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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 학술의 건립 2

중국 현대 학술의 건립 2

  • 천핑위안
  • |
  • 소명출판
  • |
  • 2025-09-15 출간
  • |
  • 183페이지
  • |
  • 152 X 223 X 19mm
  • |
  • ISBN 97911754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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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대 중국의 위진풍도와 육조산문, 그리고 자기 진술
1권에 속하는 원서 7장이 만청 지사의 유혈이 난무하는 폭력적 저항 방식과 유협을 숭배하는 풍의 작품 창작을 일본의 상무정신과 러시아 무정부주의, 청 정부가 간여할 수 없는 조계지의 존재, 이런 상황에서 자신들의 처지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전통시대 문학적 유산인 ‘유협’에서 전범을 찾았던 것으로 설명하고 그 과정을 탐색해 나가는 내용이었다면, 2권에 속하는 원서의 8장과 9장은 문인이자 학자였던 중국 지식인의 독특한 면모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서의 8장인 첫 번째 글은 문인학자였던 중국 지식인들의 ‘문인’적 측면에 다가간 내용이다. 이 시기 새로운 산문 경향과 이것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가를 탐구하면서 전통시대 문학적 유산을 발굴하는 학자이면서 이것을 글쓰기로 구현할 수 있었던 문인의 두 모습을 조명했다. 유럽의 문예부흥이라는 외부적 요소, 청말까지 강력한 영향을 미쳤던 동성파에 대한 반감이라는 두 요소에 이들 개인의 심미적 취미나 지향까지 결합해서 이들이 전통시대 문학적 유산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했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저우쭤런과 형 루쉰, 스승 장타이옌의 행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들이 청말 동성파를 극복하기 위해서, 또 현실에서 개인의 지향을 어떻게 설정했는가에 따라서 위진 산문의 어떤 점을 선택적으로 수용하고 그 의미를 발굴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원서의 9장인 두 번째 글은 중국 지식인의 ‘학자적 자서전’이 어떻게 관심사로 떠올라 상당한 저작들을 양산해 내었는지 그 심리를 추적한 내용이다. 서구의 자서전 전통과 이것을 중국의 자서와 자정연보에서 찾으려던 노력, 그리고 이 둘이 여러 상황에서 혼재하면서 각각의 자서전의 성격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당시 이들의 현실과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서술한 내용이다. 특히 이 장은 중국학자들이 전통장르와 자신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이 장르의 문법 속에서 자신의 무엇을 담아내고 담아내지 않았는지 그 선택과 고민이 녹아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중국 현대 학술의 건립’에 있어 중국 학계 그 최전선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을 이 두 권의 책을 통하여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역자 서문

현대 중국의 ‘위진풍도(魏晉風度)’와 ‘육조산문(六朝散文)’
억압된 ‘문예부흥’
윤곽을 드러내는 문학사의 형상
“마음 가는 대로 한” 혜강과 “기운 대로 쓴” 완적, 그리고 “술잔 든 채 국화 완상한” 도연명
난세의 ‘통달한 사상’
동성파와 문선파의 엇갈린 운명
오랜 산문 전통의 계승

현대 중국 학자의 자기 진술
학자가 자신에 대해 쓰는 이유
자서전과 자정연보(自定年譜)
‘나와 나의 세계’
‘시와 진실’ 사이에서
‘참회록’의 몰락
‘아침 꽃 저녁에 줍다(朝花夕拾)’와 ‘사우(師友)에 대한 기억(師友雜憶)’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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