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오직 질문을 통해서만 성장한다”_쇼펜하우어
챗GPT처럼 질문으로 지식을 쌓는
〈책봇〉 시리즈가 출간되다!
청소년 시기, 무언가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 왜 그런지 알고 싶은 호기심은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고 있다는 특별한 신호이다. 학교에서 부딪히는 불공평한 규칙, 친구와의 갈등, 뉴스 속 복잡한 사회 이슈까지, 궁금한 건 넘쳐나지만 정작 그런 질문에 대해 속 시원히 물어볼 사람을 찾기란 어렵다. 검색해 봐도 어렵고 복잡한 설명뿐이다. 이런 청소년을 위해 챗GPT처럼 질문을 통해 배우는 책, 〈책봇〉 시리즈를 출간하였다. 딱딱한 용어, 어려운 설명을 배제하고,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느끼는 궁금증에 대해 물어보고 대화하듯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상과 자신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지식의 장벽을 낮춰 이해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을 삶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안내한다.
질문은 쉽고, 답은 깊이 있게! 얇고 재밌어 더 좋다!
헌법이 처음인 청소년에게 딱!
〈책봇〉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는 헌법이다. 최근 12.3 비상계엄, 대통령 탄핵 등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높아진 헌법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을 모두 해결해 준다. “게임을 할 때 규칙이 있듯, 세상에도 규칙이 있으며 그것이 바로 헌법”이라는 설명과 함께 시작하는 이 책은 헌법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책이다. 얇은 분량으로 읽기 부담은 덜어내고, 헌법을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왜 만들었는지, 나라마다 헌법이 모두 같은지 등 차근차근 헌법의 개념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세계 최초로 헌법을 만든 영국의 존왕은 사실 가혹한 세금 정책과 독재로 악명 높은 사람이었다는 이야기, 1920년대 독일에서 나치가 자신들을 비판하는 언론을 거짓말쟁이 언론이라고 부르며 탄압하면서 ‘가짜뉴스’라는 개념이 등장했다는 이야기처럼, 헌법에 숨겨진 재밌는 역사와 판례 등을 함께 소개하여 쉽게 이해하고 빠져들게 만든다.
헌법 감수성을 키우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주체자가 되는 방법
‘나의 권리와 다른 사람의 권리가 충돌할 때 누구의 권리가 우선일까?’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는?’ ‘국가가 진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평등이란 모든 것이 똑같은 것을 의미할까?’이처럼 이 책은 구체적이고 다양한 상황에서 헌법을 들여다보고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하여 헌법이 단순한 법 조문이 아니라, 내 권리를 지키는 무기이자,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나침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특히 헌법 조항을 최대한 많이 인용해 놓음으로써 법의 표현을 익히고,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의 근거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키고, 부당한 상황에 침묵하지 않을 용기를 갖도록 해줄 것이다.