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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진술

최후진술

  • 강만수
  • |
  • 조선뉴스프레스
  • |
  • 2025-08-20 출간
  • |
  • 310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5578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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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단편 〈동백꽃처럼〉은 작가의 등단 작품으로서, 1960년대 데모와 최루탄으로 얼룩진 대학생활을 그린 것이고, 〈쪽새미 애가〉는 1970년대 하숙비 정도의 월급으로 살아가는 후진국 대한민국 공무원의 비애를 그렸으며, 〈세종로 블루스〉는 1970년대 미군철수에 따른 자주국방의 재원마련을 위해 부가가치세를 도입했지만 1980년대 신군부의 피 바람에 당하는 공무원의 수난을 그렸다. 〈환란전야〉는 1997년 IMF외환위기의 숨은 진실과 함께 IMF 구제금융으로 국가부도를 막고도 유사 이래 최초의 여야 정권교체로 희생되는 공직자들의 슬픈 이야기다. 〈애비는 어이하라고〉는 Citibank와 GM과 같은 세계적 강자가 쓰러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민중의 돌팔매"를 맞으면서 "교과서적 사례"로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딸을 잃은 참척의 아픔’을 그린 것이다. 우리는 세계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7대 수출국으로 발돋움하고, 소득 3만달러 선진국이 되고, 인류사 최초로 수원국에서 원조국으로 등극한 기적은 조명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
소설집의 제목으로 뽑은 중편 〈최후진술〉은 「시대의 아픔」에 말려든 감옥살이를 그린 이야기이다. 가난한 나라를 잘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한평생을 일하고 최고훈장을 받은 사람을 감옥에 보낸 원망스런 조국에 대한 씻김굿의 제물이다. 일본을 제치고 「30-50클럽」에 세계 6위로 등극한 대한민국에 아직도 강고하게 자리 잡은 일제日帝와 전제專制의의 슬픈 유산 「가혹과 비정과 억울의 트라이앵글」을 누가 깰 수 있을까를 광장에 외친다. 그리고 최고훈장 청조근정훈장을 한강에 던지며 “아! 사랑했던 나의 조국이여!”로 〈최후진술〉은 끝난다.
이 소설집은 국가의 거대 서사가 정치사나 경제사로 얘기될 때 가리워진 현장에서 일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이야기된 적 없는 지점을 탐구하고 있다. 〈세종로 블루스〉와 〈환란전야〉와 〈애비는 어이하라고〉는 세 차례의 국난을 극복하는 도전과 응전의 서사시이다. 행정부와 정책의 뒤를 지탱하고 있는 국가의 숨은 얼굴과 함께 그들의 슬픈 개인 이야기를 알게 된다.


- 추풍령 야간열차에서 산비둘기로 만나, 해운대 백사장에서 갈매기로 정을 주었고, 동백섬에서 동백꽃처럼 빨갛게 피었었는데. 그 시절 그녀의 눈동자는 슬펐고 나의 마음은 목말랐고 두 영혼은 가난했었는데.
그녀의 언니에게서 들은 ‘말 못할 내력’은 50년 전 그런 이별에 대 한 또 다른 의문을 불렀지만, 그녀는 오늘도 말이 없었고 나는 모든 것을 또 묻었다. 사연을 그녀에게 묻지 않고 내 가슴에 묻는 것이 내게 주어진 운명인 것처럼. 그것이 그녀를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일인 것처럼.
50년 전 ‘나머지’는 말할 수 없다던 그 산비둘기, ‘그리움’을 남기고 말없이 떠났던 그 미뇽, 오늘은 ‘말 못 할 내력’을 남기고 또 말없이 떠났다. 차가운 겨울에 진홍색 꽃을 피우고, 봄이 오면 꽃송이 통째로 툭 하고 떨어지는 동백꽃처럼! 〈동백꽃처럼〉에서

