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 f(환경, 리더십, 일하는 방식)" 공식의 탄생
조직문화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등장했다. 그간 추상적 개념으로만 회자되던 조직문화를, 국내 최초로 ‘수학 공식’이라는 언어로 명료하게 정리한 경영서가 출간됐다.
이 책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조직문화는 ‘환경, 리더십, 일하는 방식’이라는 세 변수가 상호작용하며 만들어지는 총체적 결과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공식을 통해 조직문화라는 흐릿한 영역을 측정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조로 구체화했다. 복잡하고 막연하게 느껴지던 변화의 과정도 이 책 안에서는 다르다. 공식을 중심으로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풀어갈 수 있는 구조와 언어로 단순화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정제된 실행의 도구이자, 조직을 생명력 있게 만드는 실천의 안내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리더들에게 묻는다. “당신의 조직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 그리고 답한다. “당신이 바꿔야 할 것은 공기처럼 흐르는 문화다.”
조직문화는 이벤트가 아닌 시스템이다. 이 책은 조직이라는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알려준다. 이상이 아닌 현실에서, 감정이 아닌 구조 안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단단한 해답이자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