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판(제11판) 머리말
2013년 처음 강의를 시작하여 제본으로 두 번 나온 것까지 포함하면 열 세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2026년 대비 제11판을 내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조금씩 남아있던 오타와 어색한 문장을 바로잡았고, 구성을 바꾼 부분도 있으나,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각주에 지나치게 많은 판례가 기재되어 있어 장시간 책을 보는 경우 눈이 피로하다는 의견이 있어, 각주에 지나치게 많이 기재되어 있는 판례를 삭제하는 것으로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공인노무사 2차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판례를 학습하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위와 같은 의견을 수용하여 시험에 필요한 수많은 판례는 별도의 방법으로 수험생들이 학습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지나치게 학문적인 논의에 불과한 부분이나 사견에 가까운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여 판례 위주의 학습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항상 이 책이 마지막 “win 노동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지만, 좋은 책을 만들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독자들이 보기에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것이지만, 노무사 노동법 제2차 수험 준비에 부족함은 없을 것이다.
출판해주신 법학사 이재철 사장님과 합격의 법학원 임직원분들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어리석은 편저자와 그동안 함께했던 사람들과 편저자를 스쳐 지나간 사람들, 현재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 앞으로 함께할 사람들, 늘 다시 만나고 싶은 김우탁 노무사님, 그동안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내 삶의 간격 안으로 들어와 내 마음속 깊이 각인된 애증의 수강생, 그리고 나에게 와 준 내 딸 손채원양에게 감사드리고 축복과 사랑이 늘 그들과 함께하길 바란다.
이후로도 노동법이 포함되는 각종 시험에서 수험생이 의지할 수 있는 책과 최강의 강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사랑과 축복, 그리고 용기와 인내가 함께하길 기도한다.
2025년 9월 사무실에서
편저자 손승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