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명과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실이 재밌어지면 과학이 저절로 재밌어진다
과학실에는 뭐가 있을까? 과학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도면을 시작으로, 이 책은 실험과 관찰의 준비 과정과 체험 과정, 과학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과학실에서 하면 안 되는 주의 사항까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빠짐없이 세심히 담아냈다.
특히 용어 탐구를 통해 아이스크림 만들기, 암모니아 분수 실험, 지층을 만드는 실험, 구름 만들기와 같이 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들이 풍부하게 소개되고 있다. 다양한 실험들과 관련되어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관성의 법칙, 질량 보존의 법칙 등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의 주요 이론들뿐만 아니라 실험 기구와 화학 물질, 단위, 실험 중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비롯해 과학의 원리와 법칙까지 그림과 함께 폭넓게 설명되고 있다.
실험기구와 약품을 선생님과 함께 보관하고 준비하는 과학준비실이나 과거의 실험도구와 박제를 전시한 코너, 학생들의 작품과 포스터가 붙은 게시판, 학교 바깥의 관찰용 식물이 자라는 공간까지 학교에서 과학과 만나는 실제 공간들을 현장감 있게 담아내 과학 공부에 흥미를 이끌어낸다.
왜 ‘과학실 용어’인가?
과학실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
어휘력은 쑥쑥, 과학 상식은 탄탄하게!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과학 공부 파트너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과학실 용어’는 무엇일까? 과학실 용어는 과학실에서 사용하는 용어들과 그 용어들을 통해 연상한 용어들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 초ㆍ중학생에게 과학실 용어는 단순한 암기를 넘어 실험 과정과 과학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과학실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은 실험을 통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학습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과학실에서 실험 절차와 장비 사용의 정확성이 중요한 만큼 용어를 현장에서 정확히 알아가는 일은 실험 도구를 올바르게 사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험 과정에서 학생들은 과학 용어를 활용해 절차를 기록하고 결과를 분석하며, 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기른다. 또한 실험 결과를 발표하거나 토론할 때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경험을 쌓아 의사소통 능력과 표현력을 함께 키운다. 의학, 생명과학, 화학공학 등 과학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과학실 용어에서 출발해 익힌 과학 용어는 해당 분야의 기본 언어가 되며, 진로 탐색과 준비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책은 과학실에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과학 입문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유익한 실용서이자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익숙하지 않았던 용어를 알게 되는 순간 과학실은 지루한 교실이 아닌 흥미진진한 탐험의 장소가 되고, 과학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까지 넓힐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감수자의 말처럼 낯섦 또한 배움을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새로운 호기심의 계기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