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광고 아이데이션, 협업의 시대
전통적인 광고 아이디어 발상 기법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만들어 내는 혁신을 탐구한다. 브레인스토밍, 디자인 싱킹, 스캠퍼, 여섯 모자 사고법, 시네틱스, 하이 콘셉트 등 수십 년간 다듬어진 방법론들이 이제 AI와 만나 더 빠르고 다채로운 창의적 발상으로 확장된다. 챗지피티, 미드저니, 수노, 노션 AI 같은 생성형 도구들은 인간의 사고 과정을 보조하며, 직관과 데이터가 교차하는 새로운 창작 환경을 열고 있다.
이 책은 광고 현장에서 아이디어 회의가 어떻게 AI와 협업할 수 있는지, 인간과 기계의 대화가 어떻게 예상치 못한 통찰을 낳는지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소크라테스의 산파술과 가다머의 수평 융합처럼, AI는 질문과 응답의 과정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아이디어 파트너’로 작동한다. 저자는 광고 실무 경험을 토대로,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획과 제작을 아우르는 동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창의성은 더 이상 번뜩임에 의존하지 않는다. 인간의 직관과 AI의 계산이 교차하며, 광고 아이데이션은 효율적이고 풍요로운 새로운 지평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