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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달로스의 몰락

다이달로스의 몰락

  • 한재훈
  • |
  • 하움출판사
  • |
  • 2025-09-10 출간
  • |
  • 188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7374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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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다이달로스의 몰락』은 자연을 온전한 시스템으로 복원시키고 인간의 삶이 이와 공존할 수 있는 근본적 방법론을 공유하기 위해서 비전문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산문(Essay) 형식의 글이다.

다이달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다. 그는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 가장 손재주가 좋다. 그의 손을 거친 사물은 인간에게 유용한 물건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유용한 물건들은 오직 인간 사이에 통용되는 가치일 뿐이다. 독선적 가치 욕망! 다이달로스는 욕망으로 점철된 인간 역사를 상징한다. 자신이 간직한 기술은 오로지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었다. 그의 손으로 만든 모든 물건에는 욕망으로 채워져 있지 않은 것이 없었으며 이런 욕망은 또 다른 욕망을 유인했다. 그리고 그것이 역사를 구성했다. 여기에 자연은 재료로 제공되었을 뿐이다.
불가사리, 이 상상의 동물은 쇳덩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덩치가 커졌으며 그럴수록 통제할 수 없는 괴물로 변해 갔다. 이 괴물은 바로 우리다. 절제가 배제된 괴물은 인간의 욕망을 정확히 가리킨다.
세상의 모든 동력의 근원이 된 욕망.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고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뻔히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손쓰지 못한다. 욕망은 동굴의 무저갱과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시라도 바삐 서둘러야 한다. 서두르지 않으면 자멸하게 된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지금까지 우리가 자멸의 길로 이어진 통로로 빨려 들어가고 있을지언정 나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나오면 회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잊지 않고 있다. 돌아볼 필요도 없다. 에우리디케를 또다시 지옥의 심연으로 빠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 주위에 흩뿌려 가지 친 욕망의 미련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목차

다이달로스의 몰락 .6
프롤로그 .8


Ⅰ 인간의 욕망 11
자연법칙의 위협, 인간의 욕망 .12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에 관하여 .16
‘효용’만 지표로 삼을 때 .21
생태계 균형에 관하여 .25
연환계 .30
인류세에 관하여 .31
지구 온도의 상승은 인간 활동이 원인 .36
현대인의 뇌, 그리고 도파민 .38
도파민의 결과물, 무엇이 남길래 .44
게임과 마약 산업에 관하여 .47
게임과 에너지 .50

Ⅱ 역사 그리고 종교 53
분노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54
라플라스적 상상 1 .59
라플라스적 상상 2 .67
파리스가 바라본 아름다움 .70
허락된 이민족, 정복의 이름으로 .72
탐욕과 시기심이 부른 경제학 .79
인간의 이익에 집착된 효용 .85

Ⅲ 과학과 기술 89
에너지 보존의 법칙 .90
신과 정령에서 과학과 기술로 .96
미래는 의지와 우연 두 기둥 사이에서 .100
신이 필요했던 이유 .103
과학과 기술의 하수인 자연법칙 .105
뇌 .107

Ⅳ 자연법칙 111
부모가 되어서 어찌 .112
자연을 위한 양보 .115
한 줄기 빛, 그나마 이성이 있기에 .119
‘자연법칙’이 해법이 되어야 .121
또 다른 신, 정보 기술 .124
‘진화’에 관하여 .127
‘개선 가능성’에 관하여 .132
자연으로 돌아갈 때, 지금 .137
적자생존 법칙에 비껴 있는 존재 .140
질량과 에너지 보존의 법칙 .143

Ⅴ 경영과 사회 149
화폐가 불러온 이변들 .150
양심의 변천 .154
과학혁명과 줄탁동시하여 알아낸 비밀 .159
예나 지금이나 분쟁의 씨앗, 유민 .166
법의 그늘, 외면받는 자연법칙 .171
새로운 국면 시대 .176
K2-18b의 생명체, 지구와 조우하다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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