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워싱턴포스트》추천 도서★★
★★《사이언티픽 아메리카》가 주목한 과학자!★★
★★세계적 신경과학자 라마찬드란 박사 추천, AI분야 권위자 서배스천 승 교수 추천★★
★★ 올리버 색스를 잇는 가장 매력적인 뇌과학 스토리텔러의 등장★★
“무의식은 뇌의 일부가 아니라 거의 모든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모순 속의 나를 파헤치는 첫 번째 여정!
무심코 한 거짓말, 이유 없이 찾아오는 불안, 처음 본 장소에서 느끼는 기시감, 같은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기억을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종종 스스로도 납득할 수 없는 행동과 감정에 당황한다. 『무의식의 뇌과학』은 바로 그 낯선 순간들의 비밀을 파헤친다. 저자는 무의식을 단순히 억눌린 욕망이나 본능의 잔재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세계를 지각하고, 기억을 구성하며, 자아를 형성하는 뇌의 총체적 작동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꿈속에서 시각장애인이 장면을 ‘보는’ 이유, 뇌에서 외계인 납치처럼 생생한 환상이 일어나는 경로, 다중인격의 분리된 감각, 환청과 환각처럼 기묘한 사례들은 모두 우리 뇌 안의 블랙박스, 무의식의 작동을 보여주는 생생한 단서다.
이 책은 일상 속 익숙한 경험부터 신경질환의 놀라운 사례까지 신경과학과 뇌과학, 철학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무의식의 실체를 드러낸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무의식이라는 보이지 않는 지도 위에서 ‘나’라는 존재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낯선 질문이 이끄는 흥미로운 뇌과학의 세계
올리버 색스를 잇는 가장 매력적인 뇌과학 스토리텔러의 등장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을까? 누워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근육을 만들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기억하는 일은 어떨까?
이 책은 이러한 놀라운 질문들에 답하며, 우리가 무심코 불가능하다고 치부한 현상들이 사실은 무의식의 영역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임을 보여준다. 일례로 캐나다의 케네스 파크스는 어느 날 소파에서 잠들었다. 그리고 깨어난 그가 본 것은 공포에 물든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장모의 얼굴이었다. 그의 손에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이 들려 있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그는 소파에서 일어나 구두를 신고 재킷을 입은 후 밖으로 나가 차로 23킬로미터를 운전했다. 교통신호에 걸려 세 번 멈추었으며, 처가로 가서 말다툼을 하다 장인은 목 졸라 죽이고 장모는 칼로 찔러 죽였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정신질환이나 약물 남용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살해 동기도 불분명했다. 그 끔찍한 밤에 케네스 파크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무의식의 세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살인의 기억을 지워버린 뇌는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현실에 개입한다. 타이거 우즈와 골프계의 전설인 잭 니클라우스는 상상 훈련만으로 실력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의 실험에서는 무려 29%의 참여자가 ‘어린 시절 쇼핑몰에서 길을 잃었다’는 가짜 기억을 사실이라고 믿으며 스스로 사건의 세부 사항을 지어냈다. 최면에 걸린 군인은 1분 만에 기밀 정보를 누설하고도,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이 책은 이처럼 믿기 힘든 임상 사례와 실험 결과들을 통해, 무의식이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설계하고 기억을 재편하며, 심지어 ‘자아’라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지 보여준다. 당신이 ‘나’라고 믿는 자아는 뇌가 만들어낸 가장 정교한 착각이다. 그렇다면 ‘나’를 설계하는 일에서 무의식의 역할은 무엇일까?
인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 무의식의 지도
무의식은 우리의 기억 속 빈틈을 메우고, 자아를 보호하며, 연속된 ‘나’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때로는 사건을 조작하거나, 없는 경험을 날조하기도 하지만 여기에 누군가를 속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이는 자신을 지키려는 무의식적 본능일 뿐이다. 뇌 손상 때문이든 혼란스러운 경험 때문이든 우리를 이루는 이야기의 일부가 사라지면 뇌는 자신만의 수순에 따라 구멍을 메운다. 가장 설득력 있게 들어맞는 기억과 생각의 조각을 자신만의 창고에서 가져와 개인의 신념과 관점, 희망, 두려움의 패턴에 알맞게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다. 기억에 생긴 구멍이 크고 경험이 혼란스러울수록 뇌의 이야기는 허무맹랑해지지만, 그마저도 ‘나’를 지키려는 뇌의 방식이다.
『무의식의 뇌과학』은 무의식을 단순한 흥미거리나 병리적 현상으로 보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어떤 기억을 사실이라고 믿는지, 왜 충동적으로 행동하는지, 왜 환청이나 환각을 현실처럼 받아들이는지를 무의식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무의식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라는 모순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이는 자기 이해와 타인 이해의 방식을 바꾸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선택과 행동의 주체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게 된다.
인류사 최고의 불가사의, ‘무의식’의 블랙박스를 열다
스토리텔링과 과학적 정밀함을 모두 갖춘 뇌과학 교양서의 결정판!
『무의식의 뇌과학』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과학적 정밀함을 모두 갖춘 책이다. 학문적 깊이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고 몰입할 수 있도록 쓰였다. 꿈, 습관, 기억, 환상, 다중인격 등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를 통해 일반 독자는 물론, 심리학·의학·인지과학 분야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탁월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이 책은 철학에서 신경과학으로, 의학으로, 그리고 이들의 접점으로 옮겨가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뇌가 결정을 내리는 작동방식은 무엇인가? 정신질환은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는가? 우리와 뇌 사이에 벌어지는 상호작용은 무엇이며, 뇌는 어떻게 우리라는 사람을 만들어내는가? 이런 질문을 통해 우리는 지각, 습관, 학습, 기억, 언어, 자아와 정체성을 거쳐 마침내 우리 존재의 신비에 이르는 답을 찾아 나서게 된다. 하나의 질문은 또 다른 질문으로 우리를 이끈다. 답을 찾아내려면 올바른 질문을 해야 한다. 발견으로 향하는 길은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를 아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행동 저변에 깔린 무의식을 이해하도록 돕는 이 책은 ‘나는 왜 이렇게 느끼고 행동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가장 매혹적인 답을 찾는 길로 당신을 안내한다. 이 책은 인류 최대의 불가사의, 의식의 신비를 밝히는 가장 흥미로운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