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행복·자유·불안·후회·고독·집착·허무까지
2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반복되어 온 고민들
세계적 철학자 12명이 완성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철학서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요?”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왜 자꾸만 외롭고, 불안하고, 공허해지는 걸까요?”
이 질문들은 결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다. 수천 년 전 고대 아테네의 철학자부터 현대 사상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늘 같은 고민 앞에 서 있었다. 과거의 철학자들 또한 사랑에 아파하고, 행복을 의심하고, 허무 앞에서 좌절했다. 그들이 겪은 고통이, 곧 내가 겪을 고통이기에 우리는 이들의 말을 깊이 새겨들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20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고뇌하고 질문하며 층층이 쌓아 올린 집단적 지혜의 결정체다. 그렇기에 이 오래된 지혜는 지금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시선을 기르는 동시에,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단단한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세상,
흔들리지 않는 오늘을 살기 위한 〈가장 오래된 지혜〉
우리는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간다. 내일은 예측할 수 없고, 계획은 쉽게 무너진다. 그럴수록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정답을 찾고 싶어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이 옳은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철학은 이런 질문들에 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그러나 가장 깊은 방식으로 답해온 학문이다. 철학자들은 “완벽한 해답은 없지만, 살아갈 방향은 있다”고 믿으며 각각의 방식으로 답을 찾았다. 이들의 사유를 바탕으로 나의 생각과 태도를 단단히 세운다면, 불확실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자신을 원한다. 이것이 현재의 내가 허무한 이유다. (사르트르 )
- 성숙한 사랑은 두 사람이 한 사람이 되면서도, 계속해서 두사람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
- 타인을 너그러이 보는 일은 자신을 너그러이 보는 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실재하지 않는 "나"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행복을 낭비하지 마라. (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