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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볼(THE BALL)

더볼(THE BALL)

  • 존 폭스
  • |
  • 황소자리
  • |
  • 2013-10-21 출간
  • |
  • 366페이지
  • |
  • ISBN 97911850930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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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워밍업
1장_놀라워라! 이 재미난 놀이 / 2장_육신 성한 자여, 모두 모여라: 축구 / 3장_나리님들의 스포츠: 테니스 / 4장_메소아메리카의 창조신화: 울라마 / 5장_건드리면 죽는다: 라크로스 / 6장_신나게 홈인: 야구 / 7장_미국의, 미국인에 의한, 미국인의 경기: 미식축구 / 8장_청년의 정신을 고양하라: 농구
에필로그_다시 기본으로 / 감사의 말 / 주석 /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공놀이 유랑 분석가가 안내하는 인류학 보고서! 『더 볼』은 아마존 우림에서 스코틀랜드 외딴섬, 플로리다 해양공원에서 인디언 마을로 이어진 공놀이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우리가 열광하는 스포츠의 기원을 탐색한 책이다. 아들과 공놀이를 하다가 ‘우리는 공놀이를 왜 하는 거예요?’라는 질문에 쉽게 답을 할 수 없던 저자가 오늘날 우리가 하는 경기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공을 쫓아 달리는 일이 5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진화했는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구촌 곳곳을 누볐다. 왜 공놀이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에 독창적인 답과 신선한 시각을 제시하는 종목인 축구, 테니스, 울라마, 라크로스, 미식축구 등을 택하였고,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200만 년 넘는 시간 동안 공놀이가 진화해 오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전기라 판단되는 주제를 골라 수록하였다. 수백 년 전 스코틀랜드 북부 연안 오크니의 수도인 커크월 주민들은 터스커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폭군에 시달렸고, 이에 용감한 젊은이가 터스커의 머리를 잘라와 주민들이 발로 차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 경기는 문명과 규범이 자리 잡기 전 원시적인 축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 치열한 광적인 경쟁과 역사의식은 레알 마드리드 대 바로셀로나, 맨체스터 대 리버풀 등 지역감정과 종교 갈등으로 무장한 축구 맞수들 간 경기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공놀이의 역사를 추적하는 유랑이자 색다른 인류사를 탐험하고 있다. 공놀이를 통해 인류 진화의 흔적을 발견하고 인간 본성의 이면들까지 살펴보고 있다.
《더 볼》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특정 행위를 독특한 방식으로 조망한다. 풀이든 밀랍이든 혹은 두더지 가죽이나 캥거루 생식기로 만들어졌든, 공이라는 물체로 재탄생하는 순간 인간의 행복을 창조하는 놀라운 발명품이 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묘사한다. -〈월스트리트 저널〉

공 자체의 기원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고대 이집트, 검투사들의 로마시대를 거쳐 테니스와 야구 등 현대 스포츠의 탄생과정까지 흥미롭고 집요하게 추적하는 문제작. -〈뉴욕 포스트〉

존 폭스는 불굴의 저자이다. 《더 볼》은 모든 훌륭한 공놀이가 그렇듯 독자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북돋워주는 환상적인 탐험기이다. -〈와이어드〉

선사시대 부족들 간의 원시적 경기에서부터 21세기 슈퍼볼의 초상업주의적 폭력에 이르기까지 공놀이의 매혹적인 역사를 망라한 이 저작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스포츠를 뛰어넘는 인류사 한 측면의 기원과 마주하게 된다. 스포츠팬과 일반 독자, 학자들을 두루 만족시킬 명저이다. -〈북리스트〉

이름난 고고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이제 공놀이 유랑 분석가로 나섰다. 한시도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인류학 보고서이다. -〈커쿠스〉

던지고 받고 굴리고 차고 목이 터져라 환호하는…
공과 공놀이의 역사를 찾아 떠난 인류학 탐험기!

