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말하는 기획은 영상 하나에 머물지 않는다. 콘텐츠를 중심에 두고 브랜드와 비즈니스 구조를 설계하는 프레임으로 확장된다. 팬 기반의 콘텐츠 운영, 출판과 강연으로의 확장, 커머스와 브랜디드 콘텐츠로의 연결 등 유튜브 채널이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책 속 인상적인 메시지는 ‘기획자의 내면 루틴’이다. 저자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훈련으로 ‘일기’를 꼽는다. 일기는 아무도 보지 않지만 그래서 더 진실하고 반복이 가능한 글쓰기다. 콘텐츠를 잘 만드는 사람은 결국 자기 감정과 사고를 기록하고 점검하는 사람이라는 것. 일기 쓰기를 통해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관찰하고 그것이 결국 콘텐츠 기획력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기획자’란 어떤 존재일까?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 아니다. 기획자는 시장을 읽고 데이터에 기반해 구조를 설계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심리를 해석하며 브랜드의 방향을 그리는 사람이다. 즉 기획자는 결국 스토리텔러이며 전략가이며 실천가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으로 독자를 이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시작해 브랜드로 확장하려는 사람에게 ‘정확한 설계도’를 제공한다. 유튜브에 도전하려는 사람에게는 출발의 기준, 이미 달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방향, 루틴, 콘텐츠를 넘어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전략과 철학을 제시한다. 콘텐츠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다.
콘텐츠, 스토리텔링, 도파민, 몰입구조, 데이터 분석을 통합한 실전 전략서!
이 책은 최신 유튜브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청자가 검지로 클릭하게 해 트래픽이 생기는 구조 설계 방법을 다룬다. 크게 4개의 유튜브 수업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 안에 12개의 장이 있다.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하거나 이미 시작했지만 막막한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그 답을 찾아간다.
-왜 어떤 영상은 1분도 안 되어 이탈할까?
-왜 어떤 유튜버는 평범한 말도 귀 기울이게 만들까?
-왜 어떤 영상은 하루 만에 바이럴되고 또 어떤 영상은 묻힐까?
유튜브 수업 1. 크리에이터 레볼루션
채널 운영 자체를 스타트업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
이제 전세계가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시대다. 그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유튜브는 콘텐츠 플랫폼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 국가별 유튜브 수익 구조와 특성을 이해하고 조회수와 트래픽이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구조를 파고들어야 한다. 유튜브, OTT, 커머스가 엮인 경계 없는 시장과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채널 운영 자체를 스타트업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 콘텐츠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왜 지금 유튜브가 중요한지와 유튜브가 단순한 영상 플랫폼을 넘어 비즈니스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이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유튜브 수업 2. 콘텐츠 트래픽 설계와 실행
아무리 좋은 콘텐츠여도 트래픽이 없으면 죽은 콘텐츠이다!
유튜브에 통하는 콘텐츠 설계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도파민을 콘텐츠 만족의 기준으로 제시하며 인트로 3초에서 7초 내 시청자를 붙잡는 구조가 왜 필수인지 설명한다. 또한 제작자의 시선이 아니라 시청자의 시선에서 데이터를 읽고 이탈 구간과 상승 구간을 중심으로 재기획하는 루틴을 제안한다. 나만의 데이터베이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파레토 법칙으로 키워드를 선별한다. 저자는 트래픽이 없는 콘텐츠는 죽은 콘텐츠라는 원칙을 분명히 한다.
콘텐츠를 어떻게 쪼개고 정리해야 트래픽이 발생하는지를 분석한다. 콘텐츠를 반복 소비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 이슈를 확산시키는 흐름,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에 적응하는 제목과 키워드 선택 등 실제적인 기획 요소들을 다룬다. 유튜브에서 어떤 사람이 살아남는지를 질문한다. 꾸준함, 특정 주제의 누적, 콘텐츠 생산자의 태도, 콘텐츠의 톤앤매너가 어떻게 쌓이는지를 설명하고 타 채널과의 비교와 협업 가능성까지 짚는다.
그다음 유튜브가 콘텐츠 제작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를 정리한다. 단순한 유행이나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유튜브 채널 자체가 하나의 ‘자산’이 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영상 초반 ‘3초 법칙’ ‘7초 구조’라는 표현을 통해 시청자의 주의를 어떻게 끌어야 하는지, 그리고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는 긴장-이완 구조를 어떻게 영상 흐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더 나아가 스토리텔링을 기획으로 연결하는 과정도 자세히 알려준다. 전달할 메시지를 정하고, 어떤 구조로 전개하고, 어떻게 클라이맥스를 설정하고 어떤 여운으로 마무리할지를 시청자의 입장에서 분석한다.
유튜브 수업 3. 콘텐츠 플랫폼과 생태계 전략
각 플랫폼의 특징을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대응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넷플릭스 플랫폼별 트렌드 전략을 구체화한다. 채널 분리 전략으로 정체를 극복하고 소비자 행동 패턴을 데이터로 읽으며 타깃 데이터를 정밀하게 이해해 시장에 접근한다. 구글 애즈·구글 트렌드 등 구글 툴 활용법을 실전 기획 도구로 안내한다. 지식·정보형 콘텐츠는 여전히 롱폼이 유리하며 숏폼은 채널 활성화의 트리거로 활용해야 한다고 정리한다. 지속가능한 포지셔닝 전략을 세우는 법으로 이키가이 프레임을 제시한다.
유튜브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익화 모델에 대한 실제적 조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 수익, 브랜디드 콘텐츠, 강연, 출판, 커머스 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확장 방식과 각각의 구조적 특성을 정리하고, 특히 브랜드 철학과의 일치 여부가 브랜디드 콘텐츠 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또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작자의 루틴과 팀워크, 일정 운영법, 장비와 예산 관리 등 현실적인 운영 방안을 소개한다. 여기서는 기획자와 제작자의 일상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야 지속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유튜브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 채널 분리, 숏폼과 롱폼의 분리 운용, 플랫폼별 콘텐츠 배분 전략, 타깃 시청자의 행동 흐름 분석 등 복합적인 전략이 제시된다.
유튜브 수업 4. 콘텐츠 수익과 비즈니스 모델
크리에이터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사업가가 돼야 한다!
조회수만이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까지 동시에 구축해야 하고 유튜브의 커머스 플랫폼화에 대비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 저자는 트래픽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하며 광고·저작권 시스템 이해를 필수 역량으로 다룬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스토리로 승부해야 하며 MCN을 활용한 확장 전략과 광고주와의 명확한 소통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크리에이터는 사업가가 돼야 한다고 못 박는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데이터를 근거로 빠르게 실험하고 수정해야 한다. 유튜브를 운영자가 갖춰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 즉 ‘기업가정신’을 강조한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복기하며 실패를 전략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