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연계 + 현장 체험 + 자기 주도 학습 = 한국사 완전 정복!
〈첫 번째 도장-국립 경주 박물관〉에서는 신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국립 경주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유물들을 관찰하며 박혁거세 탄생 설화를 시작으로 신라의 건국과 성장, 부흥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두 번째 도장-남산 국립 공원〉에서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일컬어지는 남산 곳곳을 탐색하며 불상에 깊게 새겨진 신라 사람들의 염원을 만난다.
〈세 번째 도장-대릉원 일대〉에서는 천마총과 황남대총, 미추왕릉 등 여러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신라 지배층의 화려하고 영화로웠던 삶을 엿본다. 〈네 번째 도장-황룡사지, 그리고 동궁과 월지〉에서는 신라 역사에 가장 많이 영토를 넓혔던 진흥왕이 이룬 전성기를 소개하며, 불교를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 통일의 기반을 닦아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섯 번째 도장-첨성대, 계림과 월성〉에서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었던 선덕 여왕의 선견지명과 지혜로움, 그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관측대 첨성대를 소개한다. 〈여섯 번째 도장-문무 대왕릉과 감은사지〉에서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오로지 신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문무왕의 사연과 삼국 통일을 이룬 후 부처님의 힘을 빌려 외적의 침입을 막고자 절을 지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곱 번째 도장-불국사〉에서는 신라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이라 할 수 있는 불국사를 돌아보며, 한반도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가장 느리게 발전하던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이기고 삼국을 통일하게 된 비결을 파헤친다. 〈여덟 번째 도장-석굴암〉에서는 통일 신라 시대 가장 빼어난 불교 건축물로 손꼽히는 석굴암을 둘러보며, 돌 하나하나에 스며 있는 과학적 계산과 섬세하면서도 부드럽고 평온한 아름다움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아홉 번째 도장-양동 마을〉에서는 신라를 벗어나 조선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유교 사상에 갇혀 있던 조선 양반들의 흔적을 살피며 지켜야 할 게 많아 결코 녹록지 않았던 그들의 삶을 진중하게 들여다본다. 〈열 번째 도장-옥산 서원과 독락당〉에서는 조선 시대에 성리학을 가르쳤던 교육 기관인 서원을 찾아가 그 시절 학자들의 강직하고 고고한 삶의 태도를 살핀다.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미션 스타트!!!
이 책은 역사를 전공한 역사 쌤을 캐릭터화한 뒤 독자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듯 입말로 서술해 가고 있어서 실제로 선생님과 함께 한국사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 아이들이 궁금해할 법한 질문이나 내용들은 말을 걸 듯 톡톡 던지면서 역사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게끔 이끌어 줄 뿐 아니라, 각 장마다 말미에 이 책을 들고 답사를 할 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찬 정보를 깨알같이 꼼꼼하게 제공한다.
앞부분에서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콕 집어 안내하고, 뒷부분에서는 답사를 갈 때 미리 알아 두면 좋을 팁을 꼼꼼하게 정리해 준다. 새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 연계는 물론, 아이들이 기억해 두면 좋을 만한 것들은 퀴즈 형태로 싣고, 현장에서 이 책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활동하기’ 코너도 제공한다.
그야말로 이 책 한 권이면 한국사를 단박에 정복하는 것은 물론, 현장 답사까지도 거뜬하게 소화해 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중간중간 만화 컷에다가 일러스트도 풍부해서 학습 만화에 익숙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끝으로,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시리즈는 계속된다.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4. 인천ㆍ강화》,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5. 경기》,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6. 강원》,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7. 충남》…… 순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자, 이제 다 같이 한국사 도장 깨기 미션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