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부 이상 판매된 튀르키예 최고의 어린이 베스트셀러
*튀르키예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사잇 파익 소설상 수상 작가
*독특한 상상력과 유머,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나와 세상을 낯설게 비추는 유쾌한 철학동화
1, 뭐든 과장하는 마을에서 나만 정상입니다.
“모두가 미쳐버린 마을, 오직 나만 멀쩡해요. 왜일까요?”
어느 날, 평범했던 마을 밀타운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모든 마을 사람이 극단적으로 과장된 행동을 합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도 없이 공부만 하고,
엄마는 건강에만 집착하고
아빠는 돈을 벌겠다며 집을 떠나버렸죠.
사람들은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높이’를 외치며
모두가 미친 듯이 과장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도 나만 멀쩡해요. 왜죠?
나는 왜 이 ‘과장병’에 걸리지 않았을까요?
도대체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나는 이제, 과장된 세계를 되돌리기 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마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정상’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무너진 세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느끼게 될까요?
2, 정상이란 무엇일까? 질문하는 책
『뭐든 과장하는 마을』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거울처럼 비추며, 그 풍경을 놀라울 정도로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웃음 뒤에 우리가 마주해야 할 불편한 진실을 조용히 심어놓는 작품입니다.
“진짜 무서운 건, 세상이 과장됐다는 걸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뭐든 과장하는 마을』은 모두가 과장된 삶을 ‘정상’이라 믿는 마을에서, 단 한 아이만이 그 이상함을 느끼고 진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유머로 이야기를 이끌며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세상’을 스스로 낯설게 바라보는 힘을 키워줍니다.
더 빨리, 더 높이, 더 많이, 그렇게 살아야 ‘정상’이라고 말하는 세상 속에서
“이게 정말 정상일까?”
“나는 왜 다르지?”
“정상이란 무엇일까?”
“내가 믿는 기준은 어디서 왔지?”라는 질문을 품게 합니다.
이 책은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읽다가, 어느 순간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뭐든 과장하는 마을에서 유일한 정상인 그 아이처럼. 폭주하는 세상에서 내가 지켜온 진짜의 내 모습은 무엇인지 질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진짜의 내가 세상의 정상과 다를 때 어떤 용기가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하고 탐색하는, 유쾌하고 날카로운 철학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