- 지난해 ‘부마사태’의 피바람은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로 이어진 후 올해 광주에 몰아쳤고 서울로 올라와 관청에도 세차게 불었다. 그들은 직업공무원 사회를 통째로 흔들었는데 우리는 나뭇잎같이 그저 흔들렸다. 재무부에서도 많은 동료와 선배가 이유도 알려지지 않고 특별한 절차도 없이 그저 사무실을 떠났다.(중략)
그들은 스스로 차지한 권력의 칼을 마구 휘둘렀다. 주권자인 국민 누구도 그들에게 그런 칼을 주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군인들은 누구도 주지 않은 권력을 스스로 차지하였고 계속 새로운 명분을 내세우며 권력은 연장되고 전제화 되었다. 지난해에는 그들끼리 총질로 보스를 살해했고 그들끼리 싸움으로 상사와 동료를 축출한 후 소장파들이 권력을 잡았다. 그들의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몰아내고 공직자는 오물처럼 정화 시켰는데, 시류를 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때를 만난 듯 등장하였다. 사회정화’라는 이름으로 청소되어 가는 우리는 소리 없이 스러져 갔다. 군인이 국방을 버리고 정치를 하며 부가가치세 폐지를 결정하고 공무원을 청소하는 것은 시대의 패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중략)
그래 집으로 가자. 내가 충성을 바친 조국과 그들의 조국은 다르다. 업무 일지가 적힌 수첩을 챙기고 내가 심혈을 기울여 볼펜으로 눌러 쓴 부가가치세법 초안과 영국의 부가가치세에 관한 귀중한 자료는 특별히 챙겼다. 대한민국 국장國章이 찍힌 대통령의 임명장을 챙기고 월급이 입금되는 통장도 챙겼다.
재무부로 와서 보낸, 밤낮도 주말도 없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다. 아프리카보다 가난한 나라를 잘 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일한 날들. 청진동 골목의 빈대떡에 막걸리를 마시며 토하며 나누던 나라 걱정. 선진국을 따라가기 위해, 일본에 더 당하지 않기 위해, 그들이 놀 때 일해야 했고, 250명이 한 일을 우리는 5명이 한다며 호기롭게 부딪쳤던 막걸릿잔들. 부가가치세법을 만든다고 추석날도 설날도 일했던 1976년!(중략)
내일 출근하지 말자. 그들의 조국과 돌아서자. 재무부 청사를 나섰다. 세종로에는 바람이 불고 밤비가 내리고 있었다. 늦은 시간인데도 미국 대사관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광화문 네거리에 내리는 빗살이 불빛에 흩날렸다. 〈세종로블루스〉에서

- 그 후 K 부총리는 1년을 감옥살이하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되어 출옥하였고, Y 부총리는 좌파의 대열에 가담하여 경기도 지사가 되었다. 나는 한 번 더 〈IMF 환란 원인 규명과 경제위기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라는 긴 이름의 국회 청문회에서 온 국민에게 TV로 중개되는 모욕을 당한 후 10년을 야인으로 살았다. ‘환란’의 불을 끄다가 화상을 입은 ‘사람들’을 치료는커녕…….
‘8% 단일 관세율’로 사치품 수입을 폭발시킨 A 부총리,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고 호언 하고는 한 마리 토끼만 잡은 B 부총리, ‘물가국 송년회’에서 물가 잡았다고 노래 부른 C 부총리, ‘890원 마지노선’을 지켜 수출기업의 뼈를 깎았던 짜르 D 총재. 환란을 불 지른 ‘환란전야’의 ‘인간들’!
‘환란전야’ 1996년 12월 12일 OECD에 가입한 ‘인간들’은 불을 지르는지도 모르고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제를 하고, 총리를 하고 국회의장을 하고 또 ….
불을 끄다가 화상을 입은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던 민중은 불을 지른 ‘환란전야’의 ‘인간들’에게는 말이 없었고, 정부는 ‘환란전야’의 ‘인간들’의 실책에 대해 백서 하나 남기지 않았다. 〈환란전야〉에서

