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싸움이 아니라 해법이다
이재명 실용주의 정치의 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내 삶의 미래와 대한민국 정치의 내일을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필독서
2024년 12월 이후, 이념의 대립과 정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누적된 한국 정치의 현실 앞에, 국민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니라 성과를, 선동이 아니라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정신과 국민의 선택이 만나 2025년 6월,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하였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이 당선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노선으로 실용주의를 표방하였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분명하게 본격적으로 표방한 최초의 정치 지도자이다.
국민주권행동 총괄운영위원장 김태철 소장과 사무총장 황산 박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활동해오며 현장에서 호흡하고 정책을 함께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를 집필했다. 두 저자뿐만 아니라 국민주권행동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의 의견과 조언이 오롯이 녹아 있다. 기존의 단편적인 언론 보도나 어록을 넘어서, 이재명 실용주의의 철학적 기반, 정책 방향, 리더십 특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을 통해 추출한 실천적인 통찰을 담고 있다. 더불어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를 처음으로 정치 철학이자 정책 노선으로 내세운 대통령, 이재명의 정치 철학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이념에 대한 가장 강력한 해독제, 실용주의
지금 한국 사회의 갈등 지수는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이다. 증오, 혐오… 우리 사회는 분열되어 갈등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적 갈등은 더욱 심각하다. 이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동시에 급변하는 국내외의 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꾸준하게 높여야 할 필요도 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통합’과 ‘실용’을 본격적으로 표방하였다. 그의 실용주의는 통합을 바탕으로 하기에 따뜻하며, 단순한 정치 전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다.
알다시피 실용주의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된다. 또한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정치가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묻는 본질적 질문이다. 이는 실용주의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점에 가난과 차별, 고통을 온몸으로 겪고 돌파하며 보통 사람에 대한 감수성을 장착한 이재명 대통령의 등장은 이념에 지친 대한민국이 성과 중심의 정치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며, 이제 정치의 중심은 이념이 아니라 국민의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성과와 통합으로 삶을 바꾸는 정치
이 책은 분열과 증오의 언어를 내려놓고, 정책과 결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치, 조용하지만 강력한 변화의 흐름으로서 실용주의를 제안한다. 또한 시대적 갈망에 응답하는 실용주의 정치의 정수이자,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는 서구에서 실용주의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하였는지, 우리 역사 속의 실학사상에서 실용주의가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되었는지 살폈다. 또한 이재명의 실용주의를 덩샤오핑이나 넬슨 만델라 등 세계적 지도자들의 실용주의와 비교하여 살폈다.
2장에서는 이재명 실용주의를 ‘현상학적 정치 실천’이라는 개념으로 규명하면서, 그것이 국민 통합을 이끌어내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전망하였다. 3장에서는 가난한 산골에서 태어나 소년공 시절을 거치면서 성장한 이재명의 삶의 여정 속에서 실용주의가 그에게 어떻게 내면화되었는지를 밝혔다. 4장에서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등 공직자와 정치인 활동을 통해 그의 실용주의가 어떠한 정책으로 구체화되었는지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분석하였다. 5장에서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서 국민주권정부의 각 분야별 정책에 담겨 있는 실용주의 노선을 정리하였다. 6장에서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실용주의 정책의 성공을 위한 제안들을 담았다.
21세기 대한민국의『목민심서』를 꿈꾸며이재명 실용주의는 단지 정치를 위한 전략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의 삶을 바꾸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가장 실질적이고 인간적인 철학이다. 또한 정치인, 행정가, 언론인, 학자, 그리고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정치의 길을 모색하게 만드는 시대적 지도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어려운 이론서나 학술서는 아니다. 이 책을 기획하던 처음부터 저자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내용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뜻을 두었다. 여기에서 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주권자로서의 국민이다. 세대와 성별과 이념과 직업을 초월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재명의 실용주의를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삶과 조직의 발전과 사회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감히 이 책이 우리 시대의『목민심서』가 되기를 바라는 꿈을 담았다.
이재명의 실용주의를 함께 실천적으로 계승하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한
현상학적 정치 행위의 기본 테제
첫째, 이상이나 이념을 내세우지 말고 국민의 삶의 현장과 목소리를 우선하라.
둘째, 국민의 실질적인 이익과 감정적 차원을 중시하라.
셋째, 말하기보다 먼저 듣고, 해석하기보다는 먼저 관찰하고 느껴라.
넷째, 국민의 생활 세계가 정치의 출발점이다.
다섯째, 거시 담론보다 미시 체험의 과정을 경유하라.
여섯째, 국민의 침묵과 무감각조차 정치적 신호로 받아들여라.
일곱째, 기획하고 조종하려 하지 말고 먼저 밑바닥의 고통에 감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