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춘기 딸
몸과 마음의 변화
미디어와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발달은 몸과 마음이 급변하는 시기인 사춘기 청소년들을 더욱 불안하고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먼저 올바른 정보와 함께 제대로 된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특히 성교육은 현재의 부모님 세대도 제대로 배운 적 없기에, 자녀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아우성 빨간책》은 대한민국 대표 성교육기관 푸른아우성에서 50만 건의 성 상담 사례 중 요즘 사춘기 딸이 가장 궁금해하는 46개의 질문과 〈부모님 궁금증〉 6가지, 〈함께 읽는 성 이야기〉 7가지 총 59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Part 1에서는 사춘기 발달에 따른 가슴의 변화와 생리, 생리대와 탐폰 사용법 등의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Part 2는 이성 친구와의 만남과 건강한 이성 교제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Part 3에서는 음란물,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대처법 등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자라나는 사춘기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지식을 전달해 주어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딸아이와 함께
고민의 답을 찾는 경험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성은 누구보다 섬세하게 자세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성관계를 하게 될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낙태를 택하든 출산을 택하든 아직 미성숙한 자궁에 상처를 입히게 되며, 아이를 낳는다면 양육 문제 등으로 인하여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됩니다. 성관계로 인한 피해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 따라서 더 늦지 않게, 또 너무 이르지 않게 중학생 때 제대로 올바르게 성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에게 온라인 세상은 친구를 만나고 이야기하는 소통 공간입니다. 그저 놀이라고 생각했던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을 만들어 공유하고, 음란물을 접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제대로 올바르게 성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우성 빨간책》은 디지털 시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46가지 궁금증과 해결책을 담았습니다. 파트별 끝에는 〈부모님 궁금증〉과 〈함께 읽는 성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첨부했습니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 달라진 성교육의 첫걸음을 함께 걸어줄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