- 새벽 교회를 나가 하나님께 기도했다. “내가 가는 길이 옳지 않다면 그만두게 하시고, 옳은 길이라면 돌팔매에 맞아 피가 나더라도 앞으로 나가게 하소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바른길이라고 믿었고 대통령의 지지에 힘입어 한 발도 물러나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MF 연차 총회에 갔다 오는 길에 뉴욕에 가서 미국과 300억 달러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성공시킴으로써 대외지급불능의 위험에서 탈출하게 되었다.(중략)
2천 년 전 플루타르크가 ‘민중에 맞서면 정권이 어려워지고, 민중을 따라가면 나라가 어지러워진다’라고 한 말은 그때나 지금이나 맞아떨어졌다. 나는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야당과 민중에 맞섰는데 여당은 정권을 어렵게 한다고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런 와중에서 경상 수지는 흑자기조로 돌아섰고, 한미통화스와프로 국가부도 위기는 벗어나게 되었고, 세율을 경쟁국 수준으로 내리는 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그렇게 1년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마무리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다.(중략)
“주여! 내 딸의 영혼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딸아! 천국에서 네가 한세상 사랑한 예수님 만나 영생 복락 누리기를 빈다. 네가 나를 관에 넣어야 하는데 애비가 너를 관에 넣는구나. 네 딸은 내가 직접 키울 테니 걱정마라. 천국에서 만나자. 아멘”
딸의 싸늘한 이마에 키스했다. 염습한 딸을 장의사와 함께 들어 관에 넣었다.
장례식 다음 주 서둘러 손녀의 침대와 옷장과 책상을 새것으로 바꾸었다. 세 식구만 남은 집의 일상은 조용했다. 나는 한 달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데도 나가지 않고 집을 지켰다. 손녀는 평소대로 노랑 버스를 타고 유치원에 다녔다.(중략)
후일의 일이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세계가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할 때 우리는 플러스 성장을 하였고, 수출은 12위에서 7위로 올랐으며, 세계사 최초로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가 되었다. 외신은 ’한국 관료에게 경의를‘ 표했고, IMF는 우리 정책을 ’교과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지만 나를 해임하라던 118인의 경제학 교수들은 아무 말이 없었다. 〈애비는 어이하라고〉에서

