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개입하는 순간, 영업의 공식은 완전히 달라진다.
AI는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침투했다. 음성 인식, 자동 번역, 창작 활동을 지나 이제는 영업 현장까지 바꾸고 있다. 더 이상 발로만 뛰는 영업이 통하지 않는 시대, 다시 말해 AI와 함께 뛰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여전히 ‘현장 감각’만으로 승부하려는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영업은 더 이상 ‘경험의 영역’만이 전부가 아니다. ‘영업왕’의 정의도 이미 오래전에 바뀌었다. 말을 잘하고 인맥이 많고 감이 좋은 사람이 아닌, AI를 잘 다루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며 고객의 의사결정을 함께 설계하고 데이터를 읽을 줄 아는 사람. AI 시대의 영업은 이제 단순히 상품을 파는 일이 아닌 주어진 시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이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업으로 변화한 것이다. 상품 판매·계약 체결을 뛰어넘어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AI는 단순한 보조 역할을 벗어나 판을 바꾸는 핵심 전환점이 되고 있다. 챗GPT 등장 이후 이러한 영업에서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챈 저자는 AI와 함께 일하는 능력이 영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는 현실을 정조준하고 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영업인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갖출 수 있는지를 영업 현장의 언어로, 프롬프트 예시로,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설명한다. 일본 영업 업계에서 다년간 현장을 누빈 실전 전문가로서 저자는 AI를 영업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료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AI 인텔리전트 세일즈』는 챗GPT 이후 본격화된 격변의 흐름 속에서 AI 기반 영업의 미래를 가장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책이다.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인텔리전트 세일즈’, 즉 AI를 주도적으로 사용해 시장을 분석하고 고객의 마음을 얻어 전략을 설계하고 성과를 예측하는 새로운 영업 모델을 제안한다. 이 책의 강점은 이론이 아닌 실전 중심 구성에 있다. 업무 시간을 단축시키는 프롬프트 예시, 여러 산업과 분야를 고려한 미팅 설계, 고객 분석 및 응대방식, 결과 예측으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전략을 탐색하고 분석한다. 신입 영업 사원부터 팀 리더, 조직 관리자까지 AI와 함께하는 영업의 전환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로드맵이 될 것이다.
AI는 영업을 대체하지 않는다.
AI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당신을 대체할 뿐이다.
AI가 사람의 자리를 빼앗을까?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인다. 대신에 AI를 잘 다루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영업의 본질은 여전히 ‘사람’이지만 그것을 확장시킬 도구는 ‘AI’다. 이제 기업은 단순히 열정 넘치는 인재보다 AI와 협업할 줄 아는 스마트한 인재를 찾는다. AI는 더 이상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다. 당신의 경쟁자가 AI를 먼저 손에 넣었을 뿐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이제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영업이라는 일 자체를 다시 설계할 것을 영업인과 기업에게 요구하고 있다. 『AI 인텔리전트 세일즈』는 이처럼 영업의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실전형 안내서다. 챗GPT로 상품 소개 문구를 만들고 고객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거래 체결률을 예측하며 각 분야 및 고객 성향에 맞춘 응답 전략을 수립하는 수준까지 나아가는 ‘AI와 함께하는 영업’의 현재와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수년간 쌓아온 실제 영업현장과 그 분야에서 검증된 정보들을 촘촘하게 담아내 챗GPT로 텍스트를 생성하거나 메일을 작성하는 수준이 아닌 AI가 영업 전략 수립 등 세일즈 프로세스 전반에 관여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저자는 격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지금의 영업 환경에서 무엇이 진정한 경쟁력인지 끊임없이 우리에게 묻고 있다. AI 기술을 영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했을 때 성과·효율·전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다양한 예시와 구체적인 방법으로 풀어낼 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제안서 작성, 계약 체결 등 전통적인 영업 업무들이 이제는 프롬프트 한 줄로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AI 인텔리전트 세일즈』는 단순한 챗GPT 사용설명서가 아닌 영업 현장에 최적화된 도구와 전략이 담긴 실전 매뉴얼이다. 업무 시간을 단축시켜줄 영업 프롬프트 예시와 상황별 시나리오 등 영업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응용 전략까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읽는 책’을 넘어 ‘영업 스킬’처럼 활용 가능한 구성이 강점이다. AI를 영업 현장에 적용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첫걸음으로서 영업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모든 조직에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