우리 집 개]는 그런 어린이의 마음과 관찰력이 돋보이는 동시조입니다.

단순명쾌한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동시조

똥침이요, 똥침

선생님,
얘 좀 봐요
자꾸자꾸 똥침해요

똥침?
똥침이 뭔데
어느 나라 말이야

아이쿠,
똥침도 몰라요?
요렇게
하는 거예요

어린이들은 늘 활동적이고 장난기도 많죠. 친구와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화해하고 어울리죠. 아이들은 항상 관심 받기를 바라죠. 그래서 아주 사소한 것까지 늘 어른에게 이야기하고 공감을 구하기도 해요. [똥침이요, 똥침]는 명랑하고 장난기 넘치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솔직하게 드러나 저절로 미소 짓게 해요. 어린이들의 유쾌한 일상이 담긴 동시조입니다.

사물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따스한 마음이 담긴 동시조

나무야 나무야

작은 날개
왔다 가고
큰 날개도
다녀가요

어느 놈이
쪼아댔나
한 잎 두 잎 떨어져요

“나무야, 어디가 아프니?”
달려가서
물었어요

이 동시조는 자연 그 자체이자, 사랑으로 똘똘 뭉친 어린이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내 주변의 사물과 환경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모든 것이 소중하고 특별하며 살아 숨 쉬는 존재가 될 거예요. [나무야 나무야]는 새들이 오가고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나무를 보며 걱정하는 어린이의 따스한 마음이 돋보이는 동시조입니다.

우리 시조 정형률에 맞춰 45자에 함축해서 담은 동시조

동시조(童詩調)는 동시(童詩)와 마찬가지로 어린이가 직접 쓰거나 어른이 어린이의 정서를 담아낸 시(詩)입니다. 다른 점은 정형시의 운율인 3장 12구 45자의 형식에 맞춘다는 점입니다.
동시조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생각, 정서를 우리 시조의 정형률에 맞춰 45자 안에 압축하여 함축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기에 정형시인 시조의 행간과 행간, 여백, 리듬과 운율, 상상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도토리숲는 동시조 모음 시리즈를 보다 함축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고, 우리 시조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중시조나 장시조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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