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습관연구소의 55번째 좋은 습관은 “사장이 습관”입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사장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오너에서 사장이 되는 건 결국 경영 시스템을 얼마나 잘 완비하느냐입니다. 이 책에서는 매출(마케팅), 사람, 자금이라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축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갖고서, 중소기업 사장으로서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반복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책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K뷰티를 이끌었던 CEO의 경험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경영 이론서가 아닌 현장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서처럼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1. 서울에서 시작된 브랜드가 세계의 화장대를 채우다
K뷰티는 이제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한류 콘텐츠의 힘과 더불어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은 세계 소비자들과 빠르게 연결되며, 서울에서 시작된 브랜드들이 파리·뉴욕·상하이의 쇼윈도우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2. 제품 경쟁력의 핵심은 ‘감성과 과학의 조화’
K뷰티가 사랑받는 이유는 감각적인 트렌드 대응뿐만이 아니라, 클린 뷰티와 비건을 중심으로 한 윤리적 소비, 더마코스메틱과 기능성 중심의 과학적 제품력, 그리고 OEM/ODM 시스템을 통한 빠른 개발과 대량 생산의 효율성까지 갖춘 K뷰티 산업의 탄탄한 구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적은 비용으로도 빠르게 실험하고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만들어냈습니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와도 잘 맞았습니다.
3. 소자본 브랜드 창업 환경, 가성비와 감성비의 힘
창업 문턱이 낮고 빠른 시장 테스트와 실패시 재도전이 비교적 쉬운 구조 그리고 가성비와 감성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 기획은 전 세계 MZ세대의 소비 감성을 사로잡았습니다. 현재 K뷰티는 ‘혁신의 실험장’이자 ‘트렌드의 실현장’입니다.
4. 그러나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창업이 쉽다는 것은 그만큼 실패도 많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생겨나지만 “팔리는 제품”을 만들고 경쟁에서 “버티는 회사”는 몇 개가 되지 않습니다. 6개월 만에 사라지는 브랜드는 무엇이 문제였으며, 끝까지 생존해서 잭팟이 터지는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한 걸까요? 무엇이 이 차이를 만드는 걸까요?
5. 그 차이는 결국 ‘사장의 습관’
이 책은 지난 30년간 K뷰티의 흥망성쇠를 현장에서 경험한 CEO의 기록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국내 시장과 중국 시장을 오가며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한 CEO의 생존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기업의 성패는 결국 사장의 습관에서 결정된다”고.
6. 매출(마케팅), 사람, 자금 - 회사의 생존을 만드는 세 가지 축
이 책은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매출이 늡니까?”
두 번째 “사람이 자꾸 나갑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세 번째 “매출은 나오는데, 왜 항상 돈이 부족하죠?”
이 세 질문은 모든 사장의 고민이자, 생존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그 해답은 화려한 전략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사장의 습관에 있습니다.
7. 정리해보면
K뷰티의 성공은 성장한 한국의 대중 문화, 발빠른 개발과 생산 등의 몇몇 요소로 이뤄졌지만, 경쟁에서 살아남는 브랜드가 되는 것은 결국 경영(시스템)입니다. 즉 사장의 습관에서 결정됩니다. 이는 사실 뷰티 산업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모든 산업에 다 적용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생존과 성장의 축이 되는 사장의 습관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