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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더러운왕-23(두껍아두껍아옛날옛적에)

발이더러운왕-23(두껍아두껍아옛날옛적에)

  • 김종철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3-09-23 출간
  • |
  • 28페이지
  • |
  • ISBN 97889011592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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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발이 더러운 왕』은 신발의 유래담이기도 한 인도의 옛이야기로, 자신의 발이 더러운 것을 참지 못한 어리석은 왕 때문에 온 나라가 먼지로 뒤덮이고, 물난리가 나고 결국 가죽으로 뒤덮이게 된다. 그때 영리한 한 여자아이가 왕의 발만 가죽으로 감싸면 발도 깨끗하고 나라도 평안해진다는 것을 알려 준다. 당장 눈앞의 것만 생각하는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보여 준다.
옛날 머나먼 인도 땅에 씻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왕이 있었어요.
왕은 한 번도 씻지 않아서 손도 더럽고, 발도 더러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왕은 몸을 씻기로 결심을 했어요.
그런데 온 나라가 난리가 났지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처음 소개되는 인도 옛이야기 《발이 더러운 왕》

각 나라의 고유의 문화와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옛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간사와 세상사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견고한 구성의 이야기 틀을 갖추고 있으며, 기승전결의 흐름이 분명하고, 안정된 결말을 맺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웃음을 주는 극적 요소가 많고, 흥미롭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낙관적인 세계관을 전달합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면서 상징적이고 단순화된 옛이야기는 화자(작가)와 청자(독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로 변화·발전이 가능하지요. 그래서 옛이야기를 접하면서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옛이야기는 어린이 그림책에서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명한 옛이야기의 경우는 시대마다 새로운 텍스트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꾸준히 재출간되며, 새로운 옛이야기가 발굴되어 그림책으로 출간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발이 더러운 왕》은 인도의 옛이야기로, 그림책으로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입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이야기 구성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그림책으로 만나기에 적합한 옛이야기입니다.

당장 눈앞에 일만 생각하던 어리석은 ‘발이 더러운 왕’

옛날 인도에 몸을 씻는 것을 싫어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일 년 내내 몸을 한번 도 씻지 않아 손도 발도 더러웠지요. 그러던 어느 날, 왕은 자신의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서 사람들이 가까이 오기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몸을 씻기로 결심합니다. 왕은 몸을 씻으러 강으로 가서 머리부터 발까지 깨끗하게 닦았어요. 그런데 강에서 나와 길을 걷다가 보니 발이 더러워졌습니다. 왕은 다시 강으로 들어가 발을 씻고 나와 걸었지요. 조금 가다 보니 발이 또 더러워졌습니다.
화가 난 왕은 발을 더럽게 하는 땅을 깨끗하게 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땅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 빗자루로 땅을 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온 나라가 먼지로 뒤덮였지요. 발이 더러운 왕은 숨을 쉬기가 힘들어지자 이번에는 당장 먼지를 없애라고 명령했습니다. 백성들은 먼지를 없애기 위해 땅에 물을 뿌렸지요. 이번에는 온 나라가 물난리가 났습니다. 더 화가 난 왕은 땅을 깨끗하게 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고민하던 백성들은 땅을 아예 덮어 버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집에 있는 가죽을 들고 나와 온 나라를 가죽으로 덮어 버립니다. 걸어도 발이 더러워지지 않자 왕이 기분이 좋아 뛰어다녔습니다. 그때 한 여자아이가 왕에게 말합니다. 땅을 뒤덮어 버렸기 때문에 풀도 나무도 자라지 못하고, 곧 사람과 동물들도 살지 못살게 될 거라고요. 멋쩍어 하며 다른 방법이 있냐고 묻는 왕에게 여자아이는 가위로 가죽을 오려 신발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신발의 유래담이기도 한 인도의 옛이야기 《발이 더러운 왕》은 어떤 일에 대해서 멀리 보지 못하고 당장 눈앞의 일만 생각하는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을 꼬집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발이 더러운 것을 참지 못한 어리석은 왕 때문에 온 나라는 먼지로 뒤덮이고, 물난리가 나고 결국 가죽으로 뒤덮이게 되지요. 그때 영리한 한 여자아이는 왕의 발만 가죽으로 감싸면 발도 깨끗하고 나라도 평안해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다소 과장되고 엉뚱한 이야기지만 당장 눈앞의 것만 생각하는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보여주는 재미난 옛이야기입니다.

고집불통이지만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발이 더러운 왕’

옛이야기처럼 이야기 구조가 단순하고 등장인물이 적을수록, 그림의 구성과 캐릭터 표현은 그림책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발이 더러운 왕》처럼 자세한 자료가 부족한 외국 옛이야기의 경우 없이, 그림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더 중요합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지수 작가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단순한 구성을 살려 옛이야기 그림책 《발이 더러운 왕》을 탄생시켰습니다. 자신의 더러운 발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백성을 괴롭히는 이기적이고 아둔한 왕으로 보일 수 있는 주인공을 고집불통이지만 천진난만하고 엉뚱한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하여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최소한의 색을 사용하여 선 위주의 드로잉과 부분적으로 카툰 형식을 활용하여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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