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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의노인사건집

구석의노인사건집

  • 에마 오르치
  • |
  • 엘릭시르
  • |
  • 2013-10-28 출간
  • |
  • 473페이지
  • |
  • ISBN 97889546225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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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9 01 펜처치 스트리트 수수께끼
043 02 시거렛 독살 미수 사건
079 03 리슨 그로브 수수께끼
109 04 지하철에서 발생한 수수께끼의 죽음
141 05 퍼시 스트리트의 기묘한 죽음
171 06 카키색 군복 수수께끼
203 07 앵그르 수수께끼
235 08 진주 목걸이 사건
267 09 비숍스 로드의 기묘한 비극
303 10 브루드널 저택의 살인 사건
337 11 메이다 베일의 구두쇠
385 12 풀턴 가든스 수수께끼
431 13 황무지 사건
470 작가 정보

도서소개

수상한 노인이 나타났다『구석의 노인 사건집』. 폴리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신문 기자. 런던의 한 찻집에서 식사를 하던 폴리에게 낯선 사람이 다가와 말을 건다. 그는 기묘한 외형에 한시도 손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는 산만한 노인이다. 언제나 우유를 마시며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신문 기사만 읽고도 해결하는 노인은,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의 진상을 폴리에게만 살며시 들려준다.
“최초이자 가장 뛰어난 안락의자 탐정!”
- 엘러리 퀸

『구석의 노인 사건집』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열 번째 작품으로, 『나의 로라』, 『오시리스의 눈』과 함께 동시 출간되었다. ‘구석의 노인’ 시리즈는 『스칼렛 핌퍼넬』이라는 희곡으로 유명한 에마 오르치의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이번 미스터리 책장에 포함된 『구석의 노인 사건집』은 본래 총 서른일곱 편으로 구성된 단편 가운데 열세 편을 엄선하여 실었다.

● 우리 동네 찻집에 수상한 노인이 나타났다!
런던의 ABC 찻집에서 식사를 하던 폴리 앞에 한시도 손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는 낯선 노인이 앉아 말을 건다. 폴리는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문 기자. 노인의 손에는 항상 노끈이 들려 있는데, 노끈으로 아름답고 정교한 매듭을 짓는 습관이 있다. 노인은 신문에 나온 기묘한 사건들을 기사만 읽고도 해결할 수 있는 명석한 두뇌를 가졌다. 그는 독점 기사를 욕심내는 폴리에게 경찰도 모르는 사건의 진상을 알려 준다.

● 손으로는 매듭을 짓고 머리로는 사건을 해결하는 기괴한 탐정
구석의 노인은 매우 남루한 행색의 비쩍 마른 남자이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 얼마 남지 않은 머리카락으로 애써 탈모를 감춘 우스운 머리 모양, 호기심으로 가득한 초롱초롱한 눈망울, 계절을 신경 쓰지 않은 옷차림 등이 그의 모습을 한층 독특하게 만든다.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그가 늘 노끈으로 매듭을 짓는다는 점이다. 복잡하고 아름다운 매듭을 짓는 그 솜씨는 항해장의 솜씨보다도 뛰어나다. 그는 손에 노끈이 없으면 몹시 초조해하고 말을 잇지 못한다. 이럴 때 폴리는 주변에서 노끈을 찾아 그의 손에 쥐여 주어야만 이야기를 이어서 들을 수가 있다.
노인은 범죄 연구하기를 즐기며 여러 경로를 통해서 범죄 사건의 정보를 열심히 모은다. 신문 기사를 읽고 관심이 가는 사건은 재판 방청을 다니며 정보를 수집한다. 이러한 정보 수집을 통해 범인이 누구인지,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알게 되지만 범인의 정체를 공개하며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데에까지는 이르지 않는다. 노인의 탐정 행위는 개인적인 흥미에 따른 것일 뿐 치안과는 전연 관련이 없다.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을 해결하고도 폴리에게 하는 말은, ‘그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니 당신도 조심하라’가 전부이다. 오히려 그는 잡히지 않은 범죄자를 존경하고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경찰과 일반 대중을 무시한다.

● 구석의 노인은 안락의자 탐정?
미식 탐정 네로 울프, 장님 탐정 맥스 캐러도스 등 탐정업을 하고 있지만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는 탐정이 있다. 네로 울프는 원래 집 밖을 좋아하지 않는 성미이며 뚱뚱한 덩치 때문에 움직임에 제약이 있는 탐정이다. 맥스 캐러도스는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이다. 이외에도 신체적 장애를 가진 탐정은 종종 등장한다. 제프리 디버의 탐정인 링컨 라임은 천재 범죄학자로 활약하던 중에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가 된다.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휠체어를 이용해야만 이동이 가능하지만 링컨 라임은 사고 후에도 꾸준히 수사에 참여한다. 네로 울프, 맥스 캐러도스, 링컨 라임에게는 그들 대신에 발로 뛰어 수사를 해 줄 수 있는 조수나 동료가 있다. 이렇게 직접 수사를 위해 행동에 나서는 대신 여러 경로로 정보를 얻어 범인을 추리하는 탐정들을 ‘안락의자 탐정’이라고 부른다.
안락의자 탐정이라는 단어는 1893년에 출간된 아서 코넌 도일의 「그리스어 통역관」에서 셜록 홈스가 왓슨에게 그의 형인 마이크로프트에 대하여 ‘만약 탐정의 일이라는 게 안락의자에 앉아 머리를 굴리는 게 전부라면, 형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사관이 되었을 걸세’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했다. 최초의 안락의자형 탐정은 에드거 앨런 포의 오귀스트 뒤팽이다. 「마리 로제 미스터리」(1842)에서 뒤팽은 신문 기사만 읽고 젊은 여성이 실종된 수수께끼의 진상을 알아맞힌다.
구석의 노인은 신체장애가 있거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탐정은 아니다. 오히려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정하기 때문에 행동반경이 넓은 편이다. 그러나 그가 증언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경로는 신문 기사와 재판 방청이 전부다. 범죄 연구는 취미 생활뿐이기 때문에 수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여지도 없고 그러고자 하는 의지도 없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의자에 앉아 머리로 생각하는 것뿐.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인 폴리 버턴 또한 탐정의 조수 역할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구석의 노인이 혼자 추리한 사건의 진상을 묵묵히 듣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다.

● 셜록 홈스의 라이벌들
아서 코넌 도일의 탐정인 셜록 홈스의 인기에 힘입어 1920~1930년대의 영국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탐정이 등장하는 미스터리가 쏟아져 나왔다. 셜록 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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