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숨은 별 찾아내기

숨은 별 찾아내기

  • 유혜자
  • |
  • 북랜드
  • |
  • 2025-07-23 출간
  • |
  • 192페이지
  • |
  • 147 X 210mm
  • |
  • ISBN 9791171551460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유혜자의 수필선집 『숨은 별 찾아내기』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유혜자표 문학의 변천과 사유의 확장을 드러낸다.

1부는 개인적 기억과 감수성의 원천을 담았다. 작가의 유년기와 젊은 시절, 정서적 뿌리를 이루는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다. 「종소리」는 새벽 교회 종소리를 통해 구원의 이미지와 신앙의 양면성을 담았고, 「초록 보리밭」은 보리밭 풍경 속에 깃든 죽음과 슬픔, 그리고 문학적 자각의 싹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이 밖에도 가족, 고향, 어린 시절의 단상이 투영된 글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낸다.

2부는 사회적 시선과 인간 탐구에 대한 글이다. 작가의 시선이 일상 너머 사회와 인간의 내면으로 확장된다. 「꿈꾸는 우체통」에서는 우체통을 매개로 한 사람 간의 소통과 정서를 다루고, 표제작 「숨은 별 찾아내기」는 여행과 관찰, 그리고 일상의 사물에서 발견하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통해 인간 존재의 작은 빛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역사, 편견, 삶의 방식에 대한 섬세한 시선이 돋보인다.

3부는 음악에세이로, 음악과 예술을 통해 삶을 해석하고 있다. 「콜럼버스의 바다, 드보르자크의 바다」, 「시원한 냉면과 파가니니」 같은 에세이에서는 음악과 일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클래식 음악과 삶을 결합해 소리와 기억, 감정의 관계를 탐구하며, 문학의 외연을 확장시킨다. 음악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삶을 투영하는 또 하나의 거울이 된다.

4부는 문화재 에세이와 정서의 고찰을 다룬다. 「내일이면 늦으리」, 「때가 되면」 같은 글은 인생의 시기와 선택의 중요성을 다루며, 「뒤셀도르프의 가스등」, 「마음 그리기」 등에서는 문화적 유산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는 성찰이 이어진다. 감성적 서술과 문화적 지식이 조화를 이루며, 고전적 아름다움에 대한 예찬이 깃들어 있다.

5부는 비교적 최근의 글로 구성되었으며, 수필의 본령으로 돌아간 듯한 인간적인 따뜻함이 묻어난다. 「어머니의 강물」, 「아버지의 붉은 자고새」에서는 가족을 향한 애틋한 시선이 두드러지고, 「운이 좋아서」 같은 글은 삶의 우연성과 감사의 태도를 말없이 전한다. 독자와 마주 앉아 담담히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이 특징이다.

목차

머리말|하류에 다다른 잎새

1부
종소리 / 초록 보리밭 / 병풍 앞에서 / 바가지 / 어머니의 산울림 / 그해 석 달 / 후문(後門) / 동전 구멍으로 내다본 세상

2부
꿈꾸는 우체통 / 댓잎 사운거리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 살리에리의 친구 / 춘풍의 처와 남장 여인 포샤 / 고단한 감나무 / 유언비어와 마술 모자 / 숨은 별 찾아내기 / 색깔 있는 그림자

3부
콜럼버스의 바다, 드보르자크의 바다 /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 시원한 냉면과 파가니니 / 자유의 금빛 날개 / 해 질 무렵 / 배려와 느낌의 미학 / 3월의 바람처럼 / 봄날 달밤에 그리운 과거를 회상하듯이

4부
은밀한 언어 / 차가운 빗방울과 단비 / 노란 복수초처럼 / 뒤셀도르프의 가스등 / 내일이면 늦으리 / 닮지 않은 이유 / 때가 되면 / 마음 그리기

5부
수필오디세이 ‘작가의 글방’, 경구와 잠언이 있는 / 귀뚜라미의 전설 / 어머니의 강물 / 꿈나라 아이들 / 미완성이 아름다운 것은 / 아버지의 붉은 자고새 / 들찔레꽃 / 운이 좋아서

작가 연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