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멋진 스페인 여행을 위한 역사 문화 가이드
고대 로마의 유산부터 이슬람과 기독교, 현대 예술까지, 스페인은 시대와 문명이 겹겹이 쌓인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과도 같다. 그라나다의 알람브라에서 이슬람 건축의 정수를 느끼고, 세비야 대성당의 웅장함에 압도되며,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서 고흐, 벨라스케스 등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또한, 중세 도시 톨레도의 골목길을 거닐며 과거의 향기를 맡고,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에서 현대 예술의 정수를 만끽하며 스페인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더 많이 보이는 법, 이 모든 건축물과 거리, 광장, 박물관과 예술품 등을 제대로 연구한 저자는 그야말로 든든한 스페인 여행 동반자다. 직접 발로 뛰며 쌓은 탄탄한 배경지식과 최신 트렌드를 쉽고 흥미롭게 안내해,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부터 재방문자까지 모두가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트렌디한 테마로 가득한 비주얼 가이드
2025년 스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여행지로 부상하며, 전통 명소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얼 스페인』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바르셀로나의 포토 스폿, 가우디 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명소, 스페인만의 다채로운 축제 그리고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방법 등 가장 핫한 키워드를 정리하여 감각적인 사진과 세련된 레이아웃으로 구성했다. 특히, 각각의 문화 키워드를 모아 한눈에 술술 읽힐 수 있도록 사진 선택과 원고 분량에 특히 심혈을 기울인 점이 키포인트. 비주얼을 강조하긴 했지만, 적재적소에 딱 필요한 설명도 곁들였기에 스페인을 처음 여행하는 사람부터 현지인처럼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까지 모두 만족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
여행자 편의를 극대화한 최적의 코스
스페인의 각 도시에는 중세시대의 유적과 로마, 이슬람 시대의 문화재, 옛 정취 가득한 골목길, 아름다운 자연 풍경 등 수많은 볼거리가 있다. 다만, 도시마다 여행지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여행 방법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소도시 같은 경우는 대부분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꼭 봐야 할 필수 여행지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한다. 그래서 『리얼 스페인』은 이러한 여행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각 도시별로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여행지를 선별하고, 반나절 또는 하루 만에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추천 코스를 제안한다. 또한, 각 코스별로 구글 지도와 연동되는 QR 코드가 포함된 상세 지도를 제공하여, 이동 동선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길 찾기까지 할 수 있도록 여행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맛잘알 여행 인플루언서 저자가 작정하고 만든 스페셜 맛집 리스트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여행은 배로 즐거워진다. 스페인 음식은 육류와 해산물, 신선한 채소 그리고 마늘, 후추, 파프리카 가루 등 향신료의 조화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에야, 타파스, 하몽, 추로스, 감바스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 도는 대표 메뉴들은 물론, 최근에는 채식·비건 레스토랑과 지속가능한 식재료를 활용한 신개념 맛집도 늘어나고 있어 미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그리고 이 모든 음식은 스페인을 현지인처럼 여행한 저자가 까다롭게 선정한 맛집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특히, 맛에 진심인 저자는 이미 유명한 레스토랑부터 현지에서 알게 된 숨은 맛집까지 22개 도시의 음식점 리스트를 지역 특성까지 고려하여 정리하고 모두 내돈내산 취재를 고수했다. 게다가 취재를 했더라도 조금이라도 애매한 곳들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가장 맛있는 곳들만 추려내 정리했으니 믿고 가볼 만하다.
스페인 가이드북 최초로 소개하는 숨은 여행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그라나다, 세비야 등 누구나 아는 대도시 여행보다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나만의 속도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제 소도시로 관심을 돌려보자. 『리얼 스페인』은 각자 다른 취향을 가진 여행자 누구라도 스페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스페인 전역에 걸쳐 매력적인 소도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소도시들은 거점이 되는 대도시를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특히, 그간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덜 알려진 곳들도 소개를 하고 싶어 스페인 동부, 북부 도시들을 모두 돌았고 남부의 소도시들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그리고 그 중에서 추천하는 세 도시. 예술과 디자인의 도시 발렌시아, 아름다운 지중해 항구 도시 카디스, 중세 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부르고스는 지금까지 어떤 가이드북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시 여행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