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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건축, 소통과 행복을 꿈꾸다

도시를 걷다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건축, 소통과 행복을 꿈꾸다

  • 이훈길
  • |
  • 안그라픽스
  • |
  • 2013-11-15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889705970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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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무장애 디자인과 유니버설 디자인
무장애 디자인과 장애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과 평등성
도시를 걷기 전에: 공감을 위한 용어 사용으로 소통하다

2. 소통하는 도시건축
공간 속 ‘마음’의 장애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주거공간
웃을 수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
들여다보기: 장애인 화장실
장애보다 사람을 위한 건축
들여다보기: 주출입구와 주출입문
도시를 걷다: 걸을 만한 도시에서 미소를 띄우다

3. 오감을 배려한 도시건축
편안함을 위한 도시건축의 색
촉감으로 경험하는 공간
들여다보기: 계단
소리의 풍경이 살아 있는 도시건축
들여다보기: 경사로
자신만의 냄새를 가진 건축
도시를 걷다: ‘거리’와 ‘길’의 차이에서 삶을 배우다

4. 치유하는 도시건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화적 도시공간
모두가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도시공원
들여다보기: 점자블록
다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거리환경
들여다보기: 보행안전지대
장애 인식에 대한 변화의 시작
도시를 걷다: 친절한 길을 통해 도시와 하나가 되다

5. 함께 돌보는 도시건축
함께 돌보고 가꾸어야 할 도시공간
차별이 아닌 차이를 위한 건축
들여다보기: 엘리베이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들여다보기: 복도
사회복지를 꿈꾸는 도시건축
도시를 걷다: 서울의 길을 걷다

도서소개


한국출판문화진흥원 2013년 우수 저작 및 출판 지원 사업 선정작

모두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도시건축 산책
건물과 도시, 거리 곳곳에서 소중하게 배려받고 있음을 느낄 때
공간 속 마음의 장애는 사라진다!

『도시를 걷다』는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나 노인, 그리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건축과 도시설계가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우리 사회를 얼마나 안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다.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현직 건축가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한 저자 이훈길은 건축과 일상의 상호 조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도시건축, 도시설계야말로 건축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주장하는데, 이 책은 그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충실한 증명이다.

이 책은 우리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곳곳을 살펴 우리의 도시건축과 도시설계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얼마나 부족한지 보여주고, 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사적공간인 주택은 물론 공공건물과 거리, 공원 등 모든 도시 건축물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건축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시한다. 이 매뉴얼을 통해 독자들은 도시라는 공간을 설계하고 건축할 때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것이 우리 일상에도 얼마나 많은 편리함과 안전함을 줄 수 있는지, 우리 모두의 삶이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성장과 확대에만 함몰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잃은 도시와 건축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면서 동시에 인간 중심적인 도시건축과 도시설계를 위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도시를 걷다』는 우리가 일상을 영위하는 도시라는 공간에서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나 노인, 그리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일하고 쉬고, 놀 수 있게 해주는 도시건축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삶의 조건임을 역설하는 책이다.
그런데 건강한 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설계된 도시건축물은 사회적 약자에게는 한없이 불편하고 힘든 장애물인 경우가 많다. 일반 성인은 아무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문턱에서부터 계단,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건축물이 사회적 약자에게는 일상과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장애가 된다. 휠체어는 그저 한 발짝 옮기면 되는 낮은 문턱이 버겁기만 하고, 열 수 없는 수많은 문과 한번에 건너기에는 너무도 벅찬 건널목, 오늘 수 없는 계단 앞에서 멈춰 서거나 돌아서야 한다.

왜 이런 현실이 우리에게 주어졌을까? 이 물음에 대해 이 책의 대답은 간명하다. 사회적 약자에겐 현실적 장애가 되고 일반 성인에겐 마음속 장애를 주는 도시건축에 사회적 약자의 온전한 일상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회적 약자에게 건물들은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지어진 괴물 같은 구조물이고, 거리는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 같은 장애물과 자동차가 난무하는 전장 같은 곳이다.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도시환경, 도시건축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이처럼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배려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일은 일반인의 일상생활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절실함은 필연 혹은 필수불가결의 요건으로 바뀐다. 자동문과 리모컨은 애초에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비장애인의 일상에까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그러나 이런 사소한 편리함만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고려와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사회적 약자가 도시공간 안에서 소중한 존재로 배려받고 있다고 느낄 때 그들의 장애와 함께 우리 마음속 깊이 숨어 있어 대개는 그런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일쑤인 '비인간적, 비공동체적'이라는 장애까지 없애버릴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다른 무엇보다 바로 이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거리 곳곳, 집안 곳곳을 누비며 지체장애인이 휠체어 사용 시 고려되어야 할 건축 환경,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및 청각, 후각 등 오감을 고려한 도시건축 활용 방안 등 사회적 약자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하는 데 어떤 불편이 있을 수 있는지 세세한 부분까지 살핀 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가 사회적 약자만을 위한 배려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라는 점을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음성으로 전한다. 저자의 지적대로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최소한의 법적 제한만이라도 지켜 도시를 설계하고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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