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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몫

나의몫

  • 파리누쉬 사니이
  • |
  • 문학세계사
  • |
  • 2013-10-08 출간
  • |
  • 628페이지
  • |
  • ISBN 97889707557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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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의 몫』은 이란 여성들의 억눌린 삶을 대변하는 여인 마수메가 화자로 등장하여 이란 혁명 전후에 겪었던 무수한 고통과 힘겨운 투쟁을 들려주는 감동적이고 강렬한 여성소설이다. 그녀의 50년 세월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많은 이란 여성들이 인권의 자유와 사회적 정의를 위해 싸운 선구자들로 불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이해하게 된다. 현대 이란의 역사를 그대로 투영해내는 이 소설은 이란 정부에 의해 두 번이나 판매금지 조치를 당했으나,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4쇄를 찍은 이란 역사상 가장 인기 높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란에서 두 번이나 출판금지되었다가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나의 몫』은 이란 여성들의 억눌린 삶을 대변하는 여인 마수메가 화자로 등장하여 이란 혁명 전후에 겪었던 무수한 고통과 힘겨운 투쟁을 들려주는 감동적이고 강렬한 여성소설이다. 그녀의 50년 세월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많은 이란 여성들이 인권의 자유와 사회적 정의를 위해 싸운 선구자들로 불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이해하게 된다. 현대 이란의 역사를 그대로 투영해내는 이 소설은 이란 정부에 의해 두 번이나 판매금지 조치를 당했으나,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4쇄를 찍은 이란 역사상 가장 인기 높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가장 먼저 판권이 팔린 이탈리아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됨과 동시에 문학상 최고 권위의 보카치오 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프랑스, 스페인, 루마니아, 네덜란드, 레바논, 불가리아, 러시아, 호주, 일본, 폴란드, 헝가리, 터키, 포르투갈, 핀란드, 영국과 미국 등 20여개국에서 최근 출간되었거나 출간을 앞두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설작품이 되었다.
작가 파리누쉬 사니이는 1949년 이란에서 태어났으며 심리학자, 사회학자, 연구자로 정부 각 부처에서 고위직 간부와 고문으로 다년간 경력을 쌓아왔다. 여러 그룹을 이끌고 정부 차원의 다양한 연구를 수없이 진행해 왔으며 여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한 경험도 풍부하다. 그녀가 펴낸 여러 편의 소설 중 첫 번째 책인 『나의 몫』은 이란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기록을 세웠고, 두 번째 소설 『타인의 아버지』 역시 이란에서 출간되어 큰 호평을 받으며 노르웨이, 루마니아, 이탈리아에 판권이 판매되었다. 그녀의 다른 작품들은 현재 검열을 받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강점은 일단 몇 페이지를 읽게 되면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도록 흥미롭고 감동적이라는 것이다. 덤으로, 독자들은 현재 이란의 현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페르시아 종교, 문화의 전통과 그에 대한 저항 그리고 종교적 독재국가에 반기를 든 반체제 인사들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의 이름으로 자행된 인권 탄압에 맞서 희망을 이야기한 용감한 여성소설

작가는 『나의 몫』을 통해 이란 혁명(1979년)이 일어나기 20여 년 전부터 약 50년간에 걸친 이란인들의 생활을 흥미롭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란의 이슬람 혁명 전 시기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혁명에 대한 강한 비판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내에서 (여러 고초를 겪기는 하였지만) 출판 허가를 받은 작품은 이 작품이 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란의 모든 국민이 샤의 독재 체제에 맞서 이란 혁명을 일으켰으나, 중세와 다름없는 폭정의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던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자유를 위한 외침은 몇 달만에 묵살되었고 종교적 독재로 희생된 젊은이들의 피는 여성들의 가슴과 이란 땅을 붉게 물들였다. 여성들은 약속받은 권리와 자유를 찾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전 체제에서 그나마 누리던 것들마저 잃게 되었다.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이란 사회의 다양한 사회계층들만큼 서로 다른 신념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함께 긴 여행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전통적인 가정에서 태어난 열여섯 살 소녀의 시각으로 여자들의 슬픔과 고통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해 그녀가 강제 결혼을 하면서 겪는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로 주제를 넓혀 가면서도, 작가는 독자로 하여금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전쟁이나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으로 남편을 잃고 혼자 자식들을 기르는 어머니들의 희생을 생생하게 묘사하기도 했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심어주고 전통을 지키며 좌파나 우파의 이데올로기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았던 현명한 여인들이었다.
그녀들의 몫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가정을 지키고 자식들을 기르며 모든 것을 내어주고 희생한 그녀들의 몫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그녀들은 그렇게 모든 것을 주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일까

“우리 어머니가 늘 하시던 말씀이 있어. ‘각자의 운명은 태어나는 날 이마에 새겨지는 것이다. 각자의 몫은 따로 정해져 있어서 하늘과 땅이 뒤집힌대도 바뀌지 않는다.’ 가끔 나는 이런 생각을 했지. 이생에서 나에게 마련해 놓은 운명은 무엇일까 나에게도 나만의 운명이라는 게 있을까 아니면 난 내 인생의 남자들, 나를 자신들의 신념과 목적의 제물로 삼은 남자들의 삶을 지배하는 운명의 일부인 걸까 아버지와 오빠들, 남동생은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 남편은 자기의 이념과 목표를 위해 나를 제물로 바쳤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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