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숭이두더지쥐는 왜 늙고 병들지 않을까?
고릴라는 왜 하루 종일 방귀를 뀔까?
사막여우의 귀가 큰 이유는 무엇일까?
우파루파는 왜 영원히 어린 시절 모습으로 살아갈까?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하고, 구리구리하고, 웃기기까지 한
수상한 동물원으로 지금 바로 출발!
《수상한 동물원에서 만난 과학 2》는 동물들의 독특한 행동과 생김새 뒤에 숨어 있는 ‘과학의 비밀’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25마리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수상한 과학자의 설명을 듣는 형식이라,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초등 교과와 연계된 과학 개념은 물론 흥미로운 상식까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요!
책 속엔 다섯 개의 ‘수상한 동물원’이 등장하는데요.
ㆍ 초능력 동물원: 평생 늙지 않고 병에도 안 걸리는 동물,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큰 귀를 갖게 된 동물, 몸에 전기가 흐르는 동물, 벽이나 천장 어디든 자유자재로 기어 다니는 동물 등이 살아요.
ㆍ 오물오물 동물원: 육식동물이지만 대나무만 먹는 동물, 덩치는 크지만 작은 먹이를 좋아하는 동물, 훌륭한 잠수 실력으로 세상에서 물고기를 가장 잘 잡는 동물 등이 살아요.
ㆍ 구리구리 동물원: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동물, 똥을 좋아할 뿐인데 지구를 지키는 동물, 수줍음이 많지만 공동 화장실을 쓰는 동물, 끊임없이 방귀를 뛰는 동물 등이 모여 있어요.
ㆍ 숨바꼭질 동물원: 바다 가장 깊은 곳까지 잠수하는 동물, 너무 미끌미끌해서 좀처럼 잡기 어려운 동물, 시커먼 어둠 속에서도 무엇이든 쏙쏙 잘 피해 다니는 동물 등이 살아요.
ㆍ 헤롱헤롱 동물원: 함부로 건들면 꽁무니에서 폭탄을 발사하는 곤충, 돌로 위장했다가 독 가시로 정신을 잃게 만드는 동물, 작살 형태의 독침으로 먹잇감을 기절시키는 동물 등을 만나요.
어린이 여러분은 그저 동물원을 탐험하며, 신기한 동물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돼요. 그러다 보면 재미있는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레 익히고, 더 나아가 주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생길 테니까요.
수상한 과학자 이광렬 교수와 함께 동물원을 탐험하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쑥쑥!
★문해력부터 초등 과학 교과 연계, 최근 환경 이슈까지
★25마리의 동물이 알려주는 신기한 능력과 과학의 원리
《수상한 동물원에서 만난 과학 2》에서는 환경·생태 이슈는 물론 이 책의 저자 이광렬 교수가 들려주는 최신 과학 이야기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디든 찰싹 달라붙는 도마뱀붙이의 발바닥에서 발견한 ‘나노기술’의 원리가 무엇인지, 쇠똥구리가 사라지면 왜 가축의 똥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지, 미끌미끌한 곰장어, 리트리버의 끈적한 침, 끈끈한 낫토 등에 포함된 성분인 뮤신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지요. 우리가 잘 알던 동물마다 과학의 원리를 품고 있다니, 벌써부터 호기심이 일고 궁금증이 잔뜩 생기지 않나요?
25마리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평소에 좋아했던 동물들에게는 어떤 초능력이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동물과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과학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