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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논어 백 가락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논어 백 가락

  • 황병기
  • |
  • 풀빛
  • |
  • 2013-10-25 출간
  • |
  • 316페이지
  • |
  • ISBN 97889747473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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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숨고르기-공자 말씀의 평범한 위대함
평범함의 진리
《논어》가 지루한 이유
여전히 많은 사람이 《논어》를 읽는 이유
내가 만든 논어 명언집

2부 배움과 벗과 군자다움이 있어 인생은 행복하여라
행복의 시작, 배움으로 열다
배움의 참맛
배울 때는 모두가 스승이다
인생의 보물, 벗에 대하여
남이 나를 몰라보아도 내가 남을 알아주니 행복하다

3부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사람의 잘못에 대하여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
미워할 수 있는 자격
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다

4부 말은 어눌하고 적게, 행동은 민첩하고 과감히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실천하라
교묘한 말은 덕을 어지럽힌다
말은 뜻이 통하면 그뿐이다

5부 《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나면서 아는 사람은 없다, 끝없이 정진하라
정직이 최선이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다
맨주먹으로 호랑이를 잡지 마라
교만한 것보다 고루한 편이 낫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6부 가장 인간적인 성인, 공자
발분하면 밥 먹는 것도 잊다
나는 나면서부터 안 사람이 아니다
내가 어질고자 하면 곧 인이 찾아온다
가난 속에서 즐거움을 찾다
사람이 먼저다
덕을 좋아하기를 여색을 좋아하듯이 하라

7부 하늘에 빌되, 인간을 섬겨라
공자, 하늘에 빌다
하늘에 대한 공경보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우선이다
죽음을 알려 하지 말고 삶에 충실하라

8부 사람은 음악에서 완성된다
미와 선을 다한 음악
예술이 추구해야 하는 중용의 미
형식과 내용이 조화되는 예술
사람은 음악에서 완성된다

도서소개

가야금 명인이 담담하면서도 여유롭게 한 구절, 한 구절 그것이 생활과 어떻게 접목되고 마음속에서 부활하는지 마치 한 가락, 한 가락 음악을 연주하듯 자유자재로 그 뜻을 가지고 노는 걸 보면, 논어가 지루해서 못 읽겠다며 포기하는 독자는 논어가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 공자가 얼마나 인간적이고 해학적이며 풍류를 아는 사람이었는지 단박에 알게 된다.
인류의 고전 《논어》
세계적인 가야금 명인의 손으로 새롭게 연주되다

추천사

지루하고 따분하게만 느껴졌던 《논어》가 이토록 쉽고 재미있게 읽히다니!
“말이란 뜻이 통하면 그뿐이다.”는 공자의 말씀을 늘 새기며 그렇게 노력해서 읊은
황병기 선생의 ‘논어 가락’들은 참으로 듣기 편했다.
“《논어》처럼 평범하고 그래서 위대한 책은 없다.”는 황병기 선생의 말씀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책이다.
-이경희 수필가, 백남준문화재단 이사

마음의 나이가 따로 있다면 황병기 선생님의 마음 나이는 20대에서 50대 사이
어느 지점이리라 생각해 왔다. 최고의 장인은 힘을 최소한으로 들여서 일한다고 한다.
선생님의 마음 나이가 젊으신 이유도 바로 힘 빼기에 있지 않나 짐작해 본다.
그런 선생님께서는 공자님의 《논어》에서조차 힘을 슬쩍 빼 버리시는 진경을 보여 주신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공자님의 본모습이라고 말씀하신다.
읽고 또 읽는다면 비법을 조금이나마 훔칠 수 있을까.
-김영란 전 대법관,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 시대의 거장 황병기 선생이 《논어》를 펼쳐 들었다. 속도와 정보가 넘치는 이 시대에
황병기 선생의 글들은 우리가 잘못 잡은 방향을 조용히 꾸짖으면서 삶의 빛을 제시하고 있다.
뼛속까지 울림을 주는 황병기 선생의 맑은 생각들이 어지러운 내 머리 위로 폭포처럼 쏟아진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사람으로 살다 가야 하는가의 문제 앞에
선명한 답변을 들을 수 있으니 참 행복한 책이다.
거장의 인간적인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이 책을,
나는 오래 내 머리맡에 두어야 할 것 같다.
-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

보석처럼 빛나는 논어 백 구절, 황병기의 논어 명언집

논어만큼 많이 알려지고 많이 읽혔으며, 끊임없이 재번역되고 수많은 해설서가 나오는 책이 있을까? 그렇기에 다 읽지 않고도 ‘안다’고 말하게 되는 책이 바로 논어가 아닐까 싶다. 이런 논어를 이미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굳건히 자리 잡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과 철학을 버무려 에세이집으로 출간했다. 이른바 ‘황병기가 연주하는 논어 백 가락’이다. 필자는 논어에 관한 여러 번역서를 참고하여 논어를 정독한 후, 시대를 초월하여 여전히 보석처럼 빛나는 말씀만 백 문장을 모아서 자신만의 ‘논어 명언집’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정리한 A4 다섯 장 분량의 종이를 늘 품에 지니며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읽는다고 하니, 가히 ‘논어와 논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독서다. 필자는 자신의 일상과 음악 인생에서 늘 음미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로 그 백 구절의 뜻과 의미를 종심從心의 나이를 지난 지금 담담하지만 통찰력 있는 안목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논어에서 배운 삶의 지혜와 혜안을 혼자만 품에 지니고 다닐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과 더불어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아는 것을 여럿이 함께하는 것, 그것이 어쩌면 논어에서 배운 바를 제대로 실천하는 자세가 아닐까.

논어에서 배우는 인생, 논어로 즐기는 인생

하지만 이 책은 논어 번역서도 아니요 딱딱한 해설서는 더더욱 아니다. 가야금 명인이 담담하면서도 여유롭게 한 구절, 한 구절 그것이 생활과 어떻게 접목되고 마음속에서 부활하는지 마치 한 가락, 한 가락 음악을 연주하듯 자유자재로 그 뜻을 가지고 노는 걸 보면, 논어가 지루해서 못 읽겠다며 포기하는 독자는 논어가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지, 공자가 얼마나 인간적이고 해학적이며 풍류를 아는 사람이었는지 단박에 알게 된다. 논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논어를 즐기고 더불어 인생까지 즐기게 되는 길이 바로 이 책에 들어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음악가가 나름대로 논어를 해석하고 그것을 즐기는 법을 보면서, 독자는 자신의 방식대로 자기 마음이 내키는 대로 논어를 이해하고 즐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존재 이유다. 황병기는 논어에 대해 바로 이거다!라고 정답을 내놓으려고 하지 않았다. 학문적으로 여러 해석이 존재하고 여러 논쟁이 있지만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공자가 진짜 말하려고 했던 바로 그것을 찾는 것이고, 그 해답은 자신 안에, 바로 우리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논어 그리고 황병기, 그 오묘한 조화

이 책은 8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필자가 “나에게 왜 논어인가?”를 밝히는 도입글이다. 세상에는 ‘경’으로 칭하는 많은 고전이 있지만, 필자는 공자가 전하는 평범함, 일상의 고민과 그 고민에 대한 현실적 답을 제시하는 통찰력 강한 혜안이 바로 논어가 갖는 위대함이라고 말한다. 자칫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해서 폄하할 수 있는 글귀여도 그걸 다시 읽고 음미하다 보면 그 안에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진실한 사랑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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