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심사단의 선택!
제1회 리틀 스토리킹 수상작
“기발하다! 능청스러운 과장과 엉뚱한 유머가 대단히 매력적인 작품!” - 천효정(동화작가), 김은권(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심사평 중에서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걸 알고 흥미진진해서 끝까지 단숨에 읽었다. 나도 크로바 문방구에서 신비한 물건을 사고, 방구일보를 구독하고 싶다!” - 정세한(잠현초등학교 3학년)
“이름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웃기고 신이 나는 최고의 스토리! 아주 재미있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마법 같은 책이다.” - 엄태윤(방학초등학교 3학년)
■ 김방구의 지독한 슬럼프 극복기
진정한 방구일보는 바로 내가 만드는 것!
신문도 구독자가 있어야 유지가 되는 법. 어떻게든 방구일보 구독자를 유지하기 위해 행운권 이벤트 같은 아이디어까지 짜내고, 독자 요구에 맞춰 맞춤 기사를 써 보지만 그럴수록 방구일보는 점점 산으로 간다. 취재 수첩을 뒤적여 이 상황을 만회할 새로운 기사를 고민해 봐도 ‘이런 걸 친구들이 좋아할까’, ‘만약 싫어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먼저 든다. 거기에 지금까지 힘이 되어 주었던 로켓 방귀마저 나오지 않자 절망에 빠진 김방구는 결국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방구일보를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진정한 방구일보는 바로 내가 만드는 것.
다른 사람 말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_본문 66쪽
우연히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 실종 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김방구는 방구일보를 만들 때 느꼈던 희열을 다시 맛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실종 포스터에 수수께끼, 십자말풀이, 오늘의 날씨, 생활 속 유용한 정보들을 넣는 과정에서 방구일보를 재미나게 만들었던 감각이 다시 살아난 것. 김방구는 그제야 왜 ‘방구일보’가 점점 이상해졌고, 앞으로 어떻게 ‘방구일보’를 만들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깨달음의 순간 로켓 방귀가 터져 나오는데…….
마침내 지독한 슬럼프를 스스로 극복하고 로켓 방귀 비밀까지 풀어낸 김방구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자기 안의 놀라운 에너지를 믿어 보라는 김방구의 응원의 메시지 또한 시리즈의 묵직하고 감동적인 마무리다.
■ 책 읽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도 가뿐히!
김방구 기자의 활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사건 해결!
『엉뚱한 기자 김방구』는 이해하기 쉬운 문장, 속도감 있는 전개, 짧지만 여운을 주는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야기 속에서 김방구 기자가 발행하는 신문인 『방구일보』를 통해 취재 단서와 힌트를 읽으며 이야기의 궁금증이 커지고 독자들은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게 된다. 만화뿐 아니라 미로, 숨은 그림 찾기 등의 퀴즈가 이야기와 함께 맞물리는 구성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글과 그림이 함께 이야기를 끌어가는 만큼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엉뚱한 기자 김방구』 시리즈 (전5권)
① 목에 사는 두꺼비
② 눈썹맨이 나타났다
③ 공포의 사탄 인형
④ 수상한 회장 선거
⑤ 로켓 방귀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