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일 작가는 30년 넘게 국내외를 넘나들며 공연과 교육 무대를 열었고, 생존을 위해 맞섰던 도전들이 성공으로 이어진 현장 사례와 에피소드를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아냈다. 그가 이끄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사회적기업이자 전문예술단체로 성장했으며, 최근 3년간 40여 건의 공모사업을 수행하며 기획력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또한 프랑스, 브라질, 일본, 미국 등 30개국 50여 도시에서 공연하며 전통예술의 세계화를 실천했다. 이러한 경험들은 독자들에게 예술과 경영,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유기적으로 잇는 예술경영인의 길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특히 예술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2025년 대한민국 어워드 소비자 감동 브랜드 1위에 선정되었고,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예술단체의 지속 가능성과 대중적 감동을 동시에 입증했다. 2022년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영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전국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으며 혁신적인 경영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말보다 실천이 앞섰던 한 예술가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시대가 바뀌어도 예술이 여전히 가능한 이유를 조금은 알게 될 것이다. 김승국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이 책이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 현장 예술가, 예술 행정 담당자 등 모두에게 “예술현장 실행의 지침이자 전략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황의철 전 한국예총사무총장은 “귀하고 귀한 업적이고 흔적들”이라며, “이 길을 걷는 많은 예술 동지들에게 공감과 공존의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 책은 ‘AI 시대에도 본질은 사람’이라는 저자의 확고한 철학을 담고 있다. AI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대에도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진심이라고 강조한다. 예술가의 섬세한 직관과 경영가의 날카로운 전략이 만나 세상에 감동을 주는 브랜드가 탄생한다는 그의 메시지는, 이 책이 단순한 경영서를 넘어 예술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는 감명 깊은 작품임을 증명한다. 35년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에피소드 10개, 예술 기획과 운영에 유용한 팁 28개, 잔치마당의 운영 사례 23개, 문화예술 공모사업 지원기관 리스트 38개, 예술경영 관련 주요 서적 75권 소개는 독자들에게 생생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이 책을 읽는 내내 깊은 울림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예술과 경영, AI의 접목으로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방법
예술과 경영, 언뜻 들어서는 전혀 서로 관계가 없는 개념이라고 생각되기 쉽습니다. 경영은 효율과 시스템을 가장 중요시하는 데 반해 예술은 효율성을 거부하고 개인의 창의성에 의존하는 영역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스템화되지 않은 예술은 그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명확하며, 예술을 이해하고 담아내지 못하는 경영은 그 경쟁력이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35년간 장구채를 잡고 예술과 창작의 길을 걸었으며,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창단, 운영하며 콘텐츠를 기획하고 오랜 경험을 해온 잔치마당 대표 서광일 저자는 특히 AI가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게 되는 시대를 맞아 경영은 예술을 이해하고, 예술은 경영을 받아들이며 AI라는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저자는 35년여간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작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경영의 구조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며, 예술은 기술, 시장, 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존 전략의 일부라고 말합니다. 서광일 저자는 자신이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되돌아보며 실전 예술경영 지침서가 있다면 더 많은 예술가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예술경영의 길을 단단하게 걸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저술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는 예술을 단순한 자기표현이 아닌 ‘사회적 책임과 생존 전략이 결합된 활동’으로 인식하는 서광일 작가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는 예술가가 시장과 제도, 그리고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경영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지를 강조하며, 창작과 경영의 유기적 결합을 ‘예술가의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에도 예술가가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감성과 기술, 창작과 경영의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그의 제안은 앞으로 예술가와 기획자, 문화정책 입안자에게도 의미 있는 통찰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예술가가 경영을 배워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행정을 창작의 도구로 사용하는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기획과 정산까지의 가이드까지, 단순히 개인의 창작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성 있는 예술의 토양을 운영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법과 전략을 23개의 현장 사례, 28개의 실전 TIP, 10개의 에피소드, 38개의 지원기관 리스트, 75권의 참고서적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실전 예술경영 가이드북입니다.
서광일 저자의 35년간의 현장 경험과 지혜가 녹아 있는 이 책 『AI 시대, 예술가처럼 경영하라』가 예술경영 현장에서 활동하는 많은 분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