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과 들기름만으로 이런 맛이 난다고?”
“30분 만에 이 만찬을 다 만들 수 있다니!”
“찌개에 고추기름을 넣었더니 식당 같은 맛이 나요.”
김, 두부, 국수처럼
평범한 재료에 감칠맛을 더하는
이모카세 김미령의 손맛 비결
이 책은 총 3개의 챕터로 나누어 집에서도 손쉽게 ‘이모카세표 한 상’을 차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첫 번째 ‘손맛 비결’ 장에서는 비빔밥, 쌈, 겉절이, 국물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양념과 육수 레시피를 소개한다. 숟가락과 손가락으로 재는 간단 계량법, 손 빠른 재료 손질법 등 김미령 셰프만의 노하우 덕분에 요리 초보도 금세 집밥 장인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푸짐한 밥상 비결’에서는 매일 밥상에 그대로 올릴 수 있는 ‘이모카세표 반찬 세트’ 3종을 만날 수 있다. 방송에서 극찬받은 대표 반찬 세트, 두부로 차린 건강 반찬 세트,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 밥도둑 반찬 세트는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집안 요리사들에게 든든한 해답이 된다.
세 번째 ‘재료 비결’에서는 제철 채소와 해산물을 활용한 계절 요리와 술이 술술 넘어가는 제철 술상 조합을 선보인다. 봄에는 향긋한 나물 한 상, 여름에는 닭 하나로 두 가지 요리를 만드는 보양 한 상, 가을에는 막걸리와 함께 먹는 전 요리, 겨울에는 갓 담은 겉절이와 어울리는 수육 한 상까지. 이모카세를 따라 집에서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밥상을 즐길 수 있다.
‘쉽고 빠르고 맛있게’
이모카세표 5가지 맡김 포인트!
① 캐비어보다 맛있는 ‘손맛’ 비결
김미령 셰프가 실제로 사용하는 만능 양념과 육수 레시피를 공개한다. 한번 만들어두면 구이, 무침, 비빔밥은 물론, 국 한 그릇에도 깊은 맛을 더할 수 있다.
② 방송에서 소문난 ‘인생 요리’ 레시피
구운 김, 얼큰 두부찌개, 안동국시와 수육 한 상까지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대표 메뉴를 담았다. 참기름과 들기름의 황금 비율, 고추기름으로 찌개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법, 뜨거운 국수에 곁들이면 더 맛있는 ‘안동집 겉절이’의 비밀까지, 어디서도 쉽게 배울 수 없는 실전 노하우가 가득하다.
③ ‘요리 초보’도 따라 하는 쉬운 조리법
큰 주방이나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된다. 칼과 도마, 냄비와 프라이팬, 여기에 숟가락과 손가락을 활용한 간단 계량법을 더하면 요리 초보도 쉽게 맛을 낼 수 있다. 냉이, 낙지, 멍게 등 손질하기 어려운 재료는 자세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④ ‘제철 재료’로 싸고 건강하게
봄에는 향긋한 냉이와 쑥, 여름엔 싱그러운 애호박과 오이, 가을엔 낙지와 꽃게, 겨울에는 시래기와 동치미까지, 사계절이 내어주는 제철 재료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엄선했다. 한 가지 재료로 덮밥, 무침, 김밥까지 응용하는 일석이조 레시피, 채소와 해산물의 식감을 살리는 조리법, 겨울철 김칫국물이나 국수 삶은 물로 감칠맛을 더하는 비결까지 담았다.
⑤ 술이 술술 들어가는 ‘손님 술상’ 비법
막걸리, 소주, 복분자주 등 우리 술과 어울리는 술상 메뉴를 담았다. 이모카세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상차림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혼자 차려 먹는 든든한 밥상에도, 손님을 대접하는 풍성한 상차림에도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소박하면서 따뜻하고
간단하면서 깊이 있는 삶의 레시피
이모카세의 요리에는 매일의 밥상에서 익힌 삶의 지혜와 분주한 시장 주방에서 갈고닦은 세월이 녹아 있다. 새벽 네 시에 일어나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경동시장에서 신선한 제철 재료를 고른 뒤, 단정한 한복 차림으로 손님을 맞이해온 30년. 그 꾸준한 시간과 올곧은 정성이 김미령 셰프가 지켜온 한식의 맛이다. 그 모든 날이 담긴 이 책이 독자들의 한 끼에 따뜻한 위로와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