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데이터를 읽고, 기획자는 시장을 설계한다.”
변화의 파도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는 기획자의 힘,
그 길을 여는 가장 현실적인 안내서.
『살아남는 기획자』는 AI가 모든 산업의 질서를 흔드는 지금, “기획자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저자는 오프라인 유통과 글로벌 브랜드, 이커머스 플랫폼을 두루 거치며 체득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대신 기획자가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실무자의 언어’로 쓰였다는 점이다. 현장의 고민, 실패와 성공, 그리고 AI 도입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까지 담겨 있어 공허한 이론서와는 다르다.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아무리 정교해져도, 결국 방향을 설계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은 인간 기획자의 몫임을 생생하게 증명한다.
특히 이 책은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자의 성장 로드맵을 그린다.
1. MD의 본질 재정의: 단순한 상품 선택자가 아닌 시장 전체를 설계하는 ‘시장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
2. 기획의 전환: 직감과 경험을 넘어, 데이터와 소비자, 플랫폼 중심의 전략적 사고가 필수적이다.
3. 시장 기획 전략: 소비자 접점·경험·매출 구조까지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4. AI와의 협업: AI는 데이터를 정리하지만, 방향을 설계하는 것은 기획자의 몫이다.
5. 커리어 성장: 확장 가능한 경로, 실행력, 회복 탄력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기획자’로 성장해야 한다.
『살아남는 기획자』는 단순히 ‘살아남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AI를 활용하고, 어떤 태도로 시장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길을 보여주는 실전 가이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단순한 실무자를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시장을 설계하는 전략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한 번의 신중한 선택이, 내일의 커리어와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