지금으로부터 수백 년 전. 스코틀랜드 북부 연안 오크니의 수도인 커크월 주민들은 튀어나온 앞니 때문에 ‘터스커(코끼리처럼 엄니가 있는 동물)’라 불리던 스코틀랜드 폭군의 압제에 시달렸다. 폭정에 지친 주민들이 봉기하자 폭군은 줄행랑을 쳤고, 한 용감한 젊은이가 터스커의 머리를 손수 잘라오겠다며 나섰다. 젊은이는 곧 목표를 성취했지만 안장에 매달아 오던 죽은 터스커의 이빨에 다리를 물리는 바람에 빈사상태에 빠졌다. 그는 사력을 다해 말을 몰았고, 마을 교차로에서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터스커의 피투성이 머리를 던지고는 눈을 감았다. 영웅의 때 이른 죽음에 상심한 데다 밉살스러운 폭군의 모습에 분통이 터진 군중은 터스커의 머리통을 미친 듯이 발로 차며 거리를 누볐다.

이때부터 한 해 두 차례씩 커크월 주민들은 팀을 나눠 터스커의 머리를 차는 경기를 시작했다. 세월이 흐르며 머리는 가죽 공으로 대체되었지만 팔다리가 부러지고 자동차와 가게 유리창이 박살나기 일쑤인 이 무절제의 제전에서, 적을 향한 분노와 복수심은 오늘날까지 누그러질 줄 모른다.
그리고 이 치열하며 광적인 경쟁과 역사의식은 레알 마드리드 대 바르셀로나, 셀틱 대 레인저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리버풀을 비롯해 해묵은 지역감정과 종교갈등으로 무장한 축구 맞수들 간 경기에서 오늘도 위험천만하게 재현된다. 점잖으신 분들이야 스포츠에 내재한 폭력성과 집단주의를 경계하지만, 그건 본디 그러하게 태어난 축구를 모르는 소리. 경기를 통해서라도 ‘적진을 유린하고, 골을 사냥해서, 통쾌한 승전보를 날리는’카타르시스가 없다면 대관절 무슨 재미로 한일전을 보고, 목이 터져라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친단 말인가.

하버드 출신 고고학자, 공놀이 유랑객으로 나서다
이 책 《더 볼the Ball》은 멕시코 밀림에서부터 21세기 미국 소읍의 리틀야구장까지, 중세 유럽 마을과 왕궁을 거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맞붙는 축구장을 종횡무진하며 우리가 열광하는 스포츠의 기원을 탐색하는 작품이다. 빼어난 역사서이자 여행기인 이 책에서 저자 존 폭스는 현대 스포츠에 만연한 스캔들과 상업주의로부터 독자를 끌어내, 우리가 공놀이에 열광하는 진짜 이유를 그 본래의 모습과 의미를 기억하는 이들의 몸짓과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아빠! 우리는 왜 공놀이를 하나요?”6월의 어느 아침. 아빠와 공 던지기 놀이에 열중하던 일곱 살 아들이 불쑥 물었다. 글쎄다, 하버드 출신 고고학자인 존 폭스는 느닷없이 날아온 아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 이 지구와 인류 역사의 멀고도 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인간은 왜, 언제부터 이 둥근 물건을 가지고 놀았을까? 지금 우리가 열광하는 축구와 테니스와 야구와 라크로스 같은 경기는 언제, 어디서, 누가 처음 시작했을까? 무엇보다 이 공이 우리의 시간과 삶, 돈에 행사하는 절대적 영향력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현장을 중시하는 학자답게 존 폭스는 공놀이가 지금의 자본주의와 만나기 전, 순수했던 놀이의 전통을 간직한 마을과 사람들을 찾아 그 답을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평민들의 경기 축구, 나리님들의 스포츠 테니스
그리하여 폭스는 원시축구의 원형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는 그곳, 오크니 제도로 향한다. 그 지방에서‘커크월 바’라 불리는 경기를 직접 만나기 위해서였다. 육신 성한 모든 남자들이 뒤엉켜 한바탕 난장판을 이루는 이 경기는 극단의 영광과 적대감이 불을 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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