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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는까먹어도한바구니안까먹어도한바구니-02(우리말에깃든생물이야기)

소라는까먹어도한바구니안까먹어도한바구니-02(우리말에깃든생물이야기)

  • 권오길
  • |
  • 지성사
  • |
  • 2013-10-11 출간
  • |
  • 287페이지
  • |
  • ISBN 978897889277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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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간만사가 새옹지마라!
네가 뭘 안다고 촉새같이 나불거리느냐?
고양이 쥐 생각한다
콩이랑 보리도 구분 못하는 무식한 놈, 숙맥불변
도로 물려라, 말짱 도루묵이다!
미꾸라지 용 됐다
손톱은 슬플 때마다 돋고, 발톱은 기쁠 때마다 돋는다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알아본다
오동나무 보고 춤춘다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거들먹거린다, 호가호위
물고에 송사리 끓듯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곤드레만드레의 곤드레는 다름 아닌 고려엉겅퀴
두루미 꽁지 같다
눈썹에 불났다, 초미지급
넙치가 되도록 얻어맞다
언청이 굴회 마시듯 한다
칡과 등나무의 싸움박질, 갈등
달걀에 뼈가 있다? 달걀이 곯았다!
소라는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오소리감투가 둘이다
못된 소나무가 솔방울만 많더라
진화는 혁명이다!
등용문을 오른 잉어
이 맹꽁이 같은 녀석
도토리 키 재기, 개밥에 도토리
제비는 작아도 알만 잘 낳는다
개 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162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술이 술을 마시게 되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
악어의 눈물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조개와 도요새의 싸움, 방휼지쟁
눈이 뱀장어 눈이면 겁이 없다
황새 여울목 넘겨보듯
엉덩이로 밤송이를 까라면 깠지
원앙이 녹수를 만났다
짝 잃은 거위를 곡하노라
이 원수는 결코 잊지 않겠다, 와신상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원숭이 낯짝 같다
뭣도 모르고 송이 따러 간다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호랑이가 새끼 치겠다
너 죽고 나 살자, 치킨 게임
‘새삼스럽다’는 말을 만든 것은 ‘새삼’이 아닐까?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떡두꺼비 같은 내 아들
그칠 줄 모르는 질주, 레밍 효과
피는 물보다 진하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순망치한

도서소개

책에는 “개 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원숭이 낯짝 같다”,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라는 표현은 어떻게 해서 생겨난 말인지, 왜 쉴 새 없이 나불거리는 사람을 촉새 같다고 하는지, 원앙은 정말 일편단심인 새인지, 돼지 위장을 왜 오소리감투라고 부르는지 등 생물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한다. 우리말 속에 등장하는 생물의 어원에서부터 잘못 알고 쓰고 있는 말까지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재치 가득한 삽화와 입담 좋은 저자의 구수한 옛이야기가 버무려진 글을 읽다 보면 어느새 50가지 생물의 특성은 물론 어떻게 해서 생겨난 말인지 저절로 깨치게 될 것이다.
미꾸라지도 천 년이 지나면 정말 용이 될 수 있을까?
왜 쉴 새 없이 나불거리는 사람을 촉새 같다고 할까?

우리말 속담, 고사성어, 관용구에
깊숙이 서린 재미있는 생물이야기 시리즈

신문과 방송에서 달팽이 박사, 텃밭 가꾸는 박사로 알려진 권오길 선생이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글을 써온 지도 어느새 20여 년이 흘렀다. 그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출간된 책이 40여 권에 이른다. 생물학자인 저자는 주로 인간을 비롯한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써왔는데, 어느 날 글을 쓰던 중 우연히 ‘갈등葛藤’, ‘ 결초보은結草報恩’, ‘ 청출어람靑出於藍’, ‘ 숙맥菽麥이다’, ‘쑥대밭이 되었다’ 따위의 말에 식물이 오롯이 숨어 있고, ‘와우각상쟁蝸牛角上爭’, ‘당랑거철螳螂拒轍’, ‘형설지공螢雪之功’, ‘밴댕이 소갈머리’, ‘시치미 떼다’에는 동물들이 깃들었으며, ‘부유인생?遊人生’, ‘와신상담臥薪嘗膽’,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등에는 사람이 서려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 오랜 관찰이나 느낌이 배인 여러 격언이나 잠언, 속담, 우리가 습관적으로 쓰는 관용어, 옛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로 이루어진 고사성어에는 생물들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깨달았는데, 지금껏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에서도 그 나라 말 속에 담긴 생물이야기를 다룬 적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미치자 저자는 곧바로 동식물이 들어가는 우리말을 수집했고, 독자에게 우리말에 담긴 뜻을 바로 알고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를 내놓게 되었다.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수필처럼 편안한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선현들의 해학과 재능, 재치에 절로 무릎을 치며 미소 짓게 되고, 저자 특유의 재치와 구수한 입담에 또 한 번 웃게 된다.
각 권마다 50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는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자주 쓰면서도 잘 모르는 우리말,
그 속에 담긴 50가지 생물, 두 번째 이야기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 중에 약삭빠른 사람이나 교활한 위선자의 행동을 일컬어 왜 ‘악어의 눈물’이라 부르는지 아는가? 악어는 입을 최대한 벌리고 먹잇감을 씹을 때면 눈물을 흘리는데 이 눈물은 절대 슬퍼서 흘리는 것이 아니다. 눈물샘의 신경과 입을 움직이는 신경이 같아서 아가리를 쫙 벌리면 저절로 눈물이 나는 것이다. 그래서 가식적인 거짓 눈물을 이야기할 때 ‘악어의 눈물’ 같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또 직장인들이 월급이 적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쥐꼬리만 하다’고 하는데, 들쥐 꼬리는 몸길이보다 짧지만 집쥐 꼬리는 몸통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쥐꼬리더러 작다고 표현하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어불성설이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개구리를 산 채로 냄비에 넣고 물을 천천히 끓이면 죽는다는 ‘냄비 속 개구리 신드롬’을 별다른 의심 없이 믿고 있지만 이것은 19세기에 실시한 실험들이 잘못 전해진 데서 비롯된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처럼 우리가 자주 쓰는 말에는 유독 생물이 많이 등장하는데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인『소라는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는 1권과 마찬가지로 총 50가지의 우리말(속담, 고사성어, 관용구) 속 생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에는 “개 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원숭이 낯짝 같다”,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라는 표현은 어떻게 해서 생겨난 말인지, 왜 쉴 새 없이 나불거리는 사람을 촉새 같다고 하는지, 원앙은 정말 일편단심인 새인지, 돼지 위장을 왜 오소리감투라고 부르는지 등 생물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한다.
우리말 속에 등장하는 생물의 어원에서부터 잘못 알고 쓰고 있는 말까지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재치 가득한 삽화와 입담 좋은 저자의 구수한 옛이야기가 버무려진 글을 읽다 보면 어느새 50가지 생물의 특성은 물론 어떻게 해서 생겨난 말인지 저절로 깨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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