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가 숨겨 놓은 다양한 얼굴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스코틀랜드의 숨은 이야기!
-스코틀랜드 안으로 한 걸음 더!! 도시 전문가가 들려주는 스코틀랜드 이야기
유명 관광지 앞에서 인증 사진만 얼른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도장 깨기식 관광의 시대가 지나간 지 한참이다. 이제 사람들은 알려지지 않은 작은 미술관에서 호젓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낯선 도시의 특색 있는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기도 하며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어 간다. 도시는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시대를 거치며 만들어온 역사, 문화가 있고 현재를 있게 하는 랜드마크와 명소들이 다양하다.
책은 그간 스치듯 지나갔던 스코틀랜드에 다시 한번 주목하게 한다. 다양한 해외 도시 경험을 가진 저자는 스코틀랜드가 지닌 다양한 면모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그 고유한 얼굴을 보여 줌으로써 스코틀랜드의 정체성을 알아보도록 도와 준다. 이제까지 알던 스코틀랜드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스코틀랜드 고유의 색깔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스코틀랜드의 대표 도시 에든버러와 글래스고의 주요 특징과 명소를 한 권에 담다
영국과 스코틀랜드 독립 사이의 700년 된 애증의 역사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지리, 행정구역과 경제적, 문화적 특징을 살펴본 뒤 에든버러와 글래스고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는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축제가 열리는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며, 글래스고는 고전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와 세계적인 건축가 찰스 레니 매킨토시를 배출한 도시다. 두 도시의 특징과 역사, 개발 과정을 비롯해 경제적, 문화적 특징을 살펴보고 에든버러의 에든버러성, 로열 마일, 홀리루드하우스 궁정과, 글래스고의 켈빈그로브 미술관 박물관, 글래스고 성당과 같은 주요 명소들이 어떻게 각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했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한 것인지를 조명한다.
-미처 몰랐던 스코틀랜의 숨은 이야기
스카치 위스키의 탄생지에 걸맞게 위스키와 연관된 산업도 발달해 있고 골프의 발원지인만큼 골프 대회와 골프 기관도 다양한 스코틀랜드, 이들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배경이 된 스털링성, 007 시리즈 등 수많은 영화 촬영지가 되었던 에일린 도난성, 해리 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되었던 애니크성 등 꼭 가봐야 할 중세의 성을 알아보고, 스코티시 킬트와 백파이프,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여행이 교양이 되도록
각종 미디어 매체의 발달 덕분에 수많은 자료를 앉은 자리에서 취합할 수 있는 시대다. 동시에 정보를 잘 모으는 것보다 잘 버리고 고르는 것이 미덕이 되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이야기를 엮을 것이냐가 중요한 이유다. 이 책은 철학과 중심을 가지고 잘 정리한 정보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준다. 에든버러와 글래스고를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미리 알아 두고, 두 도시를 방문해서는 반드시 보아야 할 것을 보고 온다면 여행은 책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 보고, 먹고, 즐기고, 쇼핑하는 데 집중하는 여행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알고 느껴 지식과 교양을 쌓는 데서 즐거움을 얻는 독자에게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화려한 이미지와 사진을 담은 흥미로운 책
책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을 보기 좋게 곁들였다. 또한 적절한 인포그래픽을 사용해서 스코틀랜드를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지도와 그림 자료들은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스코틀랜드 여행을 할 때 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펼쳐 본다면 즐거운 여행 길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