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이 많은 일본에서
100년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주부의벗,
1인가구의 살림법을 책 한 권에 담다
‘살림’은 흔히 경험이 쌓여야 잘할 수 있다고 인식되는 영역이다. 그만큼 처음부터 잘하기 어렵지만 정식으로 배움을 구하기도 어려운 애매한 영역이기도 하다. 그런 살림을 책으로 익힐 수도 있을까.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누가 쓴 책을 참고해야 할까. 주부의벗은 작은 집이 많은 일본에서 ‘일상의 기술을 향상한다’는 취지로 동명의 잡지를 창간해(1917년) 100년 넘게 이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출판사다. 주부의벗이 직접 엮고 펴낸 《혼자살기의 정석》은 작은 집, 1인가구에 특화된 지식을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1장 〈집 구하기와 이사〉를 시작으로 7장 〈안전과 갈등 해결〉까지 총 7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혼자 사는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최대한 답하면서 일상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그만큼 폭넓고 또한 집약적이다.
1인가구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가장 믿을 수 있는 콘텐츠
인터넷으로도 여러 정보를 취할 수 있지만 그런 정보들 속에 무엇이 최선인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판단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에 반해 《혼자살기의 정석》은 모르는 것이 있을 때, 곤란에 빠졌을 때, 생활을 더 쾌적하게 하고 싶을 때, 누구나 펼쳐 보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회사 일에, 학업에 바쁘게 지내다 보면 집과 관련한 소소한 일들에 주의를 기울이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러나 살림이 매일의 기분에 영향을 주는, 우리의 행복감에 직결된 일상의 기술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혼자살기의 정석》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특히 이제 막 혼자살기를 시작한 독자, 가족의 혼자살기를 응원하는 독자, 이미 베테랑이지만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싶은 독자에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