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겪는 일상 속 궁금증을 물리로 풀어낸다!
쇼핑몰에서 구경하다가, 손톱을 깎다가, 비행기를 타다가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그 질문.
“잠깐만… 이거 왜 이래?”
엘리베이터가 멈출 때 다리가 휘청이는 이유, 손톱이 튀는 방향이 매번 다른 이유, 비행기 창문이 네모가 아닌 둥근 이유까지!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일상의 수수께끼들,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던 그 궁금증을 물리로 시원하게 풀어 주는 책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물리학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가 수년간 운영해 온 위챗 계정의 Q&A 콘텐츠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질문 199개를 엄선해, 십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이 책은 ‘물리’라는 단어에 겁먹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을 품게 만든다.
물리 덕후들이 직접 알려 주는 “세상을 더 똑똑하게 바라보는 법”. 읽다 보면 어느새,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관성을 생각하고, 샤워 중에 유체역학 떠올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게임처럼 펼쳐지는 물리 어드벤처!
8개의 스테이지와 보너스 Q&A 그리고 촘촘한 교과과정 연계까지!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쫓던 대학원생 ‘물리 군’, 갑자기 평행우주 속 물리도로 빨려 들어갔다!
그곳에서 현실로 돌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각 공간의 주민들이 던지는 질문에 물리로 답하고, 스테이지를 하나씩 통과하는 것!
이 책은 십대 독자들을 위해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퀘스트를 통과해야지만 다음 스테이지로 전이되는 구성이다. 각 스테이지에선 기상천외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이 질문들은 교과과정 속 핵심 물리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물리 군이 통과해야 하는 스테이지는 다음과 같다 :
Stage 1. 집 — 힘과 운동의 세계
수건을 얼마나 짜야 물기가 다 빠질까? 왜 거품망을 쓰면 비누 거품이 잘 생길까?
→ 회전력, 마찰력, 표면장력 등 ‘가장 가까운 세계의 물리’를 탐험한다.
Stage 2. 맛집 — 열에너지가 만드는 맛
물은 끓을 때 왜 시끄러웠다 조용해질까? 차가운 막대아이스크림은 왜 혀에 붙을까?
→ 끓는점, 열전도… 맛의 이면엔 물리가 있다.
Stage 3. 학교 — 파동과 소리의 미궁
진동하는 물체는 반드시 소리를 낼까? 소리로 불을 끌 수 있을까?
→ 파동, 매질, 음파… 소리의 정체를 물리로 해부한다.
Stage 4. 디지털단지 — 전기의 편리함
고속충전은 어떻게 가능할까? 도난방지칩은 어떤 방식으로 울릴까?
→ 전류, 전압, 자기장… 물리의 총집합체인 전자제품을 파헤친다.
Stage 5. 광학기술단지 — 빛의 물리학
무지개는 왜 반원일까? 3D 안경은 어떻게 입체를 보여 줄까?
→ 굴절, 산란, 양자 얽힘… 빛이 그리는 세계를 따라간다.
Stage 6. 기상청 — 자연 속 물리 현상
상온에서도 물이 증발하는 이유는? 인공 강우는 어떻게 만들까?
→ 기압, 응결, 복사… 감각적 체험이 물리로 전이된다.
Stage 7. 천문관 — 우주의 물리학
외계 신호는 어떻게 받을까? 별을 만들 수 있을까?
→ 전자기파, 성간물질, 우주방사선… 천체물리학의 입문 스테이지!
Stage 8. 물리연구소 — 물리 덕후의 탄생
귀는 소리의 높낮이를 어떻게 구분할까? 전자는 물질일까?
→ 푸리에 변환, 페르미온, 기본 입자… 물리의 깊은 세계로 진입!
**Bonus Q&A — 교통수단 속 물리
자전거, 지하철, 자동차, 비행기… 모든 움직임엔 물리가 있다!
쉽고 친절한 설명 + 직관적인 그림
복잡한 공식은 없다. 한 페이지 분량의 짧은 설명과 직관적인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궁금한 질문부터 골라 읽어 보자.
물리 초보도, 물리 덕후도 함께 과학적 사고 훈련을 즐길 수 있는 책.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일상은 물리로 다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추천사
물리와 관련된 현상을 찾는 것보다 물리와 관련 없는 현상을 찾는 것이 더 어렵다고 했던가. 바디워시, 아이스크림, 종이와 같은 일상 생활 속 소재부터 우주나 빛, 원자핵과 전자까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온갖 질문에 대한 물리학의 답변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이 한 차원 더 풍부하게 보일 것이다.
- 나재흠_치동중학교 과학교사
이 책에는 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문제들이 담겨 있다. 이 중에는 당신이 내심 궁금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문제도 분명 있을 것이다. 물리 군과 함께 물리 대모험을 떠나보자. 그 과정에서 더 많은 만물의 신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리용러李永乐_ 고등학교 물리교사, 구독자 190만의 유튜버, 작가
물리는 시험이나 승진을 위한 것이 아닌, 순수한 흥미만으로도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 “오, 그렇구나!”라는 영감이 번뜩 떠오르는 순간에 나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은 물리를 탐구하며 공부해야만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책이다. 다들 한번 읽어 보시길!
- 장차오양(张朝阳)_ 소후닷컴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