- 버스는 구치소 정문을 지나 행정동에 이르러 앞뒤 이중으로 차단된 철문에 들어섰다. 교도관이 버스에 올라 인원수를 점검한 다음 육중한 앞쪽 철문이 열리고 안쪽 마당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굴비같이 꿰인 채로 줄지어 검색실로 들어갔다. 교도관은 연승을 먼저 풀고 개인별로 두 팔을 묶은 포승을 푼 다음 온몸을 수색했다. 신발 깔창을 빼고 양말을 벗게 하여 신발 속도 검사한 다음 수갑을 풀어주었다. 포승줄을 푸는 스스슥 소리와 수갑을 푸는 찰그락 소리만 들렸다. 우리는 감옥 속의 작은 자유를 다시 찾았다.(중략)
폐쇄공포와 불면증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악화하였고 평생 경험하지 못한 심한 변비까지 생겨 하루를 견디기도 고통스러웠다. 몸무게가 10kg이나 빠져 면회 오는 사람들이 몰라볼 정도까지 되었다. 여기저기 피부가 발갛게 부풀고 가려워서 의무과에 갔더니 감옥독이라고 하며 특별한 약이 없다고 했다. 수많은 사람이 방과 모포와 기구에 남기고 간 세균들에 적응할 때까지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것이었다. 나의 육신은 우리에 갇힌 짐승으로 사는 일에 길들어 갔다.(중략)
구치소에는 시설과 행태와 용어뿐 아니라 이야기도 일제시대부터 내려오는 것이 많았다. 그중에 하나는 ‘3체 6조지기’였다. 모르는 게 ‘아는 체’, 없는 게 ‘있는 체’, 못난 게 ‘잘난 체’ 한다는 것이 ‘3체’인데 감옥에서 살아남기 위한 행태였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6조지기’는 죄수는 닭장 같은 방에 갇혀 ‘먹어 조지기’, 간수는 죄수가 탈옥했는지 ‘세어 조지기’, 순사(일제시대 경찰을 그렇게 불렀다)는 자백하라고 ‘패 조지기’, 검사는 수갑 채워 ‘불러 조지기’, 판사는 법정에 불러놓고 ‘미뤄 조지기’, 그리고 변호사는 거액의 변론비를 ‘챙겨 조지기’를 한다는 것이었다. 시대 상황은 바뀌어도 3체 6조지기의 실체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언론은 사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기사를 마구 써서 인격살인을 하니 기자는 ‘써 조지기’를 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중략)
감옥에서 죄수들은 검사는 소설가라고 하고, 판사는 평론가라고 하며 비아냥거린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과 같이, 검사는 하명 받으면 피의자가 구속될 때까지 먼지떨이 수사를 해 소설을 쓰고, 판사는 식민 통치와 권위주의 통치의 슬픈 유산에 순치되어 평론가 노릇에 머무른다는 것이다. 무죄 추정의 원칙과 불구속 수사 원칙을 지켜 피의자의 인권과 방어권을 보장해 주면서 재판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할 판사가 방관자적 역할을 하고 있으니,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격으로 판사가 더 밉다고들 했다.(중략)
“권위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서 권력의 하명을 받으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여 반드시 죄를 찾아 구속기소를 하는 특별수사부가 생겨났지요. 자기가 수사한 것을 아무 견제 장치 없이 자기가 기소하고, 판결이 검찰의 구형과 다르면 제한 없이 상소할 수 있는 검찰은 어느 선진국에도 없지요. 전직 대통령 두 명이 구속되고 100여 명이 넘는 사회 지도층이 100년을 넘는 징역을 받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검찰은 ‘제왕적 검찰’로 불리게 되었고, 정치인들이 툭하면 정치문제를 검찰로 가져감으로써 ‘검찰공화국’으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중략)
“어떤 전직 대법원장이 직권남용으로 구속수사를 당하자 ‘검찰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드는 조물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47개 혐의에 증거기록이 17만 쪽이나 되는 방대한 양의 ‘트럭 기소’를 당했지만 3,200쪽에 달하는 대하소설 같은 판결문은 ‘전면 무죄’였습니다. 창의적인 사실 인식과 법률해석으로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 L 회장이 계열 기업을 합병한 것을 상속세 회피를 위한 배임으로 기소하여 10년간 100 회 넘게 재판함으로써 세계 최고기업의 지위를 무너뜨리고는 전면 무죄가 되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중략)
“여러분들(검사)은 지난 정부 5년간 있었던 나의 행적을 추적했습니다. 이런 방대한 추적조사를 수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부모와 형제가 피고인과 같은 방법으로 수사당하고 기소당해도 온당하다고 생각하실 겁니까? 여러분이 하는 특별수사라는 이름의 표적 수사와 먼지떨이 수사가 어느 문명국가에 있을까요? 일본의 식민 통치와 과거의 권위주의 통치의 슬픈 유산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까?”(중략)
내 삶의 최고 상급이었던 청조근정훈장을 한강에 던졌다. 어둠이 내리는 잔잔한 윤슬 속으로 풍덩 사라졌다. 일제日帝와 전제專制가 남긴 슬픈 유산은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이렇게 끝났다. 아! 사랑했던 나의 조국이여! 〈최후진술〉에서

목차

동백꽃처럼
쪽새미 애가
세종로 블루스
케네디공항의 해프닝
환란전야
어떤 총리
애비는 어이하라고
최후진술
작품해제 - 허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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