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외부가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이번 생은 망한 인생’에서는 인생의 바닥에서 절규하는 주인공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현실 도피, 종교적 혼란, 세상에 대한 분노와 냉소 속에서도 저자는 멈추지 않는다.
‘2장 시련은 기적이었고, 고난은 축복이었다’에서는 저자의 시장 체험기, 새로운 자아 탐색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자의 내면 근육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3장 신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모든 애씀이 부질없다’에서는 육신의 한계를 넘어, 마음과 의식의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종교, 철학, 영적 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를 확장해가는 기록이다.
‘4장 기억하라, 당신은 세상의 빛이다’에서는 삶의 많은 고통 끝에 자아의 중심을 찾은 주인공이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가 언급하는 ‘신성(神性)’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잊고 살아갈 뿐이다. 저자는 그것을 다시 회복했을 때, 비로소 삶의 무게는 가벼워지고, 세상은 투명하게 보인다고 말한다. 저자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고 그것을 이 책 안에 담아냈기에 읽는 이들에게 잔잔한 웃음과 위로를 함께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