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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사다리

높고 푸른 사다리

  • 공지영
  • |
  • 한겨레출판사
  • |
  • 2013-10-28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843174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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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제 영혼이 밀랍처럼 007
2부 빈 들에 나가 사랑을 125
3부 그러면 제가 살겠나이다 241
작가의 말 372

도서소개

그렇게 사랑하라고 내가 여기 있다! 공지영의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저자가 5년 만에 쓴 장편소설로 2004년 혹은 2005년, 송봉모 신부님의 책에서 발견한 구절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날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베네딕도 왜관 남자 수도원이라는 명사와 마리너스 수사라는 이름을 하나의 형상으로 만들어 세상에 선보인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수도사들의 인간과 신을 향한 사랑, 인간의 인간에 대한 사랑까지 다양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랑은 신의 다른 이름이며 우주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무엘 아빠스님으로부터 소희의 소식을 전해들은 요한 신부는 자신의 젊은 수사 시절을 떠올린다. W수도원의 요한 곁에는 미카엘과 안젤로 수사가 함께 했고, 아빠스님의 조카인 소희는 진정한 사랑을 알게 해줬다. 그러던 어느 날 미카엘과 안젤로가 공부방 일로 대구에 갔다가 교통사고로 죽고, 소희가 홀연히 떠나버리자 홀로 남아 괴로워하던 요한은 수도원을 떠났다 다시 돌아와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런 요한에게 수송선의 선장인 마리너스 수사는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이 지상에 머문다

“삶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과 같다.” 이 구절을 떠올리자마자, 그리고 이것이 바로 내가 찾아온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가 했던 유명한 말 중의 하나라는 것을 기억해내자 내 입은 나도 모르게 신음을 토해냈다.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이 구절을 떠올리려고 이곳까지 찾아왔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자 수습할 사이도 없이 눈물이 핑 돌았고, 들을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깐 그렇게 누워 있었다. 삶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같았다는 것을 나도 이제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게다. -작가의 말 중에서

신부 서품을 앞둔 한 젊은 수사의 달고 뜨겁고 쓰고 차가운 인생 순례기

“젊은 시절 하게 되는 고뇌, 취직이나 이런 거 말고 인간 본성에 더 깊숙이 다가가는 고뇌에 대한 질문들을 하고 싶었다. 이 소설은 그런 질문들에서 시작된 한 청년의 순례기, 방황기 또는 어른이 되기 전 겪는 마지막 통과의례 같은 것이다.” ― 작가 인터뷰 중에서

《높고 푸른 사다리》는 작가 공지영이 등단 26주년, 그리고 《도가니》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신부 서품을 앞둔 베네딕도 수도회의 젊은 수사가 사랑에 빠지고, 같은 길을 가던 친구들의 갑작스런 사건을 겪고, 한국전쟁의 한복판에서 일어났던 이방인 노수사들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끔찍하고 쓸쓸하고 기적적이며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경험하면서 달라져가는 인생의 순례기를 담았다.
작가가 10년 전 읽었던 책 속 몇 줄의 묘사가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한국전쟁 중 흥남 철수 때 목숨을 걸고 기적적으로 14,000명의 한국인을 구조한 선장 마리너스의 실제 이야기, 그 이후 세상에서 조용히 사라져 미국 뉴튼 수도원에서 수사로서 평생을 살다가 뉴튼 수도원을 인수하러 간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 그 기나긴 구조의 과정을 극적으로 털어놓고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난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가 그것이다. 여기에 더해 가여운 나라 한국을 위해 기꺼이 일생을 바친 이방인 성직자들의 이야기도 이 소설이 탄생하는 배경이 되었다. 작가는 이 이야기들을 줄곧 마음에 품고 있다가 본격적으로 취재를 시작해 삶과 죽음, 신과 사랑 등 잔인하고 기이하며 때로는 신비로운 인간 삶의 본질적 뿌리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고, 작가의 개인적인 방황에도 종지부를 찍으며, 한 젊은 수사의 인생 순례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무엇을 지킬 것인가?
인간으로서의 삶에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소설

“‘대체 왜?’가 이 소설의 키워드인데, 내가 신에게 가장 많이 던졌던 질문이다. ‘대체 왜 나에게?’ ‘대체 왜 저 죄 없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어느 한순간 누구에게나 커다란 봉우리를 넘는 시간이 있다. 죽을병에 걸릴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버릴 수도 있고, 갑자기 가난해질 수도 있고, 직업을 잃을 수도 있다. ‘정요한’을 주인공으로 하기로 하고 취재하러 수도원에 갔는데, 마침 나이까지 비슷한 정요한 수사라는 분이 계셨다. 그런데 소설을 쓰는 중간에 이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다. 많이 충격을 받았고, 인생에 대해 숙연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인생의 커다란 봉우리를 넘는 순간 어떤 자세로 내 삶을, 나를 돌봐야 할 것인가? 마지막까지 잃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 작가 인터뷰 중에서

이 소설에는 각자 자신의 것을 추구하는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소설의 화자 정요한 수사는 갈 길만 가고 하지 말라는 일은 함부로 행하지 않는 모범생이며, 어른들의 신임을 많이 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마음속에 가득했던 그의 열정은 한 여자를 통해 폭발하게 된다. 사람들에게 ‘미, 안, 요’ 수사들이라 불리며 우정을 나누는 요한의 친구 중 하나인 미카엘. 그는 키가 크고 날카롭게 생긴 외모와 어울리게 지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다. 지적 능력이 뛰어나고 성실해서 교회 장상(長上)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지만, 교회와 교회 장상들에 대해 비판적이다. 또 다른 친구 천애 고아 안젤로. 키가 작지만 얼굴은 조각상처럼 아름다우며 마음이 따뜻하고 말과 행동이 사랑스러워 수도원의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다. 공부도 일도 서툴러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그여서 넘어갈 때가 많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어릴 때 약속한 헌신적인 약혼자와 요한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아빠스(대수도원 원장)의 조카 소희도 있다.
젊은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들도 매력적이다. 토마스 수사, 죽은 요한 신부, 마리너스 수사, 요한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들은 커다란 봉우리를 넘는 젊은 인물들에 앞서 그들에게 덮친 전쟁을 비롯한 끔찍한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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