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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의 세계사 - 주기율표에 숨겨진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비밀들

원소의 세계사 - 주기율표에 숨겨진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비밀들

  • 휴 앨더시 윌리엄스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3-10-29 출간
  • |
  • 544페이지
  • |
  • ISBN 97889255513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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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chapter 1_힘
엘도라도
골든디스크를 넘어 플래티넘 디스크로
귀금속들, 명예롭지 못한 출발을 하다
황토색 얼룩
원소 거래인
카르보나리 중에서
플루토늄 촌극
멘델레예프의 서류 가방
액체 거울

chapter 2_불
설퍼호의 항해
소변으로 만든 인
초록 바다 아래에서
인도주의적 난센스
서서히 타오르는 불
라듐의 성녀
반유토피아의 밤을 밝히다
죽음을 부르는 치명적인 칵테일
태양의 빛

chapter 3_기술
카시테라이드를 찾아서
둔중한 납의 잿빛 진실
완벽하게 반사된 우리의 모습
월드 와이드 웹
아연을 따라
진부화
모두가 조개껍데기로 변하다
항공 우주산업의 용접공 조합
원소들의 행진

chapter 4_아름다움
색깔 세상의 혁명
외로운 크로뮴의 나라 미국
쉬제 수도원장의 사파이어색 판유리
상속 가루
혈액 속에 핀 무지개
크로뮴, 에메랄드에 초록을 선물하다
네온의 진홍 불빛
이세벨의 눈

chapter 5_흙
원소들의 보고, 스웨덴의 암석
유로퓸 연합
아우어리흐트
가돌린과 사마르스키, 모든 원소맨들을 위해
위테르뷔 광산

에필로그
도판 목록
주석
참고 문헌

도서소개

이 책은 기본적으로 주기율표를 중심으로 한 원소들의 숨은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들려준다. 그러나 책의 어디에서도 주기율표를 찾아볼 수 없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원소들을 주기율표에 나오는 순서대로 열거”하거나 “각 원소의 성질과 용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일은 다른 책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즉 이 책은 원소와 화학을 다루고는 있지만, 엄밀히 말해 화학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원소에 얽힌 거의 모든 역사와 비밀을 집요하고 유쾌하게 파헤친다. 원소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자연 상태에서는 어떻게 존재하는지, 누가 어떻게 이것들에 이름을 부여했는지, 그리고 일상 속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친근하고 쉬운 문장으로 들려준다.
◆ 출판사 서평

누구도 주기율표에 얽힌 비밀 따위에 대해서는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우리에게 ‘주기율표’는 갖가지 암기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외워내야 하는 딱딱하고 지루한 대상일 뿐이었다. 도무지 이것들에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저자인 휴 앨더시 윌리엄스도 마찬가지였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그에게도 주기율표란 그저 네모난 칸에 원소기호를 적어 넣은 ‘단순한 표’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의 주기율표는 이전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원소기호 ‘O’에서 산소가 아니라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를 연상하고, ‘Br’에서는 브로민이 아닌 화가 브론치노를 떠올린다. 나아가 어떤 다른 원소기호에서는 1950년대 은막 스타들의 이름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왜 아무도 이것들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을까?

비소(As)에서 아연(Zn)까지…… 모두 어디서 왔을까?
픽션보다 재미있는 원소들의 숨은 이야기

이 책은 기본적으로 주기율표를 중심으로 한 원소들의 숨은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들려준다. 그러나 책의 어디에서도 주기율표를 찾아볼 수 없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원소들을 주기율표에 나오는 순서대로 열거”하거나 “각 원소의 성질과 용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일은 다른 책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즉 이 책은 원소와 화학을 다루고는 있지만, 엄밀히 말해 화학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원소에 얽힌 거의 모든 역사와 비밀을 집요하고 유쾌하게 파헤친다. 원소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자연 상태에서는 어떻게 존재하는지, 누가 어떻게 이것들에 이름을 부여했는지, 그리고 일상 속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친근하고 쉬운 문장으로 들려준다.

만일 지금 주기율표를 다시 만들려고 한다면, 이번에도 역시 각 원소의 샘플을 포함시키고 싶겠지만, 하고 싶은 것이 하나 더 있다. 이번에는 각 원소의 문화적 궤적을 추적하고 싶다. 나는 원소들이 인류 문명이라는 캔버스 전체에 무수히 많은 색깔을 남긴다고 생각한다. 숯과 석탄의 검은색, 분필과 대리석과 진주에 함유된 칼슘의 하얀색, 유리와 도자기에 사용되는 코발트의 강렬한 파란색 등이 장소와 공간을 초월하고 지리와 역사 전반에 걸쳐 대담하게 붓을 놀린다. 이 책은 원소들의 어제와 오늘을 추적하는 문화적 순례의 시작이다.
-‘프롤로그’에서

주기율표에 속한 수많은 원소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사연과 이력을 갖고 있다. 이것들을 하나하나 추적하다보면 우리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세계사 혹은 문화사가 성립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휴 앨더시 윌리엄스는 이 책이 마치 “인류학자가 작성한 것처럼 보이는 주기율표”가 되기를 바랐다. 따라서 기존의 방식대로 원소를 분류한 것이 아니라 ‘문화적’ 주제에 따라 다섯 개의 장을 구성했다. ‘힘’, ‘불’, ‘기술’, ‘아름다움’, ‘흙’이 바로 그것이다.

어떤 원소가 가장 가치 있을까?
돈과 권력을 만드는 원소들

로마 제국의 청동, 스페인의 황금, 영국의 철과 석탄처럼 제국의 힘은 언제나 원소를 소유하는 것에서 비롯했다. 20세기에 들어서도 초강대국 사이의 균형은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으로 유지됐다. 1장인 ‘힘’에서는 부의 상징으로 축적되고, 통제력을 발휘하는 수단으로 사용됐던 원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황금(Au)’은 고대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항해시대의 탐험가들 역시 ‘엘도라도’를 찾아 남미로 향했다. 스페인 탐험대는 잉카의 황제를 볼모로 붙잡아 잉카 제국을 지배하려 했다. 그러나 황제는 가로세로가 각각 6미터와 5미터에 이르는 이른바 ‘몸값 방’에 황금을 채워주는 대가로 자신을 풀어달라고 말한다. 결국 스페인 탐험대는 11톤에 달하는 황금을 얻어냈지만, 약속을 어기고 황제를 처형해버린다. 잉카 제국을 완전히 소유해 더 많은 황금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잉카 제국의 어디에서도 황금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에도 콜롬비아의 무이스카 원주민들이 황금의 신을 달래기 위해 호수에 황금을 던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막무가내로 호수의 물을 모두 빼낸 일도 있었다. 그러나 호수에서는 아주 약간의 금붙이만 발견됐다. 이 같은 이야기들에는 유럽인들의 탐욕과 배신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황금에 대한 인간의 맹목적인 믿음이 깔려 있다. 어쩌면 현재까지도 황금에 대한 이러한 맹신은 깨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엘도라도는 현존하는 구체적인 장소가 아니라 ‘상상 속의 어딘가’라는 자명한 사실을 언제나 깨닫지 못하는 것처럼. 이 밖에도 강대국들의 거대한 무기가 돼버린 플루토늄(Pu)의 원소